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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늪에서 건졌더니 이젠 산으로 2. 출발지점에서 방향을 바꿔 이번에는 대대제방으로 향합니다. 말그대로 제방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리거나 산책 가능한 길입니다. 잠깐 달리다보니 아까 전망대 방향에서 보지 못했던 제 1관찰대가 스치듯 지나갑니다. 대대제방길은 오른쪽으로는 우포늪이, 왼편으로는 푸르른 논들이 넓게 펼쳐져있어서 어느쪽을 바라보든 멋진 풍경을 감상할수 있지요.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볼수 있을테니 몇번이고 질리지 않고 방문할수 있을듯합니다. 다음에는 자전거대신 도보로 이동해보고 싶네요. 바람을 가르며 달리다보면 (물론 제가 몰고있는건 아니지만 ㅋㅋ) 눈도 시원 바람도 시원합니다. 아쉽게도 이인용이란 제약덕분에 전방 시야는 상당히 가려져서 그건 좀 아쉽더군요. 그래도 가족끼리 온 사람들이든 연인과 온 사람들이든 이인용 자전거를 많이.. 더보기
어쩌다보니 늪으로 1. 우포늪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비슬산 휴양림을 좀 걸어볼까 생각하고 갔다가 휴게소에서 관광안내지도에서 아버지께서 우포늪 안내를 보시더니 한번 가보자시네요. 언제나 그렇듯이 가족여행은 즉흥여행이 되고맙니다. 내비가 없는 관계로 지도를 훑어보니 대구에서 꽤나 가까운거리였네요. 거의 외길인데다가 중간중간 안내를 위한 장승이 서있어서 길을 따라 들어갑니다. 우포늪의 마스코트인 우야와 뽀야입니다. 각각 가시연꽃과 물닭의 모습을 따서 만들어진 캐릭터라네요. 물론 저 사진을 찍을때는 그냥 아..마스코트구나라면서 넘어간 녀석들이죠. ^-^;; 우포늪에 대해 가진 사전지식이라곤 그냥 엄청나게 넓다라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지라 창녕에 위치한다는 것도 그날 처음 알았네요.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니 걸어서 630m를 걸어가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