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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서울 다녀왔습니다. 오랜 방황끝에 온 인터넷군의 삐짐도 물리치고 다시 돌아왔어요. 이젠 정말 여름이네요. 여름이라하면 왠지 덥다란 이미지도 있지만 모순되게도 시원하다란 이미지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더위를 피해 끊임없이 시원함을 찾아 헤매니까요. 생각해보면 시원하다란 말을 제일 많이 하는 것도 여름일지도요. 굳이 가을에 시원함을 추구하지는 않잖아요? 아 그리고 앞글에서도 이야기 했다시피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시험치러요.... 아무튼 처음으로 특실이라 곳에 타보게 되어서 나름 신기했습니다.(돈이야 더 나갔지만요.) 새벽차라 3시반에 일어나서 준비를..흑흑 전에는 SAS오라버니의 서울댁에 신세를 졌었는데 올해는 일본에 가 계신고로 당일로 다녀왔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문자를 주고받은 바로는 SAS오라버니는 지금쯤 .. 더보기
어린이날에 시내로 과감히 외출을 감행하다. 아버지께서 늘상 네잎클로버를 찾아내곤 하는 비밀의 정원(사실 고무대야화분이지만요.)의 클로버들도 꽃을 피우려나 봅니다. 이분은 가만히 나두면 정말 쑤욱쑤욱 잘 자라지요.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인간이 뽑아버리지 않는이상은 어쩌면 제 키만큼 자랄지도요. 저의 삼숑이로는 아쉽게도 그 큰키를 담아내기가 어려우므로 패쓰~ 이녀석은 다른 포스팅에 올렸던(아마 비오는 날에 관한 글이었던 것 같네요) 같은 종류의 꽃이 핀 녀석인데요. 아쉽게도 돌아오는 길에 보니 무참하게 꺽여있더군요. 좋은 곳에 갔길 빕니다. 은행나무에도 새 잎이 쏘옥쏘옥 나오고 있네요. 가을이 되면 쿰쿰한 냄새도 피워주겠죠? 그러고 보니 저희 동네에 하는 지하철 공사는 이제 뭔가 공사닷!! 싶을 만한 일을 하고 있더군요. 탑차,...타워크레인? 같은.. 더보기
언제 완공되려나.. 절대 지하철이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저희 동네에도 지하철을 놓는다는군요. 도로폭도 좁고 해서 들어오기 힘들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칠곡들어가는 길목이라 들어오면 여러모로 편하기는 하겠습니다. 그런데 지하철이 아닌가 봅니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이런 사진(?)이. 지상철이었군요. 그런데...지상철이 지하철보다 도로를 더 잡아먹지 않나요? 아님 그냥 막아놓기는 밋밋해서 이쁘라고..사진을 붙인걸까요? 공사가 진행되면 차차 그 정체가 밝혀지겠죠. 대구살면서 지하철과 무관한 지역에 살다보니 대구 지하철은 실제 타본게 2회뿐이군요. ㅋㅋ 만들고 나서 폭발만 안했으면 좋겠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