벚꽃이 한창일 무렵 농땡이를 피우느라 채 못올렸네요.
늘 시간에 쫒겨 급급하게 지나치는 길에 급한 마음으로 한 두장씩 찍었더니 아쉬운 마음만 넘칩니다.
무더기로 피어있는 모습도 아름답지만 몇송이 고개 삐죽이 내민 것들이 앙증맞네요.
꽃도 희고 배경도 희고, 안보일려고 합니다. ㅋㅋ
이길을 지나친 것이 여름부터인지라 껍질이 반질반질 광택이 나는 이 나무의 정체는 뭘까생각했었는데 봄에야 그 정체를 알게됐네요.
그래요..전 벚나무도 몰라보는 여자였어요.
꽃이 피기 시작해서야 '이게 벚나무였어?!!'라며 경악했더라는...
엉뚱하게 근접사진에 미니어쳐효과를 주니 요렇코럼 나오네요? ㅎ
흐드러지게 핀 벚꽃은 밤에보면 참 요염합니다.
까만 밤하늘에 분홍색 구름이 잔뜩 낀것 같기도 하구요.
늦은 저녁 집으로 돌아가는 길 머리위에서 예쁜 분홍 구름을 뭉게뭉게 피워주던 벚꽃을 기기억하며..
좀더 느긋하게 봐주지 못해서 미안할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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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느긋하게 즐길 여유가 없어서 더 빨리 지는듯 느껴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아마 계약서라도 써야 오래도록 할수 있을지도요 ^^;;
비밀댓글입니다
4월은 벌써 지나가고 5월도 벌써 반이 지났네요.
곧 봄은 가고 여름이 시작되어버리겠어요.
봄에 미처 다 하지 못한 일은 없나 살펴봐야겠습니다 ㅎ
꿈 보다 해몽이 좋구나 ㅎㅎ
멋지네요 특히 마지막 사진. 허나 이제 또 여름 ㅠ,.ㅜ
저도 밤 벚꽃 너무 좋아해요 :)
올해 서울의 벚꽃은 ... 아무리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피다가 겨우 피었나했더니 비 때문에 거의 4-5일만에 져버린 듯 해요 ㅠㅠ ... 안타깝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