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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움

흠흠 가끔은 제품연구도 해야.... ※설마 제 블로그에서 진짜로 전문적인 지식을 바라시는 분은 없을테지요..있다면 죄송합니다. 전 그저 실험해서 느낀거를 적었을뿐이여요. =ㅂ= 에헤헤. 슬슬 여름이 다가오면서 더워지는가 싶더니 추운것 같기도 한 이상한 날씨가 계속되네요. 최근엔 왠지 아이라이너가 잘 나가더군요. 아이라이너란 녀석은 선명하게 잘그려지고 쉽게 그릴수 있으며 잘 안번지는게 생명인듯합니다. 솔직히 전 잠시 화장을 했을때도 아이라인을 감히 그려본적은 없어서 실감은 잘 나지 않네요. 아이라이너를 고르면서 가장 많이 듣곤하는 질문이 '쉽게 그릴수 있는건 없나요?' '잘 안번지는건 어떤건가요?'란 질문인듯합니다. 혹은 '물에 지워지진 않나요?'라고 묻기도 합니다. 여름이라서 그런걸까나요? 앞의 질문은 주로 어려보이는 화장초심자분들이, 뒤.. 더보기
가게 앞에서 놀자. 역시나 일은 뒷전이고 놀아보는 하루입니다. (그치만 한낮엔 한가한걸요..) 어머니가 쓰레기인줄 알고 주우려다가 기겁하게 만든 곤충... 이름이 뭘까요? 바퀴벌레보다는 한 100배 귀엽습니다. 색이 참 곱습니다. 에..이름이 매발톱이었던가요...잎모양을 보니 그랬던 것 같기도하고..-_-ㅋ 만날 물어본다 물어본다 하고는 잊고맙니다. 요녀석은 이름은 모르지만 나중에 꽃대가 올라오면 타는 듯한 주황색의 꽃을 피우는 녀석이지요. 꽃모양은 나리종류 같던데..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네요.(아는게 뭐니...) 어버이날이라고 써놓긴 했는데...제가 썼지만 참 색기며 깜찍함이며....많이 상실되었네요. 그치만 이제 곧 또 스승의 날이라고 바꿔야 할듯합니다. 유효기간은 오늘까지군요. 요건 향수 겸 미스트란건건데 모양이 귀여워.. 더보기
가게에서 일은 안 돕고 놀고 있습니다. 오늘 간만에 일요일에 가게로 풀타임 도우미를 하러 가던 중 횡단보도를 미친듯리 질주하다가 그만 삼숑이를 또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결국 모서리에 큰 흠집이!! 옛날에 버스에서 어떤 고딩어 여학생이 자기폰은 삼성인데 고장나라고 택시바퀴에 던져도 멀쩡하다고 불평을 하더니 이녀석도 말짱하네요. -_- 어..그...탱크주의 였던가요?? 이 아이오페 화이트젠앰플에센스(헥헥..)는 출시 한달만에 40억 돌파했다고 저렇게 자랑질을 합니다. 뭐 예약에 샘플공세도 한몫을 했겠지만 꽤나 효과가 있더군요. 저도 지금 어느새 정품을 하나 들고와서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만.... 전에 보담은 분명 맑아진듯하긴 합니다. 그래도 저녁에 지쳐 피곤에 찌들면 저녀석도 아침상태를 계속 유지해주는 건 무리긴하더군요. ㅠㅠ 저의 머리를 지.. 더보기
3월은 미백의 달?? (광고가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아마도요...) ※주의 : 아래글에는 화장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따윈 결여되어있습니다. 최근 아모레에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서 강력하게 밀고 있네요. '아이오페 화이트젠 앰플 에센스'란 분이십니다(길구만..) 앰플과 에센스 기능을 동시에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흑인을 백인 만들어주는 건 아니라네요.(그게 가능하려면 화장품하나로 DNA를 바꾸어주는 정도의 기술이 필요할듯.) 그저 무저갱같던 세포 사이사이를 태양광으로 환하게 밝혀주.... 뭐 암튼 피부를 환하게 만들어준답니다. ㅋ 2월중에는 예약도 받았었는데, 특전이 꽤나 화려했습니다. 일단 2만원 상당의 미백마스크팩, 같은 라인의 4종 샘플, 슈퍼바이탈 아이크림 정품용량에 조금 못미치는 샘플(이게 한 10만원합니다.) 거기다 10000포인트 적립까지....어째 배보다.. 더보기
화장품 점주(혹은 그 자녀)에 대한 진실을 찾아서. ※주의 : 아래글에는 화장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따윈 결여되어있습니다. Q1>과연 화장품가게를 하는 사람들은 매장 내 최고가의 제품을 쓸까요?? 위 제품이 현재 매장내 기초 세트중 최고가를 자랑하는 한방 화장품의 테스트제품입니다. 으흐흐 이걸 쓰냐고요?? 당연히!!! 못쓰지요...훌쩍... 저기 저 크림하나만 해도 ....만원을 호가하는 무시무시한 제품이죠. 저걸 다 쓰려면...ㅎㄷㄷ 물론 테스트는 써봤습니다. 좋더군요..좋아요. 조금만 발라도 반질반질... 다음날 촉촉한 피부를 느낄수 있더군요, 하악 특히나 인삼이 12뿌리가 들어가있다고 아리엘분이 강조에 강조를 하시더군요.ㅋㅋ 저게 아주머니들의 로망인 설화수보다 윗단계라더군요. 참고로 이 제품은 한지민양이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가격의 10배.. 더보기
[부록]매장의 송혜교가 되어주세요~ ※주의 : 아래글에는 화장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따윈 결여되어있습니다. 요렇게 생겼습니다. 어떠신가요....구매의욕이 팍팍 생기시나요?? 아버지께서 점주교육을 가셨다가 저거 만드셨다는 분이 오셔서 본인이 디자인했다면서 어떻냐고 물어봤을때 참 촌스럽...디자인이 별로라고 이야기 하셨더니 몹시 슬픈 표정을 지었답니다.. 나름 자신작이었나 봅니다..;;; 음..사기진작을 위한 선의의 거짓말을 할것인가 나중을 위해서 솔직한 의견을 들려줄 것인가의 문제네요 ㅋ 아 참고로 2월에 나왔던 원래 디자인은 이렇습니다. 작은 핑크 리본과 큐빅이 주렁주렁 달린 머리띠 형태의 모양이죠. 역시 디자인 변경은 제작 단가의 문제였나봅니다. . . . 어쩌면 저걸 받은 매장도 있을지도 모르죠 뭐.. 더보기
엄마, 아빠 그리고 나 어? 또 한 명 더있다구?? ※주의 : 아래글에는 화장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따윈 결여되어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신규 영업점에는 3개월간 필수적으로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직원을 고용해야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말이 지원이지 사실은 매입 실적에 따라서 직원에 대한 급여 지원에 차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달 매입이 1600 이상인 경우 회사가 월급의 절반을 지원하죠. 더이상 자세히 들어가면 회사 내부정보 비밀조항에 걸릴듯하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저희 집에 고용 되어 있는 아리엘(본사파견 직원을 이렇게 부르더군요;;)은 저와 동갑이신 분인데 이번에 수원으로 4박5일 일정으로 교육을 다녀오신 아버지의 말씀에 의하면 30대 이상의 기혼인 아리엘분들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뭐 그분도 저랑 동갑이면 곧 30대가 되긴하겠지만 아직은 .. 더보기
POS와 손님과 나 그리고.... ※주의 : 아래글에는 화장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따윈 결여되어있습니다. 어느 체인이나 그렇겠지만 당연히 본사에서 제공하는 전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POS란 녀석인데..전 아직 이녀석이 뭐의 약자인지 모르고 있네요.^-^;; 찾아보거나 할 의욕따윈 버린겁니다요 암요. 뭐 요즘은 다들 컴으로 계산을 하고 결제를 하지요. 그래서 저도 바코드질을 좀 해보겠구나 기대에 차있었습니다. 사실 바코드질 자체는 책대여점에서도 주인 아줌마를 대신해서 직접 제 책을 찍고 간일도 많고해서 별반 신기하진 않았습니다만. 그럼 POS군과의 첫 만남속으로 GO! GO! 가게내 인테리어가 끝난 날 정식 개업전 회사에서 파견된 저그떼가 아니라 도우미언니들께서 왕림하셨드랬죠. 전 제가 여자이지만 낯선 여자분들이 떼로 모여있으면 좀 무섭.. 더보기
아리따움과 만나다. ※주의 : 아래글에는 화장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따윈 결여되어있습니다. 제가 태어나고 얼마되지 않아 저희집은 그릇가게를 하다가 화장품가게로 업종을 바꾸었습니다. 지금 제 나이가 벌써..... 뭐 그러하니 거의 30년 가까이 하신 셈이죠. 그러나 30여년 아니 부모님이 결혼 하시고 부터 그 장소에서 장사를 하셨으니 33년간 자리잡고 있던 그곳이 재개발지역으로 들어서면서 다른 장소를 찾아야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서 이리저리 알아보신 결과 새로운 가게자리를 찾으셨고, 아모레에서 운영하는 아리따움을 시작하게되었네요. 그전에 하던 가게는 종합화장품점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화장품회사들에서 각 회사별로 따로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어 직영 체인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뭐 익히 알고있으실 미샤, 스킨푸드, 더페이스샵같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