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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다들 시원하게 잘 깎고오셨나요?

추석 전 벌초시즌입니다.
남자분들은 열심히 풀베셨던 주말이었겠네요.
저는 주말을 맞이하여 얼마 전 새로 구매한 TV로 영화나 보면서 뒹굴거리면서 지냈....쿄쿄.

벌초가기 전 아버지께서 중무장을 하시네요.

벌초에 대비하는 아버지의 자세.jpg

각종 예능에서 유느님의 패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얼굴가리기 신공..
따가워지는 가을 햇살과 벌초시 발생하는 각종 먼지 등을 막기위한 조치입니다.
제가 보기엔 답답해보이는데  -_- 음....아마 길거리에서 저러고 다니시면 경찰이 잡으실듯.
저희집 벌초는 큰댁 뒷산에 묘들이 모여있어서 벌초날이면 친척분들이 날 잡고 모여서 다들 으쌰으쌰하십니다.
라는 걸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가본적이 없으니까요 전.
매년 새벽일찍 나가서 오후에 돌아오는 오라버니는 집에서 뒹굴거리는 저를 못마땅하게 쳐다보지만 뭐 어쩌겠어요.
제가 가봐야 할일도 없는 것을요. 쿄쿄
아무튼 저희 집안 산소는 올해도 무탈히 추석맞을 준비를 마쳤네요.
이제 추석도 일주일 남았으니 다들 고향 가실 준비 다들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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