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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열리는나무

다시 찾은 고나 (2) 고나에 가면 고양이가 카페안에 함께 하는 공간이라 카페 이용방법(?)을 안내하는 프린트지를 줍니다. 바뀐 인테리어 중에 그 안에 실려있는 그림도 벽에 그려져있습니다. 싫어하는 냥이를 억지로 못가게 하지 말라는 내용, 사람이 먹는 것을 주지 말라든지 사진을 찍을때 플래쉬를 터트리지 말것 등등 저 그림은 누가 그렸는지 궁금하네요. 특정 무늬의 고양이그림이 반복해서 나오는걸 보면 고나의 고양이들을 모델로 한 그림인듯 합니다. ^^ 아무래도 사진을 찍다보면 자고 있는 녀석들이 참 찍기가 좋아서(움직이지 않으니까요..) 집에 돌아와서 확인을 하다보면 자고 있는 아이들 사진이 1/3 막 돌아다니는 아이들 사진을 찍으려다 실패한 사진이 2/3 네요. 지금 녀석이 너무도 편안하게 자고 있는 곳은 인간의 기준으로 생각하.. 더보기
다시 찾은 고나 (1)? 에...일주일만에 다시 고나를 찾았습니다. 지난 방문과는 달리 후후후훗 . 장비가 업드레이드한 상태였죠. 물론 무기 숙련도는...변화가 없어서..그저 날이 잘 들기만을 바라면서..(먼산) 넥C삼군을 믿고있습니다!! 3시 반에 방문을 했더니 여전히 사람이 많아서 LCD 보호 필름을 먼저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ㅡㅡㅋ;; 구매하고 일주일도 안되서 벌써 흠집을 내고 말았습니다. C삼이 전용은 아직 제품이 없는 고로 크기가 동일하다는 넥5용 보호필름을 사려고 하는데 아뿔싸. 주문을 넣어둬야 온다고...킁..그동안 더이상의 흠집은 안생기도록 조심해야겠네요. 시간을 보낸뒤 전화를 하니 슬슬 자리가 비어있다는군요. 오예 들어가자 마자 차려진 밥상을 발견하고 냉큼 자리를 잡습니다. 탁자위에 터억하니 자세를 잡고 계시는 .. 더보기
내(?) 고나를 돌려다오!! +ㅂ+ 아하핳하하하ㅏㅎ핳핳항항~~ 샀어요 드디어!!! 그분을... 어제부터 쪼물딱쪼물딱~찰칵찰칵 아부지~!! 찰칵, 오빠. 찰칵. 엄니~~ 찰칵. 그치만 그분은 아직 등장할때가 아님둥...어느 블로그에서 이미 스포당했지만요. ㅋ 물론 제가 스포를 요청하긴 했습니다만... 암튼!!! 오랜만에 작년 4월에 갔었으니 거의 1년 3개월만에 고양이가 열리는 나무를 방문했습니다. 동그란 고양이 얼굴만 그려진 간판도 골목에 들어서니 보이는것이 참 반가웠습니다...만 어라라? 뭐...뭔가 달라졌더군요. 일단 전면 유리창도 사라지고, 꽉막혀 보이는 실내로 통하는 문만 덜렁.. 조심스럽게 들어가니 실내도 많이 달라졌더군요. 두배는 늘어난 테이블 수며 바글거리는 어린 소녀떼들...ㄷㄷ 물론 입구에서 떠억하니 자리잡고 있는 .. 더보기
어린이날에 시내로 과감히 외출을 감행하다. 아버지께서 늘상 네잎클로버를 찾아내곤 하는 비밀의 정원(사실 고무대야화분이지만요.)의 클로버들도 꽃을 피우려나 봅니다. 이분은 가만히 나두면 정말 쑤욱쑤욱 잘 자라지요.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인간이 뽑아버리지 않는이상은 어쩌면 제 키만큼 자랄지도요. 저의 삼숑이로는 아쉽게도 그 큰키를 담아내기가 어려우므로 패쓰~ 이녀석은 다른 포스팅에 올렸던(아마 비오는 날에 관한 글이었던 것 같네요) 같은 종류의 꽃이 핀 녀석인데요. 아쉽게도 돌아오는 길에 보니 무참하게 꺽여있더군요. 좋은 곳에 갔길 빕니다. 은행나무에도 새 잎이 쏘옥쏘옥 나오고 있네요. 가을이 되면 쿰쿰한 냄새도 피워주겠죠? 그러고 보니 저희 동네에 하는 지하철 공사는 이제 뭔가 공사닷!! 싶을 만한 일을 하고 있더군요. 탑차,...타워크레인? 같은.. 더보기
노곤노곤. 홍냐홍냐. 따끈따끈. 어딘가 블로그의 재탕같지만....(같은 곳에 간걸 어쩌겠습니까.) 역시 그날 찍은 사진중에선 이게 베스트!!! 드물게 손도 많이 안떨었어요. ㅋ 저도 따끈따끈한 햇볕이 내리쬐이는 곳에서 꾸벅꾸벅 졸고싶네요. 그러나 저희집은 햇볕이 내리쬐이는 곳이 없네요... 더보기
카리스마도 아이템엔 장사없다. 이렇게 포스가 넘치는데.... 아이템 하나만 추가하면 이렇게 변합니다. 마치 '지금 나한테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라고 말하는듯합니다. '이건 사실이 아닐꺼야!!' 애써 도리질을 치며 벗어보려고도 하지만 소용이 없군요. 잠시 멍한 눈빛을 보이더니... 결국엔 체념을 하는군요. 근데 말이지...솔직히 너무 잘어울리십니다. 더보기
악마의 유혹에 빠지다. 모처럼 화창한 봄날입니다. 학원을 가려 버스를 기다리는 저에게 어느분으로부터의 악마의 유혹이 왔습니다. '고양이나무에 왔소.' -ㅁ- 이럴수가 이미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이나 많이 찍어달라던 저에게 악마는 계속해서 속삭였습니다. '강요는 하지않겠다. 올수있으면 오라.' 악마의 유혹이라며 질겁하는 저에게 악마가 말했습니다. '고양이는 원래 악마여.' 버스에서 생각해보겠다고 전한 저는 이미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저는 모처의 입구에 서있더군요. 악마의 정체를 보여드리죠. 큰악마께서 작은 악마를 찍고 있습니다. 큰 악마의 정체를 모르시겠다는 분께 힌트를 드리자면, 전 이웃 블로거중에 직접 만나는 사람은 이분뿐이랍니다. 그나저나 저 작은 악마가 왜이리 매혹적이고 치명적인 겁니까아!!!! 각종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