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가님 댁 청간전이라는 작디 작은 꽃을 보니 생각이나서 올려봅니다.
찍어는 두는데 그냥 컴속에만 잠자는 사진들이 꽤나 ^^;;
근데 정작 살펴보니 꽃보다는 잎에 집중을 했습니다 ㅋ
수경식물들 중에 하나인 워터코인입니다.
꽃은 얼핏 보면 꽃인지 아닌지도 모를정도로 소박하게 피네요.
꽃에 좀더 집중한 사진으로다가 한장더...
같은 사진 잘라낸거 아니에요 @ㅅ@)
여름이 다가오면 워낙 쑥쑥 잘자라는 터라 한번씩 잎을 속아주고 나면 휑하다가도 금방 쑥쑥 잎이 올라옵니다.
요즘 차마시고 남은 찌꺼기를 일부 줬더니 밀림화에 거대화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차마 못담아줄 지경입니다;;
언제 한번 다시 솎아줘야 할듯하네요.
워터코인 하나만 달랑 올리자니 왠지 허전한 마음에 하나 더 1+1 행사를...
작년 10월에 엑스코 꽃박람회에 갔다가 사왔던 담쟁이가 처음에는 그나마 잎이 몇장 붙어있더니 금새 홀랑홀랑 져버려서
한동안 이녀석이 과연 살아있나 어떤가를 의심했는데 그리고 올 3월까지도 이렇게 앙상하기만 했는데
5월 들어 어느 순간 보니까 잎이 이렇게 싱싱하게 나있더군요.
이름만 담쟁이지 아직 뻗어나갈 잎도 제대로 못 컷지만 참 대견합니다.
겨우내 마른 가지 속에 어찌 이런 초록을 담고 있었는지 신기하기 그지없습니다.
반쯤 현신도피삼아 (해야할 포스팅이 있는데 사진정리를 아직 못하고 있는 탓이랄까요)
간만에 집에 있는 초록이들을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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