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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외출도 해요

처음가본 서울인형전시회 다섯번째. 이제 반정도 남았네요. ^^ 이번에는 눈*사람이라는 부스부터 시작합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실 N모 회사의 E모델의 두부파츠입니다. 눈 부분에 각각 불이 들어오도록 장치가 되어있었는데 사진에서는 보이질 않네요. 깜찍한 루돌프코와 사슴뿔이 매력인 산타(?)아가씨입니다. 뿔을 머리띠로 표현했다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강아지를 종이가방에 넣어 다니는 엽기소녀.. 애시당초 저 정도 크기의 강아지라면 윗부분에 매달려있는거자나!! 물론 허리가 몹시 긴 개일수도 있습니다. 제다이복장의 인형인데 제다이스럽지 않고 그냥 코스프레로 보이는군요. 눈밑이 검어보이는 것이 참 피곤해보입니다. 이쪽 부스에서 제일 마음에 든 아이들입니다. 둘이서 한쌍으로 있으니 매력이 배가 되네요. 하나는 진짜 미소녀에 하나는 보이.. 더보기
처음가본 서울인형전시회 네번쨰. 어째 점점 포스팅의 간격이 벌어지네요. 주말에 열심히 써올려야지 하고 결심하고는 방구석에서 뒹굴뒹굴..... 에 아마 김세랑이란 분의 부스로 넘어갑니다. 긴가민가해서 슬쩍 SAS님 블로그에서 확인을 ㅋ 처음 돌았던 아이피규어부스의 독일군과는 또다른 맛이 있는 좀더 러프한 느낌의 군복입니다. 아마 만질수 있었다면 저런 종류는 좀 뒤적거리다가 오! 와! 아하! 이러면서 봐줘야 할듯한데 아무래도 눈으로만 만져야하다보니 아쉬운 맛이 있네요. 표정이나 근육 머리카락, 의상까지 참 세세해서 놀라운 작품입니다. 팔에 튀어나온 핏줄도 정밀하게 구현해두었네요.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사실 투구에 달린 털이었다는 후문이.. ㅋ 심심해서 흑백톤으로 보정해봤습니다. 흑백도 채도 조정이 가능하다는데 이리저리 만지작거리다보니 .. 더보기
처음가본 서울인형전시회 세번째. 어머니께서 사진 찍어온걸 한번 보자셔서 다시 처음부터 훑어보는데..새삼 질릴정도로 많던 사진들. 생각해보면 딱히 사진블로그라는 느낌으로 시작한건 아니었는데..그저 잡담이나 할까해서 시작한 블로그인데 글재주가 없어서 일단 뭐든 공백을 채워보려고 사진을 올리기 시작한게 어쩌다 일이 커진건지 의문이네요. ㅋ 각설하고 다시 시작합니다. 사실 이쪽 부스로 오기전에 스테이지쪽의 웹툰작가 혹은 만화가들의 그림들을 쭈욱 보고 왔습니다만그냥 패스합니다. 중간에 잠시 쉬는 타임을 가지고 힘을 내서 다시 둘러보기 시작했네요. 몰래 SAS오라버니의 몰카도 찍어봤지만 너무 적나라한 정면사진이라 올렸다간 저의 정면샷도 왠지 풀릴듯한 예감에 홀로 소장합니다. ㅋ 각진 머리를 가진 각돌이와 납작한 머리통을 가진 덕순이입니다. 참가부.. 더보기
처음가본 서울인형전시회 두번째. 이제 전시장의 한 부스(물론 아이피규어라인이 좀 길기는 했습니다만)도 다 못돌았는데 배터리가 벌써 10%가까이 닳아있는 것을 발견하고 벌써부터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넥삼군을 사고는 처음 가장 많은 장수를, 또 오랫동안 촬영하게 될것이라 예상하고 전날 미리 배터리를 하나 더 충전시켜두었지만 문제는 가지고 오는 것을 잊었다는 거죠... 아침에 떡국먹고 사진찍다가 집에서 입는 옷 주머니에 넣어둔 렌즈커버를 잊고 나와서 화들짝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도 했는데 결국 기억을 못했군요. 왠지 모를 불길함과 조급함을 느끼면서 괜찮을 것이라 다독이면서 계속 찍어나가 봅니다. 명절이면 함께하는 그분이군요. 청바지와 붉은색의 재킷, 체크무늬 셔츠가 트레이드 마크군요. 근데 붉은 색의 조끼였나봅니다? 팔부분만 진소재이줄로만 .. 더보기
처음가본 서울인형전시회(아마도 2011.) 첫번째. 만날 S오라버니의 블로그에서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저도 직접가본 서울 인형전시회입니다. S오라버니와 길잡이겸 오라비와 함께 들렀네요. 연말에 미리 서울 형님댁..에 올라가신 S오라버니와는 전시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간만의 아침 공기를 마시며 동대구역을 찾았습니다. 출발전 토요일부터 목이 아픈것이 몸상태가 심상찮지만 기대만땅하며 서울로~~ㄱㄱ 그나저나 1차 정리분을 먼저 올려볼까...생각중에 설마하는 심정으로 찾아갔더니 역시 올라와있네요. 겹치는군요. 으아하아앙~ 물론 질적인 차이는 극심하겠군요.. 이웃이 겹치지 않는 극소수의 몇분을 제외하고는 아마 어느 블로그를 말하는지 잘 아실테죠. ^^;; 2시간이 좀 못되게 KTX가 달려서 서울역에 도착하니 눈이 솔솔 내리더군요. 실내를 돌아다닐 것이라 다행이기도 하.. 더보기
예고. 서울인형전시회 다녀왔습니다. 한장이라도 미리 올려둬야 사진 정리하자는 압박감을 가질듯하여 예고 삼아 올려봅니다. ...흑 그나저나 600여장을 언제 다 정리할까요. 안쓰던 근육들이 놀라서 어깨랑 팔은 아프고 최근들어 면역력이 약해졌는지 주말마다 감기는 재발하질 않나.. 부디 게으름 피우지 않고 정리하여 무사히 사진들을 보여드릴수 있길 바랍니다. ^^;; 더보기
너는 맥주맛이 난다고 했다. 노래방을 갔습니다. 음료수를 마셔야죠. 'ㅅ' ) '음 이거슨?!!' 청소년 수련원 매점에서 보이던 그것이 있네요. H모 맥주의 외장에 이름은 Hope도 아닌 Hofe. 무알콜이라는 이녀석은 아마도 수능마치고 열심히 주말을 즐기는 그들을 위해 한몸 시원하게 비우겠지요. 그리고 호기심에 사먹는 일반인들의 몸속과 뇌속을 시원하게 해줄듯합니다. 근데...3000원이라니...비싸잖....차라리 진짜 맥주를 사먹겠어...라고 생각해보니 이녀석 맥주대용품이라 몸값이 비싼거겠군요. 아무튼 맥주맛 음료를 마시고 열창하시는 1人 ...은 아니고 그날 기껏 들고나간 넥삼군이 맥주맛음료한장 찍고 퇴근하기에 섭섭할까봐 어둠속에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더보기
자~알 먹고 왔습니다. 지난주 토요일과 이번주 화요일이 큰외숙모와 큰외삼촌의 생신인데다가 올해는 큰외모숙모의 환갑이기도 해서 크게 잔치를 하는 대신에 외사촌 오라버니가 친척들을 모시고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뭔가 설명이 장황한데요...결론적으로 제 입장에서는 덕분에 포식하고 왔다는거죠.. 사촌 외사촌을 통틀어 유일하게 유부남에 등극한데다가 이제 내년 2월이면 아버지도 되시는 외사촌 오라버니가 주도해서 종종 친척들이 모여서 식사할 자리를 만드는 덕에 서로 대면대면한 친가쪽 식구들보다 더 자주 모이는 요즘이네요. 사실 외가쪽이든 친가쪽이든 이런 가족 모임을 주도할만한 성격의 사람들이 거의 없는지라 더더욱 가족 모임이란건 명절아니면(명절때도 제사만 지내고 나면 따로 노니까요.) 거의 있을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 더보기
녀석들의 눈빛에 찔려 올리는 꽃구경 2. ^-^;; 넵 늦은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계명야생연합회라는 곳에서는 전시와 판매를 동시에 하고 있네요. 화분에 들어있는 작품들은 꽤나 고가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만 모종만 구매할때는 3000원정도에 판매하고 있더군요. 수국과 비슷한 느낌의 꽃입니다. 이름은...그...기억이 안나네요. 예쁘구나~라고 즐겨주기만 하면 된다는 위로를 하면서 슬쩍 넘어가봅니다. 한 식물에서 꽃이 따로 피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여러가지 색을 즐길수 있는 녀석도 있습니다. 실내에서 키운다면 사시사철 꽃을 보는 듯한 기분으로 즐길 수 있을듯하네요. 위로 자라는 종류는 아니고, 아래로 늘어지듯이 자라는..그걸 뭐라고 그러더라...덩굴도 아니고...음...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지식들이 어느새 지우개질을 당했네요.. 그래서 역시 포스팅이라.. 더보기
녀석들의 눈빛에 찔려 올리는 꽃구경 1. 여전히 설렁설렁 블로깅중인 이곳. 벌써 지난주 토요일에 다녀온 꽃박람회 사진을 이제야 올립니다. ㅜㅜ 자꾸만 자꾸만 손이 안가서 모른척 하고 있자니 녀석들의 시선이 제 등뒤를 자꾸 찔러대서 이 새벽에 자판을 두드립니다. 아무튼 지난 주 토요일 엑스코에서 열린 꽃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피자헛의 피자 한판 50%할인권이 손에 들어온지라 SAS오라버니가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전에 사용해보고자 문자를 드렸더니 꽃박람회를 같이 가볼것을 권유해주십니다. ....아마 장시간 얼음상태인 제 블로그에 포스팅거리를 장만해주시고자 권해준듯도 한 기분이 드네요.^-^;ㅋ 오후에 보강수업일정이 잡히는 바람에 아침 일찍 만나기로 하고 서둘러 버스를 탑니다. 엑스코 바로 맞은편에서 내려서 보이는 건물도 한번 찍어줘야 되겠죠. 날씨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