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 포스팅의 진정한 요점은 뭘까나요;; 새벽부터 출근하느라 서두르는 오라비의 소리에 단잠이 깨어 어머니와 나누는 대화를 들어보니 어째, 다시 눈이 왔나봅니다. 졸린 눈을 비비며 방문을 열고 나가 잘가란 인사를 하곤 다시 방으로 딥슬립을... 하려는데 악의축님과 레이님이 좀전까지 꾸던 꿈에서 나오셨던건지 왠지 두분이 머리속을 빙글빙글 돌아다니니 잠이 안옵니다. 어쩔수 없이 잠시 노톨이를 켜서 블로그를 구경하자니 제 머리속을 구경 다하시고 돌아가셨는지 다시 잠이 솔솔~ 드디어 일어나서 슬금슬금 베란다로 나가보니...이런.. 어제 녹아 없어진 눈이 양을 더 늘려서 떠억하니 쌓여있네요. 이럴수가 아무래도 제가 자는 사이에 대구가 아닌 다른 곳으로 왔나봅니다. 가게로 나가는 길에 비교적 발을 덜 탄 눈밭을 발견. 바로 옆의 진창과는 왠지 비교가 되네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