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에 산이 있어도 가질 않으니 산은 산이요, 저는 저일뿐입니다.

고등학교가 오봉산 중턱에 떡하니 있는지라 고등학교 시절에는 몇번 올라가봤지만 졸업하고는 한번도 가질 않았네요.

사실 오봉산은 저에게 산이라기 보다는 인공폭포가 달린 작은 동산이란 느낌이 더 강했거든요.

주말이면 산에 가야하는데 가야하는데를 외치면서 매번 이런저런 이유로 좌절되고는 지난 삼일절날 어머니와 산책 삼아 오봉산을 가봤었습니다.

그리고 무려 한달만에 홀로 찾은 오봉산.



햇살은 좋고 바람도 적당히 부니 춥지도 덥지도 않은 일요일 주말이었습니다.

살고 있는 아파트 반대쪽 동 뒤편 담너머의 작은 시멘트로 만들어진 화단에는 노란 꽃이 줄을 지어 피어있습니다.

수치로 설정을 않고, LCD창으로 설정조정하는 저로서는 강한 햇살은 적이에요. ㅜㅜ

창이 희뿌옇게 보인다구여..

덕분에 대부분 과하게 허연 사진들을 집에서 열심히 보정하는 사태가..ㅎㅎ



혼자 슬슬 걸어가면서 오봉산을 찾다 보니 산에 도착하기도 전에 길가의 풀이며 야생화들이 저를 멈춰세웁니다.

민들레를 찍고 있자니 뒤따라오시던 할머니께서 '사진도 찍네그랴~'라시며 말을 거시는데

넉살없고, 낯가리는 저는 그만 그저 웃으며 '^^ 네...' 요러고는 도망갔어요.

할머니는 어디가시는지도 여쭈고, 날씨가 좋다든지 이런저런 인사를 드렸으면 좋았을뻔 했습니다.



사실 오봉산 가는길이 그닥 좋지만은 않습니다.

집 뒤로 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 10여분은 걸어야 도착하는데 가는길이 차다니는 도로에, 각종 기계공장들이 늘어서 있거든요.

덕분에 가는길에 먼지와 매연 들이마시고, 산에서 좋은공기 꿀꺽하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매연마시는 +/- zero라는 결론이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집에 웅크리고 있는 것 보다야 훨씬 낫겠지요.



가는 길에 있는 어린이집 담장 안으로 봉우리진 꽃망울이 보이길래 짧은 팔을 들어 한컷 찍어봅니다.

아직 봄꽃사진 찍기엔 조금 빨랐는지 대부분 저렇게 봉우리만 져 있네요.



그래도 오봉산 올라가는 길목에는 이렇게 반쯤 진 벚꽃나무도 보입니다.

아니 저게 매화였던가...;;

갑자기 두가지가 헷갈리기 시작하네요.

버..벚꽃이겠죠? 벚꽃도 못알아보는 상식꽝이 될수는 없으다....



오봉산 올라가는 길 반대편으로 개나리가 잔뜩 피어있어서 슬금 올라가봅니다.

혼자 다니니 이렇게 가고싶은대로 마음껏 움직여도 뭐랄사람없고 부담이 없어서 좋네요.



겨우내 시들었던 나뭇잎사이로 여린 새잎도 싹터 나왔습니다.

마치 꽃같은 풍경입니다.

봄비를 맞아 자라나서 여름이면 짙은 녹음을 선사할 꼬꼬마 연두잎들을 슬며시 쓰다듬어도 봅니다.



제법 가까이 보이는 말뚝위에 이름모를 산새가 앉아있길래 모른척 카메라를 준비하며 다가가는데 어찌알고 멀리 나무 위로 피신을 하네요.

줌의 한계...배가 통통 눈은 까만것이 참새는 절대 아니겠고, 무슨 새일까요?

갈색에 날개에 살짝 묻어있는 흰색이 포인트인가봅니다.



군데군데 돌계단, 벽돌 사이에 접시꽃들이 많이 피어있네요.

봄이면 조금의 흙만 있으면 피어나는 반가운 녀석이죠.

회색 돌사이에 화려하게 보라색을 자랑하는 지라 반가운 마음에 얼른 찍어봅니다.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화단입니다.

안개꽃보다더 작은 꽃들이 소복하게 피어있는 것을 보니 아기자기하네요.



넌 아까도 본 개나리지만 아까 본 개나리랑은 또 다르게 예쁘다.

오봉산엔 은근히 개나리가 많습니다.

예전에 고등학교시절에도 담을 따라서 개나리가 잔뜩 심겨져 있었는데 겨울에도 피어나서 미*개나리라는 별명이 있었지요. ^^;

여전히 겨울에 핀다는 이야기가....겨울에 날이 따뜻해진 편이라서인지 식물들도 생체신호가 잘못전달될때가 요즘은 많으니.. 



그늘진 곳에는 빨갛게 피어날 준비를 하고 있는 꽃도..

아직 다들 봉오리라 아쉽습니다.

다음주에 오면 활짝 피어있으려나요. 이거이거 다음주에 또 오라고 예고편을 선사하는건지...



산수유나무 꽃.

파란 하늘과 수줍은 노랑이 잘 어울리네요.



오봉산은 사실 산이라기 보다는 대부분 길이 정비가 잘되어 있어서 산책로에 가깝게 되어있습니다.

길을 조금 벗어나서 옆길로 가면 낙엽쌓인 흙길도 밟을수 있긴 하지만요.

중간중간 운동기구도 많이 설치가 되어있어서 어르신들이 열심히 운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길이 쉬운 편이라 어린 아이들을 동반해서 온 가족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한꼬마는 '아빠 달리자!' 라면서 오르막을 씩씩하게 달려 올라가더니 한 3미터쯤 가고는 헥헥 거리면서 '엄마! 물줘.'이러는데 그걸 계속 반복하는 것이 어찌나 귀엽던지.

계속 지켜보고 싶었습니다만 점심을 먹기위해 중간쯤에 아래로 내려가는 바람에 헤어졌습니다.

사실 이야기를 나눈 것도 아니고 혼자 훔쳐본 것에 불과하긴했지만 왠지 섭섭하더라구요.



정상부근에는 올라갈수 있는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산책삼아 오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저곳을 올라서 다시 내려가곤 합니다.

꼭대기에는 푹신하게 만들어진 트랙이 정자주변을 빙둘러가며 만들어져있어서 무릎에 무리없이 걷기운동도 가능합니다.

조금 늦은 시간에 간 편이라 대부분 올라갔다가 내려오고 계시네요.

오봉산 중간쯤에 있는 안내비석..을 보면 오봉산을 침산 또는 와우산이라고도 부른다네요.

소가 누운형상의 산은 어디에나 하나쯤은 있죠. ^^;;

아무튼 침산동이라는 명칭이 여기서 유래했나봅니다. 몰랐던 사실을 하나 알게되었습니다.



이..이게 매화죠? 오봉산 초입길에 본 벚꽃에서 혼란을 느끼고는 여기서 급 약한모습..

예쁘게 피고 반쯤 졌지만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이건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지만 꽃이 피는 게 아니라 잎이 나고 있는 모양새인듯.

아니면 설마 꽃? 진실을 파헤치려면 이번주말에도 올라가보는 수밖에 없을듯 합니다만 귀차니즘이 이번에도 발동안할지는 ㅎㅎ

아차 그러고 보니 주말에 사촌언니 결혼식이 있긴한데 토요일이니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일요일날 가볼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덧>알고보니 일요일이 결혼식이었어요..어쩐지 토요일날 결혼식이다했네요..토요일날 함도 들어온다하고

이번주에 다시 방문하기는 힘들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정자앞 돌계단에 앉아 사진도 찍고 멍하니 앉아있으려니 이제 그만 돌아오라는 어머니의 전화가 옵니다.

오르는데 30분도 안걸릴 거리를 사진도 찍고 설렁설렁 오르느라 거의 1시간이 넘게 걸렸으니 말이죠. ^^

마지막으로 정자에 한번 올라 주변 경치를 보고는 내려갑니다.



돌아오는 길 가로수 아래 노란것도 아니고 하얀것도 아닌 민들레가 한송이 피었네요.

다음주에도 게을신을 물리치고 나서면 좋겠습니다.

봉오리진 꽃들과 잎들의 변화된 모습도 볼겸해서 말이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2.04.02 14:20 BlogIcon 권레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세상에.. 언제 이렇게 봄이 성큼..!! 놀랍네요

  2. 2012.04.02 15:49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슬슬 카메라 챙겨서 나가봐야 할 시기인가보군.
    방금 오라비 만났는데, 동생분 혼자 갔다올동안 그냥 빈둥대고 있었다면서...
    시스콘 오라비가 그러면 되나. ㅡㅡ;

    • BlogIcon Laches 2012.04.02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처음부터 혼자 갈 생각으로 나선거라...따라온대도 좀..
      '잠깐만~'을 외칠 필요도 없고 사진찌기엔 혼자 다니기가 제격이더라구요.

  3. 2012.04.02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Laches 2012.04.02 2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등산까지는 안되고 산책삼아 가기에는 참좋더라구요.
      중간에 지압길도 있어서 고통을 환희로 승화해보기 체험도 가능하고요. ㅎ
      전 예전부터 침산이 아니라 오봉산이라 부른터라 침산이라고 한다는 걸 이번에야 알았습니다. ^^;

  4. 2012.04.02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Laches 2012.04.02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구 침산동 소재의 오봉산이에요.
      봉우리가 다섯개면 왠만해선 오봉산일테니...춘천에도 있나봅니다.
      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렸네요.
      얇게 입고 나섰었는데도 밤에도 그럭저럭 춥지않네요.

  5. 2012.04.03 12:20 신고 BlogIcon 로지나 Rosinh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키님 사진 속에는 이미 봄이 왔건만 .. 서울은 봄은 커녕 아직도 한겨울이에요 ㅠ_ㅠ
    도대체 언제 겨울 코트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 봄이 그리워요! 햇살이! 꽃봉오리가! ㅠ_ㅠ

    • BlogIcon Laches 2012.04.03 1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몇년째 짧은 봄이라 너무 서글퍼요.
      이러다 우리나라 계절상의 특징중 하나인 사계절이 뚜렷하다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질지도요..

  6. 2012.04.04 12:22 신고 BlogIcon 비프리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수유나 매화의 개화 정도를 보아도 그렇고
    꽃들이 핀 종류를 보아도 그렇고
    저보다 더 남쪽에 사시는 듯. ^^
    오봉산이 어딘지 네이버 지도를 함 돌려 보아얄 듯. ㅋ
    이라고 적고 보니 위에 답답글에서 대구라는 말이 보이네욤. 대구 침산동.

    • BlogIcon Laches 2012.04.04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남쪽에 위치한 대구살아요. ㅎㅎ
      개화정도와 종류를 보시고 위치를 파악하시다니..대단하시네요.
      전 그저 보고 오오 와아 할뿐인데요.

  7. 2012.04.04 13:25 신고 BlogIcon 소심한우주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바람은 차지만 개나리를 보니 봄은 봄이군요...^^

  8. 2012.04.07 15:28 신고 BlogIcon GRE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꽃이 피었군요! 아직도 바람이 차서 꽃이 안필 것만 같았는데ㅠㅠ

    • BlogIcon Laches 2012.04.09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꽃들은 어디서인지 봄의 기운을 느끼고는 피더라구요.
      요즘은 봄날씨가 다 되었습니다만 ^^

      GREE님 오랜만에 뵙네요. ㅎㅎ

  9. 2012.04.28 20:07 신고 BlogIcon Qee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봉에 올라가셨군요~ ㅎㅎ

    • BlogIcon Laches 2012.05.09 0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답글이 늦었습니다...
      요즘 블로그 들어오기가 무서워서 차마 못들어오고 있었거든요. ^^;;
      오봉산 이날 오르고 또 한참 못가고 있네요.
      이번 주말은 오를수 있을런지요. ㅋ

봄이 오면 꽃이 핍니다.

Posted by Laches 주절주절 : 2011.04.18 23:57


지금은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심어놓으신 목련나무에는 올해도 꽃이 피었습니다.
사람들은 방사능 비라며 피하려고 애쓰는 반갑지 않은 봄비라지만
목련꽃은 하얀 꽃잎위에 고이 받아 품고 있네요.



꽃잎이 하나 둘 비맞아 져버리면 금방 누렇게 시들어버려 지저분하다 하지만
떨어진 그 순간만은 눈부시게 하얗기에 더 아름다운건지도 모르겠네요.


겨우내 기다리다 짧은 순간 피어나는 목련을 내년에도 다시 만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베어 물면 사각거리는 소리대신 폭신할것 같은 목련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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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 목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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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19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1.04.19 14:39 신고 BlogIcon 악의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할아버지가 왜 하필 목련나무를 심었을까요? 목련의 꽃말은 우애를 뜻하는데...

    자식간의 우애를 강조하진 않았는지.....

    • BlogIcon Laches 2011.04.19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원래 이런저런 식물들을 키우는 걸 좋아하셔서 심으셨다고 생각하지만...설마 저런 의도가 있으셨을까요? ㅋ
      전엔 포도나무도 키우셨거든요.

      아무튼 오래도록 자라서인지 다른 곳에서 보는 목련꽃에 비해서 엄청 큰 꽃송이들이 달려서 직접보면 더 보기가 좋답니다. ^^

  3. 2011.04.19 17:59 BlogIcon 권레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보니 베어물어보고 싶게 생겼네요^^

    • BlogIcon Laches 2011.04.19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웹소설같은데서 봤는데 목련잎을 따듯한 물에 우려서 차로도 마신다고 그러더라구요.
      물론 저날 주웠던 건 조금 찝찝해서 시도는 못해봤지만요. ^^

  4. 2011.04.21 18:14 신고 BlogIcon 밥하는 여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곱네요^^ 향도 은은하지요? ^^ 떨어지면 바로 색도 변하고 행인들에게 짓밟히고 시들어져 지저분하게 되는게 아쉬울따름..--;;



    마지막사진..빗물 잔뜩머금고...탐스럽기까지합니다^^

    • BlogIcon Laches 2011.04.22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짧은 순간 눈부시게 멋짐을 보여주니까요.
      또 곧 푸른 잎들이 시원함을 전해주겠죠.^^

      ㅋ 빗방울과 꽃은 왜이리 상성이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5. 2011.04.21 23:33 신고 BlogIcon Naray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련 참 예쁘네요~ +_+
    왠지 배경의 집이 참 잘어울릴 것 같은걸요?^^

  6. 2011.04.23 00:43 신고 BlogIcon 로지나 Rosinh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벚꽃보다 한 발 앞서 피는 목련 .. ^ ^ 봄이 곧 온다고, 조금만 더 기다려! 하는 것 같아서 특히나 좋아하는 꽃이에요 ~ 목련 사진 너무 곱네요!

  7. 2011.04.23 22:08 신고 BlogIcon 36.5˚C 몽상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이 피었다가 지고 또다시 피어오르기를 기다리고... 그렇게 사는거네요. ^^

  8. 2011.04.25 06:58 신고 BlogIcon 원 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웅 예쁘네요 ^ ^
    직접 보지 못하는게 마냥 아쉽습니다 ㅠ

  9. 2011.05.08 15:22 신고 BlogIcon 열심히 달리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련이네요. 우리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꽃인데. 정말 크게 피었다가 후다닥 져버리는 특징에, 지고 나면 잎이 누렇게 변하는 것이 완젼 특징이죠. 아무도 따라갈 수 없는...
    하지만 묘한 매력이 있는 건 사실이지요.
    목련에 대한 단문을 읽은 것 같은데, 찾아봐야겠네요.
    본가 아파트 단지에 있는 목련도 피어서, 저녁에 사진을 찍어봤지만, 저녁이라 어두침침하게 나왔네요.

    • BlogIcon Laches 2011.07.25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이 늦었습니다.
      이런 저런 핑계로 블로그를 방목중이었거든요 ^-^;;
      목련에 대한 단문이라...고등학교때 교과서에서 배운듯도 하네요.

  10. 2011.05.11 01:22 신고 BlogIcon du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이네요. ^^*

  11. 2011.05.12 09:57 신고 BlogIcon 밥하는 여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지내시나요? 별일..없으시죠? ^^


    이제사 비가 그치고 해가 나옵니다^^한 며칠 장마처럼 쏟아지더니..--;;


    오늘.....즐거운 목요일보내세요*^^*

  12. 2011.05.12 10:17 신고 BlogIcon 로지나 Rosinh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키님 잠수가 너무 길어요!!! ㅎㅎ

  13. 2011.05.30 12:40 BlogIcon mar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활찍 피었을 때의 아름다움은 어디에 두고 저렇게 땅에 떨어져 행인들으 발길에 짓밟히게 되는...
    마치 한때 위세당당했던 사람들이 그 직위를 떠나면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세태와 같은 것을 보게되네요.

    • BlogIcon Laches 2011.07.25 1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목련은 그 아름다움을 기억하고 있기에. 오늘은 땅에 떨어져 누렇게 변해버려도 언젠가 다시 아름답게 피어날 날을 기대하는거겠죠..
      잘 지내셨는지요..여전히 산에도 오르시고 여행도 떠나시고 하시고 계시겠죠?

    • BlogIcon mark 2011.07.29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도 산에 가긴하는데 예전 같이 자주가게 되지 않는거 같아요. 게을러진 건지 몸이 약해진 건지.. ㅜ.ㅜ

  14. 2011.07.18 14:02 신고 BlogIcon 저수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방울이 맺힌 하얀 목련꽃.
    차분하게 다시 한번 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네요.

이젠 그러려니....

Posted by Laches 주절주절 : 2011.03.22 14:37


앗!! 가까이 왔어~
자 이제 봄옷을 입어야지 룰룰루~~^0^


안돼!!! 가지마~~
흑흑 다시 희미해져가는 봄이여..손이 시려워요.
몸이 냉한가. 조금만 기온이 떨어져도 춥네요.

그러고보니 이녀석은 잎이 나기전에 꽃이 먼저 피는 종류로군요.
얼른 활짝 핀 모습을 보고싶네요.
근데 그럴려면 일단 한코스 더가서 내려야함.

요즘 황사가 엄청나다는데 대구는 아직 안온건지 하늘상태 나름 괜찮네요.
심해지면 입속이며 머리며 꺼끌꺼끌, 부석부석거린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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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 잎보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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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22 14:44 BlogIcon 권레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사엔 돼지고기라는 아주 고마운 처방전이 있지요
    삼겹살이 땡기는 화요일 입니당. ^^

    • BlogIcon Laches 2011.03.22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돼지님은 매일이라도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일요일 밤에 돼지족발 맛있게 뜯었는데 또 황사대책이란 멋진 핑계로 또 먹어야겠네요.ㅋ
      근데 전 사실 오늘은 보쌈이 더 땡기네요.

  2. 2011.03.22 16:14 신고 BlogIcon hermone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에 자전거열심히 타면서 흙먼지좀 많이 먹었죠-_-

    서울은 황사가 아주그냥...끝내줘요-0-;;

  3. 2011.03.22 16:20 신고 BlogIcon Cynth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압..아직 사진 찍으시는군요...+_+;

    • BlogIcon Laches 2011.03.23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크 전 분명 여긴 사진 블로그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말이죠.
      그냥 쓰는 글양이 절대적으로 적어서 사진으로 크게 포장하는..아하하하하하

  4. 2011.03.22 21:45 신고 BlogIcon 용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봄이로군요..^^
    빨랑빨랑 따뜻해지길~~ㅋ
    두번째 사진의 포커스는 건물?? ^^;

    • BlogIcon Laches 2011.03.23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키보다 높은 곳에 있던 녀석이라 팔을 뻗어 찍자니 초점 맞추기가 힘들어서요;;
      한참을 낑낑대다가 그래 나름 설정샷으로 치자면서..ㅎㅎ

  5. 2011.03.22 23:53 신고 BlogIcon 악의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싹이 올라옵니다. 어서 빨리 봄꽃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Laches 2011.03.23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벌써 봄꽃들을 찾아내시는 분들도 있던데 제 눈엔 왜이리 안보이는건지요.
      얼른 새침떼기 봄꽃들이 보고싶네요.

  6. 2011.03.24 15:10 신고 BlogIcon 로지나 Rosinh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서울 눈온다는 소문 .. -_- ...

  7. 2011.03.25 07:04 신고 BlogIcon du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어제 서울에는 함박눈이 내려...와.....
    저는 그래도 봄이니까 목도리 대신 스카프를 두르고 나갔다가 동사해서 귀가 할 뻔 했습니다. ㅠㅠ 봄은 어디로 간건가영?

    • BlogIcon Laches 2011.03.26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년 봄마다 언제 봄오냐며 봄을 부르는 소리를 지르느라 지쳐요.ㅜㅜ
      겨울옷입기도 그렇고 봄옷은 봄옷대로 춥고..

  8. 2011.03.25 23:34 신고 BlogIcon Naray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햇살은 따뜻한데, 바람은 차고...
    봄인지 겨울인지.... 봄이 아직 시작도 안한건지 겨울이 끝나긴 한건지...
    무슨 꽃인지 모르겠지만... 전 개나리가 확 피기 시작하면 봄인가 싶더라구요...
    아직은 그냥 겨울... ㅡ_ㅡ;;;

    • BlogIcon Laches 2011.03.26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쩌면 음력 3월쯤 되어줘야 봄이구나~하려나요?
      오늘은 햇살은 좀 봄스럽네요.
      어쩌면 새로 계절 이름을 만들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결봄? ㅋㅋ

  9. 2011.03.26 10:39 신고 BlogIcon 콤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봄을 시샘하는 추위에... 정신 없이 지냈는데..
    여기저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들이 시작되고 있네요...
    잘 봤습니다. :D

    • BlogIcon Laches 2011.03.26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반갑습니다.
      매서운 꽃샘추위가 너무 오래가서 슬프네요.
      그래도 다행인건 여기저기 봄의 증거들이 살짝이 보인다는 거겠죠. ^^

  10. 2011.03.26 18:36 신고 BlogIcon 36.5˚C 몽상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은 왔는데, 너무너무 추워요. ^^ 3월까지 이렇게 추울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 BlogIcon Laches 2011.03.28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금 날이 풀린다싶으면 또 춥고, 또 날이 풀리는구나하면 또춥고.
      이젠 봄이 우리를 낚네요. ㅜㅜ
      농락이 끝나면 아마 덥겠죠...

  11. 2011.03.26 21:36 신고 BlogIcon 밥하는 여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신천..다리밑에 보니....개나리가 여러군데 피었더군요^^ 곧 봄이 올것같아요^^

    토요일저녁...잘 보내고 계신가요? ^^

    • BlogIcon Laches 2011.03.28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토요일 저녁은 늘 그렇듯이 잘 보냈습니다.
      개나리가 저는 왜이리 보기 힘든걸까요?
      저의 동선에는 개나리가 없네요.

  12. 2011.03.28 00:02 신고 BlogIcon .블로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언젠가는 봄이 우리들 곁에 와서 새싹을 푱~ 하고 피어낼거에요. ^^
    봄이오면 꽃놀이 많이 가세요~

    • BlogIcon Laches 2011.03.28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비록 꽃들은 잘 안 보이지만 여기저기 올라오는 야생풀님들이 보여서 기분은 좋습니다.
      ㅋ 삐죽삐죽 올라와서 여름이 다가오면 성큼 키가 크겠죠?

  13. 2011.03.31 00:51 신고 BlogIcon 슬로레시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는언제쯤봄이오려나 ㅜㅠ

봄, 바람이 한창입니다.

Posted by Laches 주절주절 : 2011.03.15 12:50


화창한 봄이구나~하고 생각했더니 오늘 바람이 세네요.
요녀석 꽤나 앙큼쟁이입니다.

노곤노곤한 봄의 향기와 빛을 그리며....

P.S. 모바일 스킨을 꾸밀수 있게 되었네요.
이제 글쓰기만 가능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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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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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15 18:45 신고 BlogIcon Qee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바일 스킨 괜츈한데요 ㅎㅎㅎ 저도 쓰고 있습니다.

  2. 2011.03.16 00:53 신고 BlogIcon Naray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올해 봤던 사진중에 제일 봄 기운이 나는 사진이에요... +_+
    요즘 햇볕은 따뜻한데, 바람이 차네요... 감기 걸리기 딱 좋단... ㅋㅋ
    감기 조심하시구요~;;

    • BlogIcon Laches 2011.03.16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왜이렇게 봄을 보기가 힘든건지....
      햇빛만 보면 봄인데 바람은 완전 겨울바람이네요.
      이래서야 겨울웃을 봉인은 힘든거임

  3. 2011.03.16 10:00 신고 BlogIcon du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바일 스킨은 뭔가영? -.,-;;;
    그나저나 사진 참 좋아요. 오늘은 영하 4도지만... 봄은 봄이군요. ^^

    • BlogIcon Laches 2011.03.16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꾸며서 적용시켜두면 핸드폰에서 보이는 블로그 스킨이지요.
      아마 스마트폰만 되는거겠죠?
      원래 무조건 단일한 스킨만 적용되었었는데 한정적이나마 모바일에서 보는 스킨도 바꿀수가 있게 되었어요.

      사진이라도 좀 따뜻했으면 해서 올렸어요.
      사실...올해 사진은 아니었다는 고백을 올려야 겠네요. ㅋ

  4. 2011.03.16 10:00 신고 BlogIcon du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바일 스킨은 뭔가영? -.,-;;;
    그나저나 사진 참 좋아요. 오늘은 영하 4도지만... 봄은 봄이군요. ^^

    • BlogIcon Laches 2011.03.16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궁. 오늘 자꾸 저도 런타임오류로 자꾸 강제종료되고 그러더니 댓글도 중복으로 달리는 현상이 발생했네요.

      ㅋㅋ 나중에 보시고 못지우게 추가 댓글을 달아드리는 센스?

  5. 2011.03.20 00:05 신고 BlogIcon .블로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이 올까 말까 사람 참 간지럽힙니다. ㅋㅋㅋ
    더러운 제 방도 청소하고 싶은데 말입니다. ^^

  6. 2011.03.21 17:21 신고 BlogIcon hermone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놈에 봄이 자꾸 올려다 추워지고 올려다 추워지는..-ㅁ-

  7. 2011.03.22 08:48 신고 BlogIcon 36.5˚C 몽상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바람이 완연한데 아직까지는 황사가 너무 심하네요. 마스크는 꼭 챙기세요. ^^

지난주에 밖을 나서면 공기냄새가 달라진 것이
'아! 봄이 왔구나' 라고 생각했더니
지난 주말에 비가 오면서 이번주는 다시 겨울...이었네요.
바람이 쌩쌩부는 것이 너무 매섭고 자꾸 움츠러들고, 옷깃만 여미게 되는데
다시 슬슬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P.S. 오늘 가게에서 어머니와 남자의자격 재방송을 보면서 이 노래를 들었습니다.
지금껏 들으면서 한번도 귀 기울여 들은 적이 없었는데 좋네요.

생각이나 - 부활

항상 난 생각이나 너에게 기대었던 게
너는 아무말 없이 나를 안고 있었고
그땐 난 몰랐지만 넌 홀로 힘겨워하던
그 모습이 자꾸 생각이나

아주 오랜 후에야 내가 알수 있었던 건
나를 안고 있지만 너도 힘겨워했지
항상 나에게 웃으며 넌 다가왔지만
나에게 항상 너 기대고 싶었음을

꿈 속에선 보이나 봐 꿈이니까 만나나 봐
그리워서 너무 그리워 꿈속에만 있는가 봐
힘겨워했었던 날이 시간이 흘러간 후에
아름다운 너로 꿈 속에선 보이나 봐

아주 오랜 후에야 내가 알수 있었던 건
나를 안고있지만 너도 힘겨워했지
항상 나에게 웃으며 넌 다가왔지만
나에게 항상 너 기대고 싶었단 걸 몰랐기에

꿈 속에선 보이나 봐 꿈이니까 만나나 봐
그리워서 너무 그리워 꿈 속에만 있는가 봐
힘겨워 했었던 날이 시간이 흘러간 후에
아름다운 너로 꿈 속에선 보이나 봐

나에게 넌 그런가 봐 잊혀질 수가 없나 봐
사랑해서 사랑을 해서 그럴 수가 없나 봐
시간으로 시간으로 잊혀져 가는 거지만

아름다운 너로 꿈 속에선 보이나 봐..

남자의 자격 송년의 밤에 초대 손님으로 온 이광기의 눈물을 보면서 
이제는 만날수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 하는 그의 모습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립고 잊혀지지 않는 사람.....저에게는 아직 없습니다.
만나고 싶어 사무치는 사람..도 아직 없네요.
그렇지만 이 노래를 듣고 있으려니 언젠가 만나게 될 그런사람이 참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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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06 13:37 신고 BlogIcon Naray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가 만날 그분이 아직 좀 먼곳에 계신가 봅니다...
    이럴땐 세상이 쓸데없이 크단 생각이 들어요 ~_~;

  2. 2011.03.06 15:02 신고 BlogIcon 로지나 Rosinh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이 얼른 왔음 좋겠어요 ㅠㅠ .. '생각이나'는 들을 때 마다 찡한 느낌이 들어요! 잘 들었습니다 ^^

  3. 2011.03.06 19:11 신고 BlogIcon kutberr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까지는 봄이었는데.. 낼은 다시 겨울이 온다네요 ㅠㅠ

    • BlogIcon Laches 2011.03.14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농땡이 피우는 동안 겨울이 가고 봄이 왔어요.
      아무생각없이 겨울 옷 입고 나왔더니 더우려고 그러네요.
      이젠 제발 겨울군은 연말에 좀 만났으면 해요. ㅋ

  4. 2011.03.07 0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Laches 2011.03.14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직히 가게 안에만 콕 하니 들어앉아있으니 올적 갈적 말고는 계절을 느낄새도 없긴 하더라구요.
      오늘은 바깥보다 건물안이 더 춥게 느껴지네요.

    • BlogIcon Laches 2011.03.14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ㅋㅋ 이리 오셔서 이렇게 한마디 감탄사만 던져두고 가시면 제가 어찌하나요.
      무슨 뜻이신지 고민된단 말이여요.ㅜㅜ
      저 은근 눈치가 없어서요.

  5. 2011.03.07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2011.03.07 19:40 BlogIcon du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의 기간이 매년 조금씩 줄어드는 느낌이에요. 전 내복을 입고다닙니다... 다시.. _ㅜ

    • BlogIcon Laches 2011.03.14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봄도 짧고 가을도 짧고, 제가 좋아하는 계절이 짧아지고 있어요.
      이러다 환절기구나~하는 새에 또 여름이 오는건 아니겠죠?? ;ㅁ;

  7. 2011.03.09 18:11 신고 BlogIcon 악의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있었는데....지금은 누군가의 그리워하는 이가 되었지요.

    꼬리에 꼬리를 무네요. 생각이나 노래는 제가...

  8. 2011.03.14 21:24 신고 BlogIcon 36.5˚C 몽상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간의 봄기운 탐색이었나요? 또다시 꽃샘추위가 오나봅니다. 이런... ㅠㅠ;

  9. 2011.03.20 00:06 신고 BlogIcon .블로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래에 가사를 음미하면 마음을 울리는 것이....
    음악과 내가 하나되는 것만 같더라고요. 또 추억하게 되고요. ^^

    • BlogIcon Laches 2011.03.20 0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태까지 저만의 it song을 발견하지 못한 처지라 조금씩 마음을 울리는 노래들이 들리면 귀를 귀울이고 있어요.

  10. 2011.03.21 17:22 신고 BlogIcon hermone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음? -ㅁ-;;)

근황....일까요?

Posted by Laches 주절주절 : 2011.02.26 01:48
처음 시작할때는 이것저것 쓸데없는 이야기라도 풀어놓고 봤는데
이젠 왠지 획기적인 사건이 없으면 안될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_- ...아마 획기적인걸 기다렸다간 평생 새글이 안올라올 기세의 나날들입니다. ㅋ

이놈의 감기는 떨어질 기세를 보이지 않네요..
아니 감기라기 보다는 이젠 끝날 무렵의 잔기침이 떨어지지 않는달까요.
원래 목이 좋지 않아서 일년내내 잔기침을 달고 사는 형편이라 이젠 그러려니 하지만
부모님은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는지 잔소리+걱정에 엄청 시달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홍삼 액기스를 얻어먹고 있습니다. @ㅂ@
아하하 보약을 사드려도 모자랄 마당에 얻어먹고 있어요.....ㅜㅜ 흑 이 저질스러운 몸같으니라고..

아무튼 저의 건강이야 어쨌든 이제 다시 봄이 오고 있습니다.
겨울과는 왠지 다른 따스함이 느껴지는 따가운 햇살, 푸근한 향이 나는 공기가 봄이 다가옴을 알립니다.
입춘도 벌써 지나고 그와중에 눈도 대량으로 내려주시고 말이죠.
-_- 꽃샘추위로 모자라서 이젠 꽃샘폭설인겁니다!!


정말 이건 아니다 싶기도...서.설마 이젠 이러진 않겠죠.

요즘 은근히 가게에서 이것 저것 할일도 많아지고 해서 만날 가게에서 짬짬이 즐기던 블로그 구경도 못하게 되면서
저의 게으닥 지수도 천정을 뚫을 기세로 올라가고 있어서 왠지 죄송스럽네요.
얼마전에 이젠 게을을 청산하고 열심히 하겠노라 마음먹은지가 언제라고 다시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헬스장 벽에는 작심삼일이 100일이면 일년이 지난다고 써있는데
저는 작심마저도 참 어렵..ㅜㅜ


횡단보도에 서서 신호를 기다리다 보니 꽉꽉 들어찬 마음속에 찌꺼기 잔뜩 낀 제마음같기도 하고 해서 문득 찍어봅니다.
빨리 봄이 좀더 성큼 다가와서 저 꽁초 낀 벽돌 사이사이에 파릇파릇 풀이라도 돋아나면 좀 긍정적이 될까 싶습니다. ^^

 
요즘 다시 '어디론가 떠나고는 싶은데 엉덩이는 무거워 병'에 걸릴 조짐이 보입니다.
생수를 뜨러 아버지와 차 타고 가는 길에 찍었던 신천과 아직 차가울 물위에 동동 떠노는 새들이라도 바라보면서 마음을 달래봅니다.

아 요즘 정말 티비에서 맛있어보이는 음식들이 자주 보여서 탈입니다.
VJ특공대는 올 봄에도 여지없이 봄음식들을 그 한창 배고플 시간에 맛깔나게 보여주더군요.
어젯밤에 동네 고기집에서 돼지고기 실컷 먹고 왔는데 먹을 것만 보면 배가 허해지는 이 기현상은
배가 허한건지 마음이 虛한건지 알수가 없네요.
어머니 말씀으론 나이는 찼는데 양의 기운을 못 받아서 그렇다나요?
양의 기운을 고기로 채우는걸 한껏 고려해봐야 겠습니다.
돼지고기도 암퇘지 대신 숫퇘지로 먹어야 할까봐요.

주말에 비오고 다음주엔 다시 날이 추워진다니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감기에 연달아 두번 걸린 사람의 충고입니다. 정말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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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26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1.02.26 14:29 신고 BlogIcon 원 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이제 얼음도 서서히 녹고 있겠네요 ^ ^

  3. 2011.03.02 16:41 신고 BlogIcon 악의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전거를 배우세요.

  4. 2011.03.03 13:38 BlogIcon 권레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운데 일하는것도 고역이고..
    날씨 좋은데 일허는것도 고역이고..
    이래저래
    놀고싶네요 >.<

  5. 2011.03.03 14:56 신고 BlogIcon 로지나 Rosinh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놀러왔어요 ㅎㅎ

  6. 2011.03.06 13:40 신고 BlogIcon Naray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기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도 얼마전에 감기기운이 몸에 오길래 판피린 2병 마시고 쌍화탕 1병 데워먹고 보일러 빵빵하게 데워놓고...
    그러고 이틀을 보냈더니 다행히 고생은 안하고 지나갔네요..;;;
    부디 얼른 털고 일어나시길 바래요~ 이제 곧 봄이쟎아요~ ^^;;;

    • BlogIcon Laches 2011.03.14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이젠 감기는 안녕 & 바이바이했지요.
      판피린 에프는 요즘은 광고안하는지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뭐 이젠 봄스러운 날씨가 나름 되었으니 감기..제발 안녕~

저희집 베란다에도 봄이 왔네요.

Posted by Laches 주절주절 : 2010.05.07 00:46


간만에 베란다에 나갔더니(빨래 널때는 제외하고요) 예상하지 못했던 분이 꽃대가 올라와 있군요.
꽃이 피지 않는 종류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튼실한 꽃대가!!
털도 복실복실하니 귀엽게 나있네요.


전체 모습은 이렇습니다만...(찍고 보니 접사모드로 찍은 거였어요!!)
엉뚱한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아무튼 잎에도 털이 보슬보슬 나있는 일종의 다육종인걸까요?
어여 꽃을 피웠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꽃이 피어날지 참 궁금하네요.


원래 자리로 돌려놓고 다시 한번 찍어줬습니다.
아직은 입을 꼭 닫고 있는 녀석...알고 보면 이거 열매라는 반전은 아니겠죠??
태그 : , 꽃대,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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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07 08:43 신고 BlogIcon kutberr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왔군요..
    봄님이 배란다에서 잘 쉬고 있나요

  2. 2010.05.07 08:49 신고 BlogIcon 유 레 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란다에도 봄은 왔군요 ^^

  3. 2010.05.07 10:12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육이 맞는것 같네. 꽃은 어떤게 필려나...
    아파트는 집 안이 제일 늦게 봄이 오는것 같아. 아직도 안은 춥구려...

    • BlogIcon Laches 2010.05.07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꽃이 피면 또 사진을 올립죠. 오늘도 나가봤는데 아직 열릴 기미는 보이지 않더군요.
      아파트가 햇빛이 안들어오면 이런 계절에는 은근히 춥다는..

  4. 2010.05.07 12:14 신고 BlogIcon Cynth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물 키우시나봐요
    저희 집은 뭔가를 키우는게 없어서..
    근데 아마 절 키우고 있는거 같아요

  5. 2010.05.07 18:40 신고 BlogIcon 악의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포스팅 보고 저도 꽃집에서 개운죽과 율마 선인장 행운목 등 좀 많이 구매했습니다.

    정서순환용으로다가...ㅎㅎ

  6. 2010.05.07 21:37 신고 BlogIcon Phoebe Chu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 아주 앙증맞은 식물인데 이름이 뭘까요?
    꽃이필것 같아요. 모양새가...우리집 화분에 심은것들은 하도 고생들을해서 비실비실한데...
    바람 많이 부는날 잊어버리고 밖에 두었더니 잎들이 다 날라가 버렸어요.ㅎㅎㅎ
    그래도 살려 보겠다고 아껴줬더니 새로 잎은 났는데 비실비실해요.ㅎㅎ

    • BlogIcon Laches 2010.05.07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제 포스팅을 하기전에 아버지께 이름을 물어보려고 했으나 이미 주무시고 계셔서...
      오늘 잊지 않으면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7. 2010.05.07 22:13 신고 BlogIcon hermone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미 어머니가 화초를 좋아하셔서 집에 화분이 한 100개쯤있다보니.. 가끔은 이런거보면 무섭습니다 ㅎㅎ

  8. 2010.05.11 10:49 BlogIcon 권레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솜털이 보송보송한게 귀엽네요 ^^ 저는 사람도 솜털이 보송보송하면 좋아해요 ㅋㅋ

    • BlogIcon Laches 2010.05.11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아침에 관찰해 봤더니 슬슬 피려고 하는지 젤 꼭대기의 한 녀석이 노르스름 & 붉긋하게 색이 변하고 있더군요.
      잘 찍어두었다가 다음에 보여드립지요.

      전 솜털이 보송보송한 계가 아니라서(오히려 튼튼한 털들이..) 보송보송 나있는 분들보면 좀 부럽기도 해요.
      아기 솜털같이 말이죠..ㅋ

  9. 2010.05.13 17:32 BlogIcon mar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른 초록을 사진에 담아 올리는 lathes님의 마음을 알 것 같기도 하네요. Green는 희망이지요.

    • BlogIcon Laches 2010.05.13 1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찍는 대로 가만히 있어주는 피사체라 그만 자주 찍게 됩니다.
      사람을 찍기에는 뻔뻔함이 부족하고, 동물님을 찍기에는 그들이 너무 잘 움직이셔서..ㅎㅎ


오늘은 정말 봄!! 이란 생각이 절로 드는 날씨였습니다.
아....벌써 어제가 되어버렸네요. ^^ㅋ
버스 창가에 앉아 찰칵찰칵 찍어대는 사진마다 왠지 화사해서 좋네요.
봄에는 파란 하늘과 아직 여린 녹색이 어우려져 정말 뭐라 할수 없는 간질간질함이 넘쳐납니다.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고층아파트마저도 왠지 반갑고 이쁘네요.
아무래도 봄기운에 제대로 취한듯 합니다.


대구에도 센츠럴파크같은 쉽게 갈수 있는 녹지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공간상 좀 무리일까요?


하루종일 머리가 머~엉 한것이 아무래도 수면부족의 영향이 없다고는 할 수 없네요.
수면부족 + 봄날씨 = 샤랄라
아하하~ 흐린날씨도 좋아하지만 역시 햇빛이 넘치는 날씨도 마약같은 게 기분은 좋긴합니다.
아무래도 저놈의 연한 푸른색이 저를 미치게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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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25 02:42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대구는 시내 중앙에 공원이 많아서 그건 좋아.
    서울엔 공원과 번화가가 좀 떨어진 느낌이라.

    오늘 날씨 참 좋더군. 덕분에 또 뒷마당에서 사진 많이 낚아왔다네.

  2. 2010.04.26 01:20 신고 BlogIcon Phoebe Chu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구... 저는 수면 과다예요.
    며칠 비오는 바람에 신경통 증세가 보이고 잠만 무진장 잔것 같아요.ㅎㅎㅎ
    지금은 맑고 화창하고.. 너무너무 좋은 날씨가 이틀째 계속되네요.^^

  3. 2010.04.26 08:58 신고 BlogIcon kutberr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 날씨는 넘 좋았지요..
    혼자 놀기에는 너무너무 좋은 날씨였답니다. ㅠㅠ

    • BlogIcon Laches 2010.04.28 1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말에 날씨는 참 좋았지요.
      근데 어젠 또 좀 쌀쌀하더라고요.
      떡볶이 사러간다고 대충 입고 나갔더니 바람이 불어서 덜덜 떨면서 이동했던 슬픈 기억이 나네요.

  4. 2010.04.26 09:42 신고 BlogIcon 유 레 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첫사진은 오봉오거리 ..맞죠??ㅎㅎ

  5. 2010.04.26 10:41 신고 BlogIcon Cynth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번 주말날씨는 기냥 창문에 앉아있으니 잠이...그만...

  6. 2010.04.26 11:53 신고 BlogIcon 원 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햇볕에 비타민 D인가 뭔가가 들어있다며
    1년에 9개월 비내리는 시애틀에서 근무할때 상사가 매일 메아리쳐럼 저 말을 외쳤는데 갑자기 생각나네요 ^ ^;

  7. 2010.04.26 14:41 신고 BlogIcon 악의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인데...........왜 옆구리가 시릴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8. 2010.04.27 00:07 신고 BlogIcon .블로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일요일에 그 봄기운을 좀 느꼈습니다. ^^
    그런데 오늘 비가왔어요. 춥기까지 하네요...그래도 괜찮습니다!

    • BlogIcon Laches 2010.04.28 1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추위에 약해서 따듯하다가 추우니깐 더 싫어요.
      차라리 겨울이면 대놓고 두꺼운 옷이라도 입지 봄에 추우면 눈치보여서 겨울옷도 못입고 다니는 소심한 슬픈 짐승입니다...ㅠㅠ

  9. 2010.04.28 14:29 신고 BlogIcon hermone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때까지 봄이왔구나 했는데 어제오늘 다시 좌절중입니다

    전 오늘 코트입고 출근했습니다 -0-

  10. 2010.04.28 15:11 BlogIcon 권레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오늘 참..
    춥고 배고프고 졸려요.. ㅜ_ㅜ

    다시 저 사진처럼 따뜻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실은 동생이 자전거를 사서
    저도 이제 자전거를 배워보려고 하는 중인데
    날씨가 안도와주네요 >.<

    • BlogIcon Laches 2010.04.28 1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레이님도 저처럼 자전거를 못타는 부류중에 한분이신건가요!!
      전 이제 와서 자전거를 배우기에는 넘어지고 까지는게 무서워서 감히 손을 못 내밀겠어요...집에 남는 자전거도 없고 말이죠.

    • BlogIcon 권레이 2010.04.29 1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탈줄 몰라요 ㅋㅋ
      사실 불편한 건 없는데~

      날씨가 좋아지니 한번쯤 타보고 싶어서요..

      하아, 비명을 지르며
      어딘가에 처박히는 제가 상상되네요;

  11. 2010.04.28 22:43 신고 BlogIcon Qee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저 곳은????? 오봉???

  12. 2010.04.30 00:39 BlogIcon mar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스 차창을 콩해서 담은 봄인가요?

  13. 2010.05.08 18:23 신고 BlogIcon 그라나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도 광합성 해야 하나봐요 ㅋㅋ

봄날 시내 정경.

Posted by Laches 가끔 외출도 해요 : 2010.04.09 20:43

이제 슬슬 봄다워져가고 있네요.
햇빛도 반짝반짝, 물에 반사되는 빛이 황홀합니다.


중앙로 물길(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네요)에서 꼬맹이들이 장난을 치고 있네요.
바지고 둥둥 걷어붙이고 참 재미있어 보이네요. ^^
지금 제 나이에서는 도저히 실현할수 없는 경지의 놀이이지요.


나중에는 신발까지 벗고 놀던데, 여자아이들은 그래도 부끄러움이 벌써 생겼는지 옆에 앉아 놀더군요.
뭔가 이해할 수 없는 행정처리의 결과물이지만 애들이 신나게 노는 것을 보니 흐뭇합니다.
멀리가진 못할 망정 시내에서라도 물이 흘러가는 걸 보게 해주는 역할을 해주니.
그러고 보니 시내에 인공 시내가 흐르는 건가요? ㅋ


왠지 국산차같지 않은 포스를 풍기는 쏘울을 발견해서 찍으려는 찰나에 왠 아저씨가 우정출연을 해주십니다.
다시 찍으려고 했으나 신호가 바뀌어서 쏘울은 저 멀리멀리 사라지고 말았어요.


헤에 저건 뭘까나요?
사진같은걸 전송할수 있는것 같은데...부끄러워서 가까이 다가가보지는 못했습니다.
터치로 작동하는 것 같던데, 이상한게 많이 생겼네요.


해가 다 저물어가지만 봄이라도 왠지 기분이 좋군요.
그래도 역시 저녁엔 날이 쌀쌀해집니다.

그나저나 봄에 입을 겉옷이 없어서 하나 장만해야 할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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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09 21:30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는 진짜 재정자립도 엉망에 돈없어서 3호철 공사도 지연되는 도시 맞나 싶어...
    청계천 흉내나 내보려고 하는것 같은데 인공하천이 보기엔 좋아도 유지비 생각하면
    가격대 성능비 엉망진창인 방법인데 말이지.

    거기다 시내 주변 상가들 간판 교체해주는것 때문에 특헤시비도 끊이질 않고...
    버스 교통카드는 협상을 X랄같이 해놔가지고 지금 죽도밥도 안되는 상황인데
    무능함의 대명사 김범일이는 또 한나라당 시장후보로 나온다고 하니 대구의 미래가 참 밝구려.

    여기는 개가 후보로 나와도 한나라당 마크만 찍혀있으면 찍어주는 곳 아닌가.

  2. 2010.04.09 23:31 신고 BlogIcon 유 레 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여기 중앙로군요...안가본지 너무 오래된 곳이라는.

  3. 2010.04.10 02:39 신고 BlogIcon du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전송하는 저것은... 강남역에 생긴 그것과 비슷한것 같아요.
    폭력배분들의 조력으로 새롭게(?) 탄생한 강남 거리는 도보하기 편해진건 사실이지만, 볼때마다 마음이 정말 복잡해져요.

  4. 2010.04.10 09:37 신고 BlogIcon Qee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미리형이 또 나온다는 사실에 대구가 어찌될까 두렵습니다. 중앙로를 대구의 청계천으로 만든다는 생각은 과연 어느 똥통에서 나왔는지 참으로 한심합니다

  5. 2010.04.11 14:07 신고 BlogIcon 원 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길거리 한복판에 온탕비슷한게 보여요 ㅎㅎ
    대구도 가봐야하는데요 힝힝 ㅠ

    • BlogIcon Laches 2010.04.12 0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온탕..뭐 그냥 먼지와 모래와 흙이 가라앉아 있는 물일 뿐입니다. ㅋ
      가끔 쓰레기도 떠다녀요...차라리 꽃잎이 떠다니면 훨 운치가 있을텐데 말이죠.

  6. 2010.04.13 17:36 신고 BlogIcon 악의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시가 세계육상을 맞이하여 만든 뻘짓 1호의 현장에 다녀오셨군요...^^

    • BlogIcon Laches 2010.04.13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뻘짓 현장은 공사때부터 부지런히 다녔지요.
      킬힐신은 아가씨들이 공사중이라 흙으로 덮어둔 부분을 밟고 비틀거리는 것도 많이 봤는데 말이죠. ㅋ

  7. 2010.04.13 23:47 신고 BlogIcon Slow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이고....대구도 저런 장난치는군요. 서울도 오세훈이 이명박 따라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낸 이상한 물길이나 하천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포스팅은 이게 포커스는 아닌데 저를 포함한 댓글이 정계비판으로 흐르고 있군요;
    이건 어찌됐는 그래도 사진에서 느껴지는 봄느낌이나 다른 포스팅의 꽃사진들은 참 좋네요.

  8. 2010.04.14 00:57 BlogIcon mar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라는 문자가 있는 간판이 있는 걸 보니 여기가 대구 맞지요?

봄. 그리고 봄을 알리는 미소들.

Posted by Laches 주절주절 : 2010.04.05 19:11

봄이라고 시들시들한 잔디한 구석에 얼굴을 삐죽내미는 녀석.
'반갑다.'


새하얗고 도톰한 꽃잎을 가져 언제나 나를 고민하게 해주는 목련.
'저걸 먹어봐 말어.'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라고 꽃을 피워내는 벚꽃 매화.
'고등학교때 바닥에 떨어진거 쓸어담는다고 고생했지.'
'매화랑 벚꽃은 헷갈리네요..'


바람이 불때마다 꽃잎이 하늘하늘 떨어지네요.
'다 좋은데 자꾸 안경안으로는 떨어지지 말라니깐.'


오글오글 하얗게 모여 핀 이름모를 꽃.
'니 이름이 뭐야~'


꽃들도 활짝, 사람들도 방긋, 여기저기 꽃이 만발입니다.

아무도 처다보지 않건만 혼자 사진찍는 내내 벌쭘하네요.
아직 내공이 부족합니다.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정류장 지나칠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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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05 20:19 BlogIcon yureka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담을땐 모두가 작가죠..심오한 표정을 지으면서 담으시면 절때 뻘쭘하게 보지는 않아요 ^^

  2. 2010.04.05 22:32 신고 BlogIcon Qee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코소~하루!!!!

  3. 2010.04.05 22:58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벚꽃이라고 이름붙인 거 매화여~

  4. 2010.04.06 09:44 신고 BlogIcon kutberr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가운 봄 친구들 하이~~

  5. 2010.04.06 12:53 신고 BlogIcon Cynth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 이제 진짜 활짝 폈네 오늘은 나갈때 좀 찾아봐야겠네요 ㅋㅋ 나갈때마다 까먹어요....

  6. 2010.04.06 18:44 신고 BlogIcon 악의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래쪽엔 벌써 벚꽃과 유채가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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