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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 등산 실로 오랜만에 가산산성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일요일 아침 맞춰놓은 알람소리에 깨어나 10여분을 혼미상태로 있다가 다른 식구들을 깨워서 나설 준비를 합니다. 최소한 넥삼을 사고는 가보질 못했으니 정말 오랜만이죠. 아침에 제일 일찍 일어난 것이 저라서 그냥 다른 사람 안깨우고 그냥 자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이겨냈어요! ㅋ 물도 챙기고 아침으로 먹을 김밥도 사고, 비상식량으로 달콤한 먹을거리도 몇가지 사서 가산산성으로 ㄱㄱ 오랜만에 달려보는 길이 반갑더군요. 예전에는 등산로 입구에 주차할 공간이 많지않아서 조금만 늦어지면 차를 댈 공간이 없어서 올라오는 길에 줄줄이 차를 대어 놓기 십상이었지만 가까운 곳에 주차장을 최근 만들어 두었네요. 차를 대고 해원정사쪽으로 돌아올라갈수도 있고 계단을 오르면 예전 시.. 더보기
보이차와 철관음 체험. 차박람회갔다가 샀던 보이차(?)는 망했네요. 몇번 먹어보니 맛이 안나는거야 그냥 그렇다치고 일단 향이 점점 쩌는 듯한 향으로 바껴가는 터라 그냥 포기했습니다. 어머니께서 차 마시고는 불편하던 속이 좀 편해지신다고 하니 어차피 마실꺼라면 제대로 된것을 마셔보자는 아버지의 의견에 유일한 믿을 구석인 S오라버니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그리하여 일단 체험용으로 감사하게도 S오라버니댁에서 마시는 보이차와 철관음 약간을 받아왔네요. 보이차를 먼저 마셔보고 싶으시다는 어머니의 요청에 첫날은 보이차를 먼저 마셔보기로 합니다. 요만큼 덜어다가 먼저 작은 자사호에 우려보기로 합니다. 우리기전의 향을 맡아보니 아버지는 시레기향이라고 평하시더군요 ㅋ 뭔가 미묘하면서도 부정할수가 없는 말씀. 한번 우리고 나니 작은 주전자라 부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