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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가게에서 일은 안 돕고 놀고 있습니다. 오늘 간만에 일요일에 가게로 풀타임 도우미를 하러 가던 중 횡단보도를 미친듯리 질주하다가 그만 삼숑이를 또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결국 모서리에 큰 흠집이!! 옛날에 버스에서 어떤 고딩어 여학생이 자기폰은 삼성인데 고장나라고 택시바퀴에 던져도 멀쩡하다고 불평을 하더니 이녀석도 말짱하네요. -_- 어..그...탱크주의 였던가요?? 이 아이오페 화이트젠앰플에센스(헥헥..)는 출시 한달만에 40억 돌파했다고 저렇게 자랑질을 합니다. 뭐 예약에 샘플공세도 한몫을 했겠지만 꽤나 효과가 있더군요. 저도 지금 어느새 정품을 하나 들고와서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만.... 전에 보담은 분명 맑아진듯하긴 합니다. 그래도 저녁에 지쳐 피곤에 찌들면 저녀석도 아침상태를 계속 유지해주는 건 무리긴하더군요. ㅠㅠ 저의 머리를 지.. 더보기
[잡담]남자분들, 힘드시겠습니다. 어젯밤 10시도 다 되어가서 문을 닫을까 하는 시점에 한 청춘남녀(어머니의 표현에 의하자면요)가 들어왔답니다. 증정품으로 화장품 파우치를 가게창앞에 진열해놓았는데 그걸보고 들어오셨나봅니다. '여기 이파우치 얼마에 팔아요?' 라고 여자분이 물으셨는데 어쩌나요, 파는 물건이 아닌데. '파는 물건이 아니라 물건을 사시면 증정해드리는 거에요.' 마침 물건 살것이 없다면서 돌아서려는 여자손님에게 어머니께서 '그냥 하나 가져가시고 다음에 들러주세요.' 라고 하자 여자분이 반색을 하며 하나를 고르더랍니다. 그때까지 아무말 없이 옆에 있던 남자분이 '그냥 가져가기 죄송하니 제 화장품이라도 하나 사겠습니다.'라고 하시는것 아니겠어요. 정말로 바람직한 손님이십니다. ㅎㅎ 그래서 남자분이 화장품을 고르면서 여자분에게 이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