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카페'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4.02 2차급습 두번째. (14)
  2. 2012.04.02 일주일만에 2차급습!이었을텐데... (6)
  3. 2012.03.19 강아지VS고양이?, 고양이VS강아지? (14)

2차급습 두번째.

Posted by Laches 가끔 외출도 해요 : 2012.04.02 03:07

이어서 계속갑니다.



러블냥에게서 겨우겨우 팔을빼고 나와 잠시 앉아있다가 중간의 캣타워에서 자고있던 녀석들이 손님들의 등쌀에 깬걸보고 다시 가봅니다.

S오라버니가 능숙한 손놀림으로 녀석을 만져주는데 혀로 손을 핥아주기 시작하네요.

손을 빼려고 하니 아예 앞발로 꼬옥 붙잡고는 핥기 시작합니다.

멍하니 쳐다보다가 사진을 찍으라는 S오라버니의 말에 부랴부랴 카메라를 들고 와서 손가락 탐닉에 여념이 없는 녀석의 모습을 담는데,

어찌나 요리조리 고루고루 핥아주는지 초점이 안잡히네요.

사실 고양이카페를 갈때마다 이렇게 S오라버니의 손을 핥는 고양이를 몇번 봤지만 이렇게 집요하게 핥는 녀석은 처음이야...



으음~ 딜리셔~스!!

핥아주면서도 마찬가지로 집요하게 렌즈를 들이미는 저를 경계의 눈빛인지 호기심인지 계속 쳐다봅니다.



이미 저손은 녀석의 것.

어찌나 정신없이 핥는지 사람들이 와서 구경을 하더이다.

저도 손가락을 슬쩍 들이밀어보지만 냄새만 몇번 맡고는 홱돌아서더니 다시 S오라버니의 손을 집요하게...

가방도 그렇고, 역시 뭔갈 뿌리거나 바르는것이 틀림없습니다...



녀석만큼이나 집요한 제 렌즈의 접근에 기어코 렌즈를 핥는 불상사가!!

그리고 기어코 또 셔터를 누르는 저. ㅋㅋ

다행히 침은 살짝 묻고 끝났습니다. 하악. 조심해야지..;;;



다 핥아주고는 이번엔 S오라버니의 얼굴에 관심을 보이는데....

사실 이 사진은 거의절반 이상을 잘라냈습니다.

초상권이 너무 심하게 드러나는 관계로 절반을 모자이크 하기도 그렇고 걍 잘라냈습니다. ㅋ

원본은 보내드려야겠네요.



그리고....처음 들어왔을때부터 쭈욱 천장에 설치된 선반에서 내려오지 않는 정체불명의 녀석.

발끝 혹은 꼬리끝만 간혹 슬쩍 내비치고는 결국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많았던 그날 훌륭한 피신처였겠죠. 손도 안닿고, 시선도 닿지않는.



여전히 꼼짝않고 같은 자리에서 자는 후덕냥을 한번 더 보고는 강아지방으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이녀석 등을 훑어줄때마다 꼬리를 슬쩍슬쩍 들었다놨다하는데 동영상을 찍었건만 제대로 저장을 못한건지 찾지를 못하겠습니다.


그럼 강아지 방으로 가볼까요?

층간 이동시에 짐을 들고다니기 부담스럽다면 카운터 앞의 사물함 빈곳에 짐을 넣고 이동할수 있더군요.

강아지방에는 실내화를 갈아신지 않고 신발을 신고 바로 올라가도록 되어있습니다. 

위층에는 카운터가 없는 관계로 건물 한쪽의 창이 뚫려있어서 채광이 훨씬 좋습니다.

테이블은 다 치워놓고 벽쪽에 의자만 늘어서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닥에 앉아있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일부러 사람에게 다가가지 않는 고양이들과는 달리 개들은 사람들 사이사이에 비집고 들어가 앉아있거나 품에 안겨있더군요.

냄새가 심하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는 냄새가 강하진 않았습니다. 약간의 개냄새와 파우더향이 섞인 냄새랄까요?



올라가자마자 눈에 띄는 달마시안인 남식군..

벽에 붙어있는 설명에도 사고뭉치라고 되어있네요.

스탭들에게 질질끌려서 잠시 다른방으로 퇴출당하기도 하고, 여기저기 실례도 하고 바쁘네요.

화장실이 따로 가려진 공간에 있어서 민망한 장면을 결코 보이지 않는 고양이들과는 다르게 개들은 여기저기 실례를 하기에 바쁘더군요.

덩달아 매번 닦고, 치우고, 소독하는 스탭들도 바쁩니다.



장난치기 바쁜 남식군과는 달리 아키타견으로 추측되는 이분은 저자리가 지정석인듯 주로 저곳에서 잠을 청하거나 쉬고있더군요.



털이 너무 짧거나 긴 개보다는 이정도의 보송보송한 털길이의 개들이 주로 취향인 저로서는 가장 눈이 가는 개였습니다.

저 선한 눈망울이라니..



잘 움직이지 않는 고양이들과는 달리 끊임없이 움직이는 개들은 카메라를 경계하기는 편이기도하고

다른 사람들 사이로 쏙하니 들어가버려서 찍기도 난감해서 사진을 얼마 못 찍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바닥에 앉아있는 곳에서 조금 떨어진 의자에 앉아 있는데 미니핀 한마리가 제앞에서 서성이길래 손을 내밀었더니

잠시 망설이다 제 무릎위로 뛰어오르려다 실패한걸 옆에서 초등학생 여자아이가 냉큼 들어서 제 무릎에 올려줍니다.

올라와서 자리를 잡더니 근 40분을 제 무릎위에서 자다가 깨다가를 반복하네요.

한마리 더있는 수컷 미니핀과는 달리 다리가 어찌나 얇은지 돌아다닐때 봤을때도 아슬아슬해 보여서 걱정이 될정도였는데

가만히 안겨있는걸 보니 정말 애처롭더군요.



먼저 한장은 S오라버니가 찍어주었는데 혼자서 찍어보려는데 한쪽손은 왜 저러고 찍었을까요?

내민 팔쪽에 녀석이 기대어 있어서 움직일수 없었던건 맞지만 저러고 이상한 손모양을 할필요는 없었는데 말입니다..

슬슬 허리도 아프고 할때쯤 아까 이녀석을 올려다준 초등학생 여자아이가 가만히 다가와서는 아까부터 계속 여기 있었냐고 물어보네요.

그렇다고 하니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다시 사라집니다.



한쪽에선 달마시안과 비글이 장난을 치는건지 다투는 건지 으르렁대고 난리네요.

두마리다 콧등에 주름을 팍 세우고는 난리입니다.

그와중에 제 무릎위의 미니핀은 귀만 쫑긋거리면서 평온하게 앉아있...



그리고 사진을 진정 찍어보고싶었으나 유난스럽게 카메라를 경계해서 제대로 사진을 찍지못했던 그레이트피레니즈...

그냥 가서 만져주면 가만히 있는데 사진기를 들이대니 홱하니 몸을 돌려가버리는 당신이여.

그리고 고양이방에서는 무려 집요한 핥음, 기대서 잠들기 등등의 신기를 보여주신 S오라버니가 여기서는 완전히 경계의 대상이더군요.

특히 저 그레이트피레니즈..길다..에게는 엄청난 경계를 당했지요.

슬슬 피하고 심지어는 짖기까지. ㅋㅋ


짖고 피하고 경계하고...이런저런 이유로 강아지방에서는 사진을 거의 못 담았네요.

마침 미니핀이 제 무릎을 떠나기도 해서 이만 나서기로 합니다.



3층과 4층사이에는 메모판이 있어서 사람들이 간단한 방명록을 남겨두었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셔서 대구와 경주를 관광하고 간듯하네요.

글쓴다고 사진 올리기 전까지 옆에 이름이 있는줄 몰랐는데 이제보니 커플명이..;;

지우기도 귀찮으니 그냥 올리죠 뭐...



왠지 그날의 S오라버니의 처지가 생각나는 메모도...



고양이를 그린듯한데 왠지 다람쥐같다는 생각은 저뿐일까요?


이번 방문에는 시간이 널널하여 두층다 가봤는데 강아지방에서 즐기시려면 좀더 적극적이어야 할듯했습니다.

고양이들과는 달리 개들은 사람들이 무리지어있는 곳으로 접근을 하더군요.

또 아쉬운점이라한다면 그거죠 역시, 개들은 같이 뛰어놀아야 재미있을텐데 좁은 공간에서는 그저 품에 앉아보거나 구경하는 것밖에 못한다는 점이죠.

대형견같은경우에는 어디서 운동시키나하는 걱정도 들고...

다음에 방문한다면 고양이 카페에서 죽치고 앉아있을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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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02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Laches 2012.04.02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포스팅양이 워낙 적으니 이렇게 두편연속해도 괜찮죠? ㅎㅎ
      이번 주말엔 동네산 산책코스라도 걸어서인지 왠지 마음이 뿌듯하네요. -_-;; 이런걸로 만족하는 제 수준이란..

      외부에서 가져간 먹을거리를 제공하는건 금지되어있을테니 실제로는 불가능하겠지만
      하나 스윽 따서 넘기면 마구 달려들까요? 아니면 주인이 아니면 안 먹으려나요?

  2. 2012.04.02 09:34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롭능력이 점점 발달하시는구려. 초상권이 묘하게 보호되는 것 같기도 같지 않기도 한 저 애매함이...
    근데 냥이쪽은 목이 뭔가 달팽이같아...

    그리고 몸에 안것도 안바르기 때문에 고기냄새가 나서 그러는것 아닐려나 싶네.

    • BlogIcon Laches 2012.04.02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더이상 잘라내면 냥이가 잘리므로...아차 원본비율말고 자유롭게 자르기로 잘랐으면...
      아니다 그래도 안돼..사선으로 안자르는 이상..
      뭐..음..거의 보호되고 있으니 괜찮지 않으려나요? 아핫.
      향기로운 고기냄새인가요. 흐음..

  3. 2012.04.02 14:33 BlogIcon 권레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저 저렇게 핥아대다니 당해낼수가 없네요ㅠ.ㅠ

    미르는 핥아주진 않고 코만 엄청 킁킁거리는데..ㅋ

  4. 2012.04.03 12:22 신고 BlogIcon 로지나 Rosinh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도대체 SAS님은 몸에 꿀을 바르셨단 말입니까? 어찌 저리도 야무지게 핥나요! ㅋㅋ 귀여운 냥이네요!
    저였다면 흐물흐물 녹아내렸을 듯 ... 부럽네요 .. 흑

    • BlogIcon Laches 2012.04.03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몰라요...만져주면 고양이는 잠에 빠져들고, 손을 가져다 대면 핥아주는 마법의 손.
      농밀한 손놀림이 주요한걸까요...
      전 만져줄때 약간 긴장이 되어서 말이죠.(동물을 실제로 키워본적이 없는지라.)

  5. 2012.04.04 12:19 신고 BlogIcon 비프리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서 올린 포스트의 연속이군요.
    냥이들에 이어 개님들도 등장해주시고욤.
    개들 중에선 점박이가 눈에 띄지만
    황구(?)스러운 개님은 왤케 친숙한지 말입니다.

    핥음샷을 결국 찍고야 마는 라키님.
    고양이를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와 고양이 중에 고르라면 개님을 고를 듯. ㅋ

  6. 2012.04.04 13:26 신고 BlogIcon 소심한우주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냥이...귀엽네요...
    단단해(?) 보이고요...^^

  7. 2012.04.09 01:25 신고 BlogIcon du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님께서는 혹시 손에 마약이라도(!!) 바르신건가요? ^^;;
    저녀석 표정이 참... ㅎㅎㅎ 하핳하! =ㅂ=

    전 보면서 S님은 사실 고양이에게 마성의 남자가 아닐까 하고 잠시 생각해봤어요.

지난 번 만남에서 S오라버니께 빌려드렸던 3DS가 시간관계상 미처 소임을 다 못한터라 좀더 빌려드리고자 국내용 충전어댑터를 빌려드리기로 했습니다.

오라비는 사정상 함께 만나지 못하게 된 관계로 다시 한번더 강vs고카페를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그 시기가 벌써 일주일 전이었다는..^0^

언젠가는 올리겠지를 이리뒹굴 저리뒹굴하는 사이에 일본 여행기도 다 쓰신 S오라버니마저 방문기를 적고계시는 터라 상당한 압박감을 느끼면서 부랴부랴 글을 씁니다.

거참..그날 바로바로 정리를 해서 올리면 되겠고만 늘상 이렇게 늑장을 부립니다.


각설하고, 점심을 먹고 카페에 찾아가보니 벌써 사람들이 많이와 있습니다.

입장료계산을 하고 차라리 지난번 올라가보지 못한 강아지 방부터 가보자하여 올라가보니 

강아지방은 음료를 마시면서 느긋하게 있을만한 분위기는 아닌듯하여 다시 내려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에 방문했을때는 찍어주지 않았던 도장을 손목에 찍어주네요.

층간 이동시 직원이 요구하면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네요.

소독젤을 손에 바르고 나니 반쯤은 벌써 지워졌...;;; 이거 괜찮은걸까나.

그리고 주말에는 1시가 아닌 12시부터 오픈을 한다는 추가정보도 획득하고는 음료를 찾아 고양이 방에 일단 자리를 잡습니다.

지난번과는 달리 주말이라 손님들이 꽤나 많기도 하고, 시간이 낮잠타임인건지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자고 있네요.


  

지난번 방문했을때 아픈듯보였던 샴냥이 한마리가 구석 테이블옆의 장식나무아래에서 가만히 앉아있는 것이 보여 첫사진을 찍어줍니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몸이 안좋은건지 깨어있어도 얌전하니 앉아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집에와서 사진을 보니 까만 조약돌위에 앉아있는것 같아보입니다.



깨어있는 냥이들은 거의없고 대부분 이렇게 잠을 자고 있습니다.

어린 학생들로 보이는 무리들이 테이블에 앉아 떠들고 있어도 개의치 않고 참 잘들 자네요.

사람이 많아지면 다소 시끄러워지는 것은 어쩔수 없겠지만 고양이들이 깨어있는 것도 아니고, 자고 있을때에는 조금 조용하게 이야기해주면 좋으련만

아랑곳하지않고 까르르, 하하하 뭐가 그리 신이 나는지...



잠자는 고양이 5종세트.

앗 초점이 먼곳으로 잡혔다!!



이녀석은 그날 내내 저 자리에서 자세만 바꾸고 계속 자다깨다를 반복하더군요.

발바닥의 분홍젤리가 귀엽네요.

후덕한 얼굴에 푸짐한 몸매덕분에 옆에서 이녀석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시선들이 제법 있습니다.

발이 삐져나올 정도로 좁은 곳에서도 고급침대인냥 잘 수 있는 능력이 부럽네요.

근데 너 앞다리는 어디로 간거니..



벽쪽의 놀이터에도 빨래널리듯, 혹은 마치 그림인양 잠을 자고 있는 녀석들이 많습니다.

오묘한 자세들을 취하고 자고 있는 덕분에 육구는 실컷 봤네요.

앞발을 저렇게 구부리고 자는데 쥐는 안나려나 모르겠습니다.

쥐가 나면 앞발을 냉큼 물어서 먹어버렷!!!



러블냥도 정신없이 잡니다. 참 평화로운 표정이에요.

어째 글이 대부분 잔다는 이야기가 될것 같네요.

사진을 쳐다보다가 문득 자고있는 자세를 따라해보니 따라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만 이러고 자는건 무리네요.

등이랑 팔이 당겨요..



같은 자리에 또다른 러블냥이 와서는 위의녀석을 안쪽으로 밀어붙이고 자기가 잘 자리를 만들려고 합니다.

집요하게 쳐다보고 있자니 녀석도 흘깃쳐다봅니다.



분홍과 까망젤리과 섞여있어서 신기해보여서 줌인.

한가지 색으로만 되어있는줄 알았더니 색이 섞여나오기도 하나봅니다.

잠을 깨울까 살며시 손가락을 대어 만져보니 실내에서 생활하는 냥이지만 생각만큼 보드랍지는 않습니다.

전에 읽은 글에서 저 육구부분이 점프해서 착지할때에 완충제 역할을 하여, 고양이에게 상당히 중요한 신체부위라 하더군요.

물론 다 필요하니 생겨난 부위겠지만 그저 인간이 보기에는 큐티포인트 중에 하나입죠..



여전히 어느것이 앞다리고 어느것이 뒷다리인지 구분이 잘 안갑니다.



기묘한 자세인데도 불구하고 고양이들이 자고 있는 모습은 참 편안해보입니다.



다들 자고 있는 중에 몇명 녀석들은 잠에서 깨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인간들을 관찰합니다.

밑에서 요러고 찍어 있어도 저에겐 그닥 관심을 안주더군요.

참 늠름해 보이는 식빵굽기입니다.  도도해보이는 얼굴이 매력적이에요.



아까부터 계속 한자리에 자던 러블냥이 떨어질듯한 모습에 S오라버니가 팔을 대어 슬쩍 받쳐주니 이녀석 아예 거기에 기대버리네요.

슬슬 밀어넣어주려고 팔을 움직이니 눈을 뜨고는 쳐다봅니다.



그러고는 다시 팔베개하고 다시 취침...;;;

이러면 움직을 수가..아아 난감해요. 제 팔은 아니었지만.

저야 기회다!!하며 마구마구 찍었지만요. ㅋ


-_-;; 필연적으로 사진을 많이 찍게되고, 또 한번에 포스팅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아예 두편을 연달아 올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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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02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Laches 2012.04.02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같이 갈 분이 S오라버니뿐이라 ^^;;
      길냥이들이야 늘 경계도 해야하고 먹을거리를 찾아 헤매는 신세라지만 요녀석들은 지나치게 편해보여요.
      저도 저렇게 종일 자고, 깨고, 먹고, 싸고..하고 싶어요냥~

  2. 2012.04.02 09:31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폭풍포스팅이구려.
    저 팔이 오른팔이라서 난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지...

  3. 2012.04.04 12:17 신고 BlogIcon 비프리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샴 냥이의 포스가 쩌는군요.
    잠자는 고양이, 비비 틀고 있는 고양이는 얼마나 귀여운지.
    주욱 내려오면서 보니까 흑냥이의 포스 또한 장난 아니네욤.

    누군가의 압박 아닌 압박에 포스팅을 하게 되는 그런 때가 있지욤?

오빠 친구분 S오라버니와 모처럼 만나기로 약속을 한날.
뭔가 상당히 아쉬워진 고나를 대신하여 지난번 부터 가봐야지 하던 고양이카페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개카페..(강아지카페가 어감이 더 좋은가요?)를 겸하는 곳이지요.
원래 11시부터 가서 뒹굴거리려고 했으나 오후 1시부터 개장인 관계로 점심을 먹고난뒤 잠시동안만 즐겨보기로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점심을 먹을 곳을 찾아 정처없이 헤매면서 카페위치를 일단 찾아보기로 하다보니
바로 아래층에 재미있는 이름의 식당이 하나 눈에 띄네요.
'맛을 아는 셰프' 이름도 특이하고, 목적지 바로 아래 있다는 점에 플러스를 주어 한번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늘상 이런 음식 접시를 마주하면 구도를 어찌 잡아야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음식에만 들이대고 마는 저..아하하
좀 넓게도 잡아보라고 주인님아!!라고 답답해할 넥삼군의 소리없는 외침은 뒤로합니다.

들어가서 자리를 잡으니 셰프님이 직접오셔서 처음 방문임을 확인 하시더니 요리들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추천요리까지 말씀해주시네요.
오픈한지 일주일쯤 되었는데 런치가격에 2000원 추가 할인이라는 매력적인 설명까지 해주십니다.
기다리면서 빌려드리기로 한 삼다수..3DS를 넘겨드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기보다는 말없는 저를 대신하여 S오라버니가 말을 하고 계셨지만..)다보니
음식이 나옵니다.
에..이요리 이름이..그 새우..뭐였지..기억이 안나요...
아무튼 새우도 탱글탱글하니 맛이 있었고, 조개를 씹다가 모래도 좀 먹긴했지만(어딜가나 씹히시는 모래..) 참 맛있습니다.
먹으면서 S오라버니께서 이탈리아 정통요리식당을 차리셨던 지인에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해주시네요.
그러고보니 스파게티와 파스타류는 먹을때마다 어째서인지 크림을 자꾸 고르게 되는데 다음에는 
다른 종류로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물론 다음이란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느긋하게 앉아서 1시가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윗층으로 이동합니다.
결국 필요없게된 부탁을 핑계로 저는 얻어먹었어요. ^0^ 오호호~

 
고양이VS강아지인지, 강아지VS고양이인지 헷갈리네요.
집에 있는 쿠폰북을 보니 강VS고 카페이긴 하더군요. 입장료 일반 7000원에 음료한잔 무료제공입니다.
리필에는 2000원 추가요금이 붙는다네요. 코코펀쿠폰이 있다면 주말제외 한잔 무료리필이 가능합니다만 그날은 사용못했네요. 
1시간반정도로는 굳이 리필은 커녕 다 못마시고 마지막에 남은 음료를 쭉 들이키고 나오는 사태가 발생한지라 ^^;;
3층이 고양이방, 4층이 강아지방입니다. 시간관계상 일단 고양이방만 들어가보기로 했어요.
강아지방은 준비시간이 조금더 긴지 오픈후 2~30분정도를 더 기다려야 하는듯 합니다.

저희가 첫 손님이어서인지 고양이들도 느긋하게 바닥에서 퍼져있습니다. 
귀가 접힌 스코티쉬냥. 오도카니 모은 앞발이 귀엽긔....


온몸이 하얀데 정수리 부분에 엷은 먹물로 한획 그어진 녀석은 죙일 자기 몸단장에 쉬크한 매력을..
자꾸 카메라를 들이대니 뭐야이건하는 눈빛으로 쳐다봐줍니다.


요렇게 목에 리본이 매어진 녀석들은 예민하거나 아픈 녀석들이라 터치를 삼가해달라는 직원의 설명입니다.
그나저나 여기 녀석들은 난방이 센편이라 건조해서인지 물을 굉장히 자주 마시는 편인듯합니다.


그닥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자리잡고 있는 편이라 자꾸만 찍게되는 흰둥냥.
각도상 불빛때문에 마치 오드아이 처럼 보이지만 두번째 위사진의 녀석과 동일묘입니더..


창이 많은 편이라 햇볕이 많이 드는 편이라 좋습니다.
바닥에 뒹굴뒹굴하다가고 종종 저렇게 창틀에 뛰어올라 바깥구경에 열심이더군요.


두마리 있던 샴냥중에 얼굴이 동글동글하게 생긴 아이입니다.
이녀석은 리본을 매고 있지만 사납다기 보다는 아파보였습니다. 움직임도 느리고, 얌전하게 자리잡고 있는것이..
얼굴이 까매서 얼굴찍기 힘드네요. R님댁 M군이랑은 다르게 동글동글하고 순해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 샴냥은 다들 조금 샤프하게 생긴줄로만 알았는데 요런 얼굴을 한 녀석들도 있긴하군요.


넌 뽀얗고 가만히 있어서 사진찍기 너무좋아...벌써 3번째 출연이구나..
근데 주변의 파스텔톤 인테리어랑 너의 하얀 털옷은 너무 분위기가 잘난단 말여..
왼쪽 구석에 열심히 사진을 찍으시는 S오라버니의 모습도 보입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인기가 넘치는 S오라버니의 가방.
등부분이 둥글게 파여져있어서 캣베드같은 느낌인건지 돌아가면서 저기 앉아있더군요.
예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S오라버니 가방은 이상하게 인기가 넘쳐요. 뭔가 미약같은거라도 발라놓으셨나?


역시나 아름다운 얼굴을 자랑하는 미모의 노르웨이냥입니다.
얼굴이 예뻐서 자꾸만 스토킹하게 됩니다. ㅎㅎ
저 꼬리로 날 한번만 쳐주세요~학학...


왠지 포동포동할것만 같은 러시안블루냥은 가만히 보면 앞다리가 튼실해...
저 근육 어쩔거야.


바닥 중간중간 골판지로 만들어진 스크래치겸 놀이터로 보이는 물건들이 많이 놓여있습니다.
참고로 사진에 나오는건 거북모양이었답니다.
강아지방은 본인 신발을 신고 들어가지만 고양이 방은 슬리퍼를 갈아신고 들어가는 덕에 낮은 자세로도 신나게 막 찍어댔지요.


뭘보는데? 나도 같이 좀 보세.
고양이 뒷간이라고 적힌 문 아래에는 냥이들이 쉽게 출입가능하도록 개구멍..이 아니라 고양이 구멍이 있습니다.
근데 이녀석이 한참동안 저 안을 들여다보고 있더라구요.
뭘보고 있었는지 참 궁금했지만 커튼(?)을 들쳐보기도 그렇고 그냥 틈을 들여다보는 냥이를 들여다보는 모양새가 되어버렸네요.

나머지는 오늘밤에 다시 정리해서 올리도록 해야겠습니다.
늘 별로 사진을 안찍은 것 같은데 100장도 훌쩍 넘어가있는...물론 흔들린 사진이 반이라는 뒷이야기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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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19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Laches 2012.03.20 0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고양이보다 강아지가 먼저였어요. ㅋ
      강아지VS고양이 카페. 아쉽게도 강아지방은 가보지 못해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네요.

  2. 2012.03.19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2012.03.20 12:12 신고 BlogIcon 비프리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든
    주로 나는 듣는 대화를 하든
    누군가와 함께 수다를 떠는 것은 즐거운 시간입죠.

    고양이 눈이 좀 양쪽이 다르다 싶었는데
    역시 그건 카메라의 각도 때문인 것이겠죠?
    그 양쪽 눈 다른 색의 고양이는 페르시아산 뭐라 카든데. ^^

    봄인데 날은 여전히 춥네요. -.-;
    어제는 밤에 들어오다가 떨었단. ㅠ.ㅠ
    건강 잘 챙기삼.

    • BlogIcon Laches 2012.03.21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다른 사진에서는 다 파란눈을 하고 있습니다. ^^
      이야기거리도 잘 없고, 말주변도 재미지지못한편이라 주로 듣고 있습니다.
      주로 나중에 아!그때 이렇게 말할껄~하고 뒤늦게 생각하는 타입이에요.
      어제는 진짜 좀 밤에는 쌀쌀하더라구요.
      요즘 목이 간지르르하것이 조심해야겠어요. 비프리님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4. 2012.03.20 22:54 신고 BlogIcon T*Bohemi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지런히 모으고 앉은 다리 벌려보고 싶다. 어떻게 하는지 ㅋ

  5. 2012.03.21 13:12 신고 BlogIcon 로지나 Rosinh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아지는 어디있나요!! ㅎㅎ 그런데 강아지랑 고양이랑 따로 방을 쓰나보군요 ... 하, 하긴 같이 두면 싸우려나 ;;

    • BlogIcon Laches 2012.03.21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3층 4층으로 나누어서 따로 있어요.
      시간 관계상 강아지방은 못올라가봤어요. 다음에 시간있을때 간다면 그때는 꼭!!

  6. 2012.03.21 19:44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양이는 땀냄새를 좋아하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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