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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보기도 좋고 맛도 조쿠나~ 어머니께서 동네 지인분과 한박스를 사서 반씩 나눠 가져온 토마토가 참 맛나네요. 크기는 큰데다가 물렁하지 않고 속이 알찬 것이 아주 제대로네요. 먹기만 하기엔 너무 아쉬워서... 저녁에 3개를 잘라다가 설정용으로 세조각 빌려 찍었습니다. ㅎ 초록과 붉은색이 너무 선명해서 눈도 호강, 맛이 좋아 입도 호강입니다. 더보기
꽃피는 봄이 가고, 열매가 영글어가는 여름입니다. 얼마전까지는 노란꽃도 피고 잎도 무성하게 자라더니 어느새 동글동글 토마토가 열렸습니다. 버스타러 나오는 길에 있는 정육점에서 기르는 녀석입니다. 얼마 안있으면 커다래져서 발그레~하니 볼을 물들이겠지요. 이전 가게 뒤에서 키우던 녀석들을 이리저리 옮겨 심으시더니 새로 잘 올라왔다며 좋아하시는 아버지를 보며 슬그머니 카메라를 들고와서 찍어봅니다. 조금 지나면 어느새 쑤욱 올라온 녀석의 사진을 찍고 있겠지요. 아무튼 식물이란 녀석들은 꼬물꼬물 잘도 큰다니까요. 물론 봄이 갔다고 꽃이 피지 않는건 아니에요. 접시꽃이 피고 또 지고, 피고 지고 합니다. 꽃잎이 넓게 벌어져 마치 접시처럼 생긴 꽃이라 그렇다는데 전 접시로 안보이는건 왜일까요? 바로 옆에는 자주빛의 접시꽃 모종도 심어두었다고 하시니 다음에 꽃이 피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