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제 블로그에서 진짜로 전문적인 지식을 바라시는 분은 없을테지요..있다면 죄송합니다.
   전 그저 실험해서 느낀거를 적었을뿐이여요. =ㅂ= 에헤헤. 


슬슬 여름이 다가오면서 더워지는가 싶더니 추운것 같기도 한 이상한 날씨가 계속되네요.
최근엔 왠지 아이라이너가 잘 나가더군요.
아이라이너란 녀석은 선명하게 잘그려지고 쉽게 그릴수 있으며 잘 안번지는게 생명인듯합니다.
솔직히 전 잠시 화장을 했을때도 아이라인을 감히 그려본적은 없어서 실감은 잘 나지 않네요.
아이라이너를 고르면서 가장 많이 듣곤하는 질문이
'쉽게 그릴수 있는건 없나요?'
'잘 안번지는건 어떤건가요?'란 질문인듯합니다.
혹은 '물에 지워지진 않나요?'라고 묻기도 합니다. 여름이라서 그런걸까나요?
앞의 질문은 주로 어려보이는 화장초심자분들이, 뒤의 질문은 변장의 역사가 좀 된 분들이 많이 질문하는듯 합니다.
이 질문에 대답하자면 일단 종류를 좀 알아야하겠네요.
종류는 크게 펜슬타입, 오토펜슬타입, 리퀴드타입으로 나누어집니다.
펜슬타입은 말그대로 연필처럼 깍아서 사용하는 것이고, 오토펜슬타입은 돌리면 올라오는 식입니다.
리퀴드는 액체상태로 되어있어서 뚜껑에 부착된 가는 붓을 이용해서 그리는 숙련자용....일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퀴드타입은 그리다가 손떨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ㄷㄷㄷ
 
아무튼 손님들이 질문하면 잘 골라주어야하므로 낮에 손님이 없는 틈을 타서 매장내의 제품들의 비교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대체로 일단 막히면 어머니께 SOS를 치긴 하지만요)
같은 아이라이너라도 브랜드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나고, 질에서도 차이를 보이니까요.
참고로 실험에 사용한 브랜드의 가격순은 아리따움->마몽드->라네즈의 순서로 가격이 높아집니다.

실험을 위하여 제 손등을 잠시 팔레트 삼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저가 아이라이너는 몇개 빠진게 있는데도 종류가 많습니다.
헷갈릴까봐 옆에 종류도 적어두었습니다.(참고로 두번 그려져 있는건 처음에 그렸다가 까먹어서 다시 그린녀석들..)
위에서 순서대로
마몽드 플로리스 래스팅 붓펜 아이라이너(리퀴드)
마몽드 플로리스 리퀴드 아이라이너(리퀴드)
아리따움 올이펙트 아이라인(리퀴드)
라네즈 멀티 셰이핑 아이라이너 -  젤&파우더 라이너(젤)
라네즈 엑스트라 이지 아이라이너(리퀴드)
라네즈 내추럴 아이라이너(리퀴드)
라네즈 리얼 블랙 아이라이너(리퀴드)
라네즈 멀티 셰이핑 아이라이너 - 오버&이너 라이너(오토펜슬)
라네즈 멀티 셰이핑 아이라이너 - 워터프루프(펜슬)
(헉헉)...입니다.
적고보니 대부분 리퀴드 타입이네요.
사실 아리따움 저가 색조라인은 대부분 펜슬타입이나 오토펜슬타입이로군요.
같은 리퀴드 타입이라도 마몽드 플로리스 래스팅 붓펜 아이라이너라네즈 엑스트라 이지 아이라이너, 내추럴 아이라이너 붓펜형식입니다.
직접액을 찍어서 사용하는게 아니라 안에서 액이 흘러나오거나 돌리면 흘러나오는 식으로 조금 편하게 그릴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엑스트라 이지란 녀석은 붓이 스펀지로 되어있어서 조금더 편하달까요?
다만 마몽드의 붓펜식 아이라이너는 그리기는 편한데 약간 묽어서인지 조금 퍼지는 감이 있어요.
그리고 라네즈 멀티셰이핑시리즈에서 젤&파우더 녀석은 아래쪽에는 포스터칼라 물감처럼 물렁한 젤형식의 고체와 압축파우더로 된 것이 같이 있는건데
여기서는 아래쪽의 젤만 실험해 보았어요.
그리는건 역시 펜슬타입과 오토펜슬타입이 편합니다.
왠만큼 손이 떨려도 크게 흔들릴 일이 잘 없거든요.
그렇지만 위의 두녀석은 잘 번진다는 단점이 있어서 실수로 비볐다간 팬더눈이 될 위험이..
그래서 일단은 번짐정도의 실험을 해봅니다.
엄지로 강하게 문질로 보았어요.
.
.
.
생각해보니 위의 사진이 이미 문지른 사진이네요...-_-;;;
나중에 바른 젤타입은 덜말라서 번지고 말았습니다.
그외에 제일 아래쪽의 라네즈의 펜슬과 오토펜슬은 흠..생각보단 많이 번지지 않았군요.
사실 저녀석들 말고 가격이 낮은 제품은 참으로 잘 번지는데 과연 비싼건 제 역할을 하네요.
가격이 제일 싼건 2500원인데 저녀석들은 만원이 넘어가니...
그래도 리퀴드에 비하면 확실리 번지기 쉽다는걸 알수 있....었을까요?
두줄을 그려둔것 중에 왼쪽에 그려진건 문지르지 않은 쪽이거든요.

그리고 물에 얼마나 강한가를 실험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은 흐르는 물에 손을 적셔보기로...


마몽드의 붓펜타입과 아리따움 올이펙트 라이너는 OTL 희미해지더니 손이 마르고 나니 색이 거의 다 빠졌네요.
두가지는 바르고 물놀이가면 절대 안될것 같습니다.
다른 녀석들은 쌩쌩하네요. 흐르는 물따위에는 굴복하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충만해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흐르는 물에서 엄지로 벅벅 문질러 보았습니다.


꿋꿋하던 펜슬과 오토펜슬은 반쯤 KO상태입니다.
그렇지만 리퀴드타입은....장난이 아니네요.
아...안지워져요 이거..ㄷㄷㄷ
어쩔수 없이 립앤아이리무버의 힘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입술과 눈화장을 지워주는 리무버를 화장솜에 적셔서 잠시동안 얹어둔뒤에 물과 비누로 씻어냈습니다.
아까 하도 세게 문질렀더니 손등이 벌게졌어요..
그런데....!!!
마몽드 붓펜 아이라이너와 아리따움의 아이라이너가...아직 남아있네요.
제일 먼저 지워지기 시작했으면서 끝까지 남아있는건 또 뭐래요.
약간 착색이 되는 경향이 있는가봅니다.
실험하는 중간에 손님이 오셔서 한 30분정도 바른채로 방치해두었는데 그사이에 착색이 되다니...
다행히 저녁에 집에서 씻고난뒤에 보니 완전히 지워지긴 했습니다만
실제로 화장을 하면 더 오랜 시간동안 피부위에 그려져 있을텐데 저 두제품은 장기간 사용하면 안되겠습니다.

지루하고 유익한 바 없을 저의 실험을 보느라 지루하지는 않으셨을지 모르겠네요.
나중에 혹 생각나는건 저의 주먹밖에 없다던가...
...그래서 제일 위에 가게에서 키우는 섬초롱의 봉오리 사진도 올려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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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28 08:11 신고 BlogIcon du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장난이 아니네요. 좀 무서워요.^^:; 저걸 반나절 이상 바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착색이 되어서 문신처럼... 콜록;

  2. 2010.05.28 09:26 신고 BlogIcon 유 레 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 철저한 실험정신 ^^일단 해봐야 권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

    • BlogIcon Laches 2010.05.28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직접 눈에 그려보는게 제일 좋겠지만...
      사실 눈에 직접 그려야 속눈썹 깜박임에 의한 번짐같은것도 잘 알수가 있겠지만 거기까지 하기엔 저의 성실함이 모자라네요. =ㅂ= 데헷.

  3. 2010.05.28 10:42 신고 BlogIcon Cynth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끄럽지만 아이라이너가 오늘 뭔지 첨 알았는데
    잘 안지워진다는게 참 놀라워요 . . .

    • BlogIcon Laches 2010.05.28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눈가에 그리는 거라서 자연스럽게 분비되는 눈물같은거에도 강하지 않으면 안되거든요.
      사실 저도 여태 그닥 관심없었는데 팔려고 하다보니 분석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4. 2010.05.28 13:07 신고 BlogIcon hermone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뭔가 여성의세계를 훔쳐본듯한 기분이라지요.

    뭐..뭔가 좋은데요? -_-;;;;;;;;;;;;

  5. 2010.05.28 13:30 신고 BlogIcon kutberr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어려워요 ㅡㅡ;;

  6. 2010.05.28 15:12 신고 BlogIcon 원 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매사에 열정이 넘치시는 laches님이신건가요 ㅎㅎ
    저 미국에 무사히 입국했답니다 - !

    • BlogIcon Laches 2010.05.28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사에 열정...아..저기 가끔 그냥 심심해서 한게 한 85%쯤 될꺼라고 봅니다..네;;;;

      이젠 다시 미쿡라이프이신건가요.
      외쿡 문명좀 많이 보여주세요.ㅋㅋㅋ

  7. 2010.05.29 00:35 BlogIcon mar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험정신이 좋습니다.

  8. 2010.05.30 17:13 신고 BlogIcon Qee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아모레 퍼시픽는 어서 님을 고객 마케터로 모셔가야 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제품 시연과 사용법을 업로드 시켜보시지요~

  9. 2010.05.31 01:55 신고 BlogIcon .블로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 눈에 아이라이너는 좀 그렇지만,
    투철한 실험정신에 저도 그만 사용해 보고 싶기도 합니다. ㅋㅋ

  10. 2010.05.31 10:15 BlogIcon 권레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학생때 공부도 잘하셨을듯... +_+
    호기심과 실험정신 높이 삽니다 짝짝짝 >.<

  11. 2010.05.31 20:18 신고 BlogIcon Phoebe Chu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저는 아이라이너 리퀴드로 쓰고 있는데요.
    수전증이 있어서 그리다 보면 삐뚤 삐뚤..... 그래서 점점 두께가 굵어져요. ㅎㅎㅎㅎ
    옛날에 펜슬형 리퀴드 아이라이너 좋았는데 요새는 안보이는것 같아요.
    제가 홍콩에 미샤랑 라네즈가 있길래 두곳에서 사거든요.^^*

    • BlogIcon Laches 2010.05.31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펜슬형 리퀴드 아이라이너....어떤걸까나요..
      끝부분에서만 액이나오는 거려나요? 그럼 붓펜형 리퀴드? 스펀지붓형 리퀴드?? 음..
      명동쪽에는 중국분들을 주고객으로 하는 매장도 있다고 하더군요.
      직원분들도 중국분이고 말이죠.
      ㅎㅎ 역시 홍콩쪽에도 입점이 되어있군요!!

    • BlogIcon Phoebe Chung 2010.05.31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이름에 붓펜형 리퀴드라고 적혀있더라구요.ㅎㅎㅎ
      고건 수전증잇어도 괜찮던데요.ㅎㅎㅎ

    • BlogIcon Laches 2010.05.31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라네즈에도 붓펜형은 있을텐데요? 위에 라네즈 엑스트라이지와 내추럴 아이라이너는 붓펜형식이에요.

    • BlogIcon Phoebe Chung 2010.06.03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색조 화장은 라네즈꺼 안들여다보고 미샤꺼만 들여다 봤지요. 미샤가 싸니깐... 하하하...^^*
      근데 여름엔 하도 더워서 화장할 일이 별로 없을것 같아요. ㅜ.ㅜ

    • BlogIcon Laches 2010.06.03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라네즈가 좀 비싸긴 하지요.
      싸도 잘그려지고 마음에만 드시면 됩니다. ^^

  12. 2010.06.02 14:03 신고 BlogIcon 악의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손을 보니 학생때 시험기간에 손에 낙서(?)했던 기억이 새록새록...ㅋㅋㅋㅋㅋ

가게 앞에서 놀자.

Posted by Laches Cosmetic 고군분투기 : 2010.05.08 12:05

역시나 일은 뒷전이고 놀아보는 하루입니다.
(그치만 한낮엔 한가한걸요..)


어머니가 쓰레기인줄 알고 주우려다가 기겁하게 만든 곤충...
이름이 뭘까요?
바퀴벌레보다는 한 100배 귀엽습니다.


색이 참 곱습니다. 에..이름이 매발톱이었던가요...잎모양을 보니 그랬던 것 같기도하고..-_-ㅋ
만날 물어본다 물어본다 하고는 잊고맙니다.


요녀석은 이름은 모르지만 나중에 꽃대가 올라오면 타는 듯한 주황색의 꽃을 피우는 녀석이지요.
꽃모양은 나리종류 같던데..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네요.(아는게 뭐니...)


어버이날이라고 써놓긴 했는데...제가 썼지만 참 색기며 깜찍함이며....많이 상실되었네요.
그치만 이제 곧 또 스승의 날이라고 바꿔야 할듯합니다.
유효기간은 오늘까지군요.


요건 향수 겸 미스트란건건데 모양이 귀여워서인지 사람들이 많이 보고 가더군요..
물론 사는 사람은 절반도 안되지만요. ㅋ
같은 아모레쪽 브랜드인 에뛰드하우스에서는 처음 나왔을때 머그컵을 주는 행사도 한듯 합니다.
사진보니깐 초큼 귀여워서 살짝 탐나던데 여기에는 행사는 안하더군요.
(췟...차별하나...)


왠지 깻잎을 닯은 이녀석은...꽃을 피우던가 안피우던가...
흰꽃이 피었던것 같기도 하고요.
다들 옛가게 뒷정원(?)에서 가져온 녀석들이라 안면은 많이 텃는데 통성명은 잘 안하고 살았더니 아는게 없어요.
가게 뒷편에 심어뒀던 능소화나무랑 석류나무는 어떻게 옯겨올수 없을까요. 히히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0.05.08 12:10 신고 BlogIcon 자드반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발톱 저도 좋아합니다. 곤충을 보고 기겁만하고 도망가시지 않다니 재밌으시네요. 사진도 찍고. 근데 정말 종이 뭐죠?

    • BlogIcon Laches 2010.05.08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곤충은 별로 무서워하지 않아서요.
      다만 갈색 곤충은 조금 찝찝해합니다. 귀뚜라미라든지..
      그중에서 바퀴벌레는 싫어하는게 아니라 무서워하지만요....
      다리가 저런녀석들은 예전에 고등학교때(산을 끼고 있었어요.) 많이 보긴 했습니다만..
      보통은 산이 있는곳에 있는 녀석인듯한데 여기까지는 무슨일로 왔을까요.

    • BlogIcon 자드반크 2010.05.08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장품 사러왔나봅니다 ^^

  2. 2010.05.08 13:29 신고 BlogIcon 유 레 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부모님 마음에 행복함을 가득 채워주시기 바랄께요 ^^

  3. 2010.05.08 23:04 신고 BlogIcon Cynth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곤충 뭔가 많이 귀여워요
    근데 손으로 잡지는 못하겠어요 ㅜㅜ
    바라보는건 좋은데 왜 만지지는 못할까요;;

    • BlogIcon Laches 2010.05.09 0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나이가 먹어갈수록 왠지 겁이 많아지는 듯합니다.
      고등학교때는 창문청소하다가 보면 나타나는 곤충들을 떼서 던져주는건 제 역할이었는데 말입니다.

  4. 2010.05.09 00:33 신고 BlogIcon hermone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곤충...아니 껍질이 딱딱하고 안에 물렁한종류는 다 안좋아라합니다T_T

  5. 2010.05.09 01:14 신고 BlogIcon 악의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소 종류 아닌가요? 그렇게 보이는데................

    • BlogIcon Laches 2010.05.09 0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헛. 하늘소로군요.
      전에 고딩어때 내들이 기겁을 해서 가봤더니 하늘소종류의 곤충이 붙어있어서 떼주다가 꽉 물린 경험이 있지요.
      무~~지하게 아프더라고요.
      그런데 특이하게 물린 자국이 동그랗게 나더라고요?

  6. 2010.05.09 01:37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 하늘소여. 하늘소도 종류가 무지하게 많아서 정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어릴때 놀이터에서는 하늘소 보는거 일도 아니었는데, 요즘엔 좀 보기 힘들구만.

    동생분이 저런거 쓰는구만. 스승의 날엔 '몽둥이 휘두르시느라 거칠어진 손을 위해~'라는 프레이즈를 준비해 보시게~

    • BlogIcon Laches 2010.05.09 0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끌매끌하게 생긴 곤충보다는 저런 나무등걸같은 외견을 가진 녀석이 더 정감이 간달까요.
      그렇지만 바퀴벌레...아악. 일명 검은 혜성님은 너무 무서워요.

      제공하신 아이디어는 한번 고려해봅죠. =ㅅ=

  7. 2010.05.09 20:39 신고 BlogIcon kutberr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소죠~~
    요센 정말 보기힘든데.. ^^

  8. 2010.05.09 23:11 신고 BlogIcon Qee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건 하늘솝니다...장수하늘소도 있고 한데..저 하늘소는 뭔지모르겠습니다. 하늘소는 상당히 강인한 녀석으로 사슴벌레하고 맞먹을정도라고 어릴적 친구가 하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SAS님도 하늘소라고 하셨군요. 정말이지 요즘 보기 힘든 녀석인데 님이랑 같이 놀고 있었군요

  9. 2010.05.11 10:48 BlogIcon 권레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브브....-0- 저런.. 벌레?곤충?들을 보면 저는 순간적으로
    1m정도 백점프를 할 수 있습니다..ㅠ
    아무리 봐도 적응이 되지 않는 무서운분들 ㅠ

  10. 2010.05.11 14:38 신고 BlogIcon .블로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클릭해서 보니깐 이름모를 곤충이 더 리얼하게 무섭습니다. -_-;;
    그리고 아래 화장품은 참 귀엽게 생겼습니다. 남자지만, 사용해보고픈...ㅋㅋ;;

    • BlogIcon Laches 2010.05.11 14: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오히려 너무 매끈매끈한 녀석보다는 저렇게 오돌토돌한 녀석이 덜 징그러운것 같은데 말이죠.
      음...다성 자매중에 노랑이랑 파랑이는 뿌리셔도 괜찮을듯, 할지도요.
      둘다 약간 달콤 시원한 향이라서요.
      가까운 아리따움에 방문하셔서 테스트를 내놓으라고 해보세요.
      뭣하시다면 선물용이라고 변명하시면서요. ㅋㅋㅋㅋ

  11. 2010.05.12 06:46 신고 BlogIcon Phoebe Chu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저 미스트 병이 왜이케 이뻐요?
    여기 수입되면 짱 잘팔리겠어요.
    여긴 하도 더워서 저런거 많이 사용하거든요.^^* 병딱지도 너무 이쁘공.^^*

    • BlogIcon Laches 2010.05.12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번 주말에 스승의 날이라 많이들 사가시더라구요.
      가격도 13000원이라 가격부담도 덜되고 말이죠.
      요즘은 스승의 날이라도 뭐, 보통 휴교하는 곳이 대부분이죠.

      헛 그러고보니 이 포스팅에서 하늘소군외의 소재에 관심을 가져 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오늘 간만에 일요일에 가게로 풀타임 도우미를 하러 가던 중
횡단보도를 미친듯리 질주하다가 그만 삼숑이를 또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결국 모서리에 큰 흠집이!!
옛날에 버스에서 어떤 고딩어 여학생이 자기폰은 삼성인데 고장나라고 택시바퀴에 던져도 멀쩡하다고 불평을 하더니
이녀석도 말짱하네요. -_- 어..그...탱크주의 였던가요??


이 아이오페 화이트젠앰플에센스(헥헥..)는 출시 한달만에 40억 돌파했다고 저렇게 자랑질을 합니다.
뭐 예약에 샘플공세도 한몫을 했겠지만 꽤나 효과가 있더군요.
저도 지금 어느새 정품을 하나 들고와서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만....
전에 보담은 분명 맑아진듯하긴 합니다.
그래도 저녁에 지쳐 피곤에 찌들면 저녀석도 아침상태를 계속 유지해주는 건 무리긴하더군요. ㅠㅠ


저의 머리를 지켜주던 헤어 에센스가 다 떨어져가는 관계로 새로 하나를 가져 가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같은 미쟝센출신 제품은 제가 대학시절일때부터 저의 머리결....을 지켜준 녀석이었습니다.
....만, 이제는 생산을 안한다고 해서 흑진주 성분이 들어있다는 녀석으로 한번 골라봤는데
마침 샘플이 있어서 미리 사용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후....그런데 여기서 다시 화장품집 딸램으로서의 본능이 발동하네요.
화장품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물론 개봉전에는 꽤나 긴 시간동안 문제가 없긴 하지만 역시 제조 일자가 최근일수록 찝찝함은 덜 하겠지요.
그래서!! 전 제조일이 가장 오래된 녀석으로 고르고 있네요..
최근껀 팔아야 합니다...암요...팔아야지요...


제품 구매시 증정하는 파우치들입니다.
뭐 특정 가격이상 구매하면 준다고 하는데....그냥 저희 어머니에게 이쁘게 보이는 손님에게는
그냥도 받을 수 있다는 전설의 물건!!
물론 뒤의 큰 녀석은 그냥을 안되겠지요. ㅎㅎ
그 아래에 쌓여 있는 박스에는 에코백이 들어있습니다만,
왠지 어머님들께는 인기가 없는듯 하네요.
'드릴까요?' 그러면 '그런거 필요없어~'라고 상콤하게 대답해주십니다.
오히려 파우치에 더 열광하시지요.
에코백이 더비싼건데.....훌쩍...나름 이쁘고 깜찍한데.....


개업식날 들어와 아직까직 쑥쑥 잘 자라고 있는 축하 화분입니다.
인공적인 걸로만 가득한 가게안에 녹색을 전해주는 이쁜 녀석입니다.
화분도 예쁘게 되어있어서 손님들 중에 탐을 내시는 분들도 있다네요.


물에서 자라는 녀석이라 저렇게 밑 구멍이 없는 화분에서도 ok입니다
물을 부어 주었더니 저렇게 물이 고여있다가도 어느샌가 물이 아래로 다 내려가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더군요.
물을 부어놓으면 물내려가는 소리가 꼬르륵, 꼬륵 거려서 참 재미있습니다.


손님이 없을 때를 이용해서 어머니와 이렇게 사진찍고 놀기도 합니다.
물론 어머니는 본인 사진이 이렇게 유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실겝니다요.
그래놓고 제 사진은 이렇게 은근히 얼굴을 옆으로 돌린 사진만 실어주는 센스.. 


밤에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어머니께서 절 부르십니다.
건물 뒤쪽 주차장 들어가는 쪽에 있는 화단에 왠 식물들이 심겨져 있네요.
예전 가게에서도 뒷 마당에 수많은 식물들을 기르시던 아버지께서 이젠 여기다가 키우실 모양이십니다.
매발톱도 심어 놓으셨고, 에또..뭐라고 하셨드라....-_-ㅋ
뭐 암튼 여러가지를 심어놓으셨군요. 봄이고 하니 쑥쑥 자라면 다시 사진을 찍어서 보여드립죠.
요녀석들 사진은 밤이라서 화면에 아무것도 안보이는 상태에서 대충 방향만 잡고 플래쉬만 터트려서 찍은 거라 막찍혔어요..ㅎ

이렇게 가게 도우미의 하루도 저물어 가네요.


그나저나.....코스메틱 고군분투기 였는데....왠지 점점 내용이 산으로 가고 있는듯한 느낌이...
이러다간 카테고리 분류를 없애야 할지도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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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12 10:45 BlogIcon yureka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어머니와 함께 하시니효녀십니다^^

    • BlogIcon Laches 2010.04.12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요즈은 가게일 도와 드리는거 게으름 피우고 있어서요..
      일요일날은 오랜만에 갔어요..;;
      아버지가 낮에 볼일이 있으셔서..ㅎㅎ

  2. 2010.04.12 15:39 신고 BlogIcon Qee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카메라에 갖혀있는 얼굴을 상상하다 밑에 이나영을 보고는 이나영?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ㅎㅎㅎ

  3. 2010.04.12 17:34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우치라는게 거의 가방이군. 지난번 그 여자사람이 탐내던것도 이해는 간다.
    화장품 가격선정하는데 저런것들도 다 포함되어 나오는 거겠지... (가게서가 아니라 본사서)

    에센스의 정의가 뭘까... 피부에도 에센스 머리에도 에센스...

    • BlogIcon Laches 2010.04.12 1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장품 파우치는 손크기정도 밖에 안되는 거에요.
      여자들이 화장품을 넣고 다니는 소품가방이지요.
      그리고 저건 울 가게에서 개인적으로 구매해서 주는 거라 회사랑은 무관하답니다...
      가격은 회사지침고정이라서 그냥 저희에게 남는 이익금에서 포기하고 주는거죠 뭐.

      에센스는...뭐 그냥 고영양 제공 제품..이런걸로 이해하시면 편하실 겁니다요.

  4. 2010.04.13 08:45 신고 BlogIcon kutberr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늘 일 안하고 땡땡이 칠 계획을 짜는중 호호호

  5. 2010.04.13 10:02 BlogIcon 권레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혹의 풍선비녀를 꼽고.. ㅋㅋ 귀여우심 ^^
    어머니도 미인이시고~ 역시 인상 좋으세요..
    저희동네에 계셨으면 저 무조건 단골.. ㅎ

    • BlogIcon Laches 2010.04.13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는 그냥 꼽고 어머니한테 보여드린건데 부득이 사진 찍어주신다고 하셔서....
      ㅋㅋ 저도 레이님이 단골이셨으면 무조건 퍼드리라고 할텐데말이죠.

  6. 2010.04.13 17:14 신고 BlogIcon 원 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 카메라보다도 laches님의 마음의 스크래치가 더더욱이 컸을법한걸요? ㅠ
    쇼핑하신건가요 ! 으음 +_+

  7. 2010.04.13 17:34 신고 BlogIcon 악의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요즘 에코백이 대세던데....왜 안 가져갈까요? 없어서 난리던데...ㅋㅋㅋ

  8. 2010.04.14 00:21 BlogIcon mar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 보기좋습니다.

  9. 2010.04.14 13:37 신고 BlogIcon 대구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가워여. 화장품 대리점 하시나봐여?
    화장품 달링에게 선물해주고 싶어 지네여.

  10. 2010.05.09 00:51 신고 BlogIcon hermone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엇 여자분이셨던 겁니까 -ㅅ-

    왜 남자라고 생각했지 -_-;;;;;;

    자전거 타다보니 썬크림에는 관심이 많습니다^^

    • BlogIcon Laches 2010.05.09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저도 다른 블로그 다니다 보면 성별을 착각하는 경우가 꽤나 있으니까요.
      왠지 넷상에서 만난 사람들은 절 남자라고 생각하더군요.

      자전거 타시려면 선크림 열심히 바르셔야겠네요. ㅋ

※주의 : 아래글에는 화장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따윈 결여되어있습니다.






최근 아모레에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서
강력하게 밀고 있네요.
'아이오페 화이트젠 앰플 에센스'란 분이십니다(길구만..)
앰플과 에센스 기능을 동시에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흑인백인 만들어주는 건 아니라네요.(그게 가능하려면 화장품하나로 DNA를 바꾸어주는 정도의 기술이 필요할듯.)
그저 무저갱같던 세포 사이사이를 태양광으로 환하게 밝혀주....
뭐 암튼 피부를 환하게 만들어준답니다. ㅋ
2월중에는 예약도 받았었는데, 특전이 꽤나 화려했습니다.
일단 2만원 상당의 미백마스크팩, 같은 라인의 4종 샘플,
슈퍼바이탈 아이크림 정품용량에 조금 못미치는 샘플(이게 한 10만원합니다.)
거기다 10000포인트 적립까지....어째 배보다 배꼽이 더 큽니다.
본품이 9만원인데 샘플이 한 15만원정도 하네요.
거기다 어느날 저녁에 가게를 갔더니 온 가게안에 풍선이 달려있고, 그 끈 아래에는 광고용 사진들이 주렁주렁.

헬륨풍선인줄 알고 잡아 당겨봤더니 그냥 테잎으로 고정시켜둔 것이더군요 헐;;

아래 사진은 그 신제품의 10ml짜리 샘플입니다.
점주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효과를 느껴서 더 열심히 권해서 팔라고 주는 제품이었죠.


뭐 그렇긴한데...쓰던게 있으니 잘 사용 안하게 된다는...
이제부터라도 한 번 사용해보려고 제 방에 가져다 두었습니다.
.
.
.
며칠 발라봤는데..어라? 조금 밝아지는 것 같기도 하고;;;;
피부톤 관찰은 항상 씻고난 뒤 했기 때문에 그 효과일 수도 있겠네요. 
원래 금방 씻고나면 왠지 뽀사시해 보이잖수...
 그나저나 저 샘플을 이젠 다 써버려서 그 이상의 효과를 기대해 보려면 직접 하나 사야할 듯 합니다.
아니면 파우치(아래 사진과 같은 샘플을 말합니다.)을 무한히 가져다가 쓰는 수 밖에 없는데...

파우치형 샘플은 쓰기가 좀 불편해서 말이죠.
양 조절도 어렵고...

근데 어쩌 점점 광고화 되어가고 있는듯한 느낌이....
아하하 가까운 아리따움 매장을 이용해주세요??
킁..죄송합니다. 농담반 진담반(?)이었어요.

아무튼 이래저래 신제품 밀기에 한창인 아모레...
근데 아모레 내에서도 지역별로 경쟁이 붙었나봅니다.
자꾸 자꾸 샘플을 추가해줍니다. ㄷㄷㄷ

뭐 매장 아리엘들에게도 판매시 인센티브가 있으니
그보다 더 윗선에서도 성과에 대한 차등 인센티브가 어마어마하게 걸려있겠죠?
우후후 역시 보너스는 고래도 시건방춤을 추게 하는군요.
음..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지역별로 토너먼트를 붙였답니다.
그래서 1차에서 떨어지면 그대로 끝이므로 초반에 더 열을 올리는 듯하네요.

저희 가게에서도 많이 팔아야 할텐데요. ㅋㅋㅋ
사용해보고 싶으시다면 가까운 아리따움에 가셔서 500원짜리 코팩 하나 사들고 샘플 하나 달라고 그래보세요.
아님 카운터에 꽂혀 있을테니 날름 주워들고 오시던가..
(헉! 진짜 광고화 되어가고 있잖아!! 이것이 바로 상인의 혼인건가!!!)

긁적...왠지 수습이 안되네요.
대충 여기까지 하고 도망가야 겠습니다...
그럼...후다다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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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09 01:15 신고 BlogIcon .블로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지만 한 번 발라보고 싶어지네요. ㅋㅋ
    얼마전에 짱퉁화장품 뉴스를 봤는 데 화장품이 싸다고 막 쓰면 큰일 나겠다 싶었습니다.
    우리가 먹고 바르는 거 조심해야겠어요.

  2. 2010.03.09 01:56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앰플? 에센스??
    뭔가 소환하는 주문같구려.

    • BlogIcon Laches 2010.03.09 0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킁....화장품 이름의 세계는 차암 오묘해요.
      나중에 연구(?)좀 해서 그 제품 작명의 세계를 한번 논해 볼까 합니다만...언제가 될지...후우.

  3. 2010.03.09 12:51 BlogIcon 권레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땡기는데요.. 광고에 소질있으신데요.. ㅋㅋㅋ

    근데 화장품 넘 비싸서 선뜻 못사겠어요 -0- 전 싸구려만 써서.. -ㅅ-;

  4. 2010.03.09 16:20 신고 BlogIcon 유 레 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아리따움....

    이거 이름 하난 진짜 잘지은듯한...^^많이 배워 놔야지..마누라 화장품 선물할때 요긴하게 써먹을수 있는지식이라는^^

※주의 : 아래글에는 화장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따윈 결여되어있습니다.



Q1>과연 화장품가게를 하는 사람들은 매장 내 최고가의 제품을 쓸까요??


위 제품이 현재 매장내 기초 세트중 최고가를 자랑하는 한방 화장품의 테스트제품입니다.
으흐흐 이걸 쓰냐고요??
당연히!!! 못쓰지요...훌쩍...
저기 저 크림하나만 해도 ....만원을 호가하는 무시무시한 제품이죠.
저걸 다 쓰려면...ㅎㄷㄷ
물론 테스트는 써봤습니다.
좋더군요..좋아요. 조금만 발라도 반질반질...
다음날 촉촉한 피부를 느낄수 있더군요, 하악
특히나 인삼이 12뿌리가 들어가있다고 아리엘분이 강조에 강조를 하시더군요.ㅋㅋ
저게 아주머니들의 로망인 설화수보다 윗단계라더군요.
참고로 이 제품은 한지민양이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가격의 10배를 주더라도 저 피부를 살 수 있다면 사겠어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만한 돈은 없네요 -ㅠ-
물론 어딘가에는 저 피부를 얻기위해 10배가 아니라 100배 이상의 돈을 들여 관리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Q2>부모님이 화장품가게를 운영하시면 화장품등을 마음껏 가져다 쓸 수 있을까요?


가져다 씁니다....샘플을....
지금이야 샘플도 돈을 주고 회사에서 구입합니다만 옛날옛날에
샘플이 회사에서 우수수 들어왔던 어린시절에는 본품을 써본 기억이 드무네요..
특히나 샴푸, 바디워시 등 목욕제품은 거의 샘플들을 짤아서 리필해서 썼던 기억이.
요즘에야 샘플도 구입해야하니 그냥 본품 쓰지만
어릴때는 본품써보는 것이 소원이었어요.흑흑
슈퍼집 애들이 가게에 있는 과자 맘대로 못 먹는거랑 비슷할지도.
거기다 원하는 제품을 골라먹는(?) 재미가 전혀 없지요. 
그냥 가져다 주시는 제품으로 감사히 쓸 뿐..
그리고 지금에 이르러 바디워시를 고르게 된 날..
저도 모르게 그냥 제일 싸고, 양많고, 재고 많은 물건을 고르고 있는 저를 발견하였습니다..
젠장..너는 이미 길들여져있다?


Q3>근데 샘플은 그냥 공짜로 회사에서 주는거 아니냐고요??

그랬으면 좋겠지만 가끔 회사에서 이벤트상 만들어서 제공하는게 아니라면
필요한 샘플이 있다면 주문을 넣어서 구입을 해야합니다.
물론 샘플을 구입해서라도 손님들에게 사용을 권해보고 그걸 본품 판매로 연결시켜야 하는거지만요.
화장품이란게 사용해보지 않으면 효과가 어떨지 잘 알 수 없으니
샘플과 테스터로 설득을 하는거죠 ㅋ
시내에 가보시면 제품마다 테스터가 있는것을 다들 보셨을겁니다.
(뭐 남자분들은 잘 모를 수도 있겠지만요.)
그냥 '이거 좋아요~~'만으로는 물건을 팔수가 없지요.
그래서 홈 쇼핑 같은데도 보면 제품 체험 기간같은 걸 주는 걸테지요.


Q5>부모님이 화장품가게를 하면 화장품에 대해 박식해지는 걸까요?

에잇!! 여기 카테고리 제목 안보이십니까??
고군분투기!!라고 적혀있잖아요..
.
.
.
물론 효자, 효녀여서 열심히 가게일을 도왔다면 박식해 질수도 있습니다.
( -_) 커험.....흠흠흠..뭘 보시나요.
특히나 이 나이가 되도록 화장을 안하는 저로서는 색조화장품의 세계는 정말 '난해' 그자체입니다.
요즘 10대 청소년보다 지식이 더 없을수도!!!
긁적...그런 주제에 화장품가게에서 일을 돕는다구요?
하하하 전 일개 계산원일 분이에요..돌만은 제발..



(언젠가 이아이들을 다 파악하는 날이 오길...)
(이게 다가 아니라는게 슬플 뿐..)
쩝..뭐 생각 나는 건 이정도인데.
궁금한게 있으시다면 댓글로 물어보세요 ㅋㅋ
대답할 수 없는것 빼고 다 대답해 드리지요.(뭔 소리래...)

뭐 신비하고 미스테리한(이건 전설이 아니라 레전드입니다.) 화장품가게 경영의 세계는 다음에 또 이야기할 날을 기약하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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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06 01:43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작은 증조할머니께서 인구수 30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슈퍼를 하셔서
    갈 때마다 열심히 공짜로 먹었더니만 얼마 안가서 슈퍼 문 닫으시더군. ㅡㅡ;
    사실은 연세가 너무 많이 드시고, 슈퍼를 필요로하는 연령층이 없어진 마을이기 때문이지만.

    그리고 한지민이라는 처자는 몰라도 되는 사람이지? 송혜교가 그렇게 유명한 사람인줄은 몰랐다우. T_T

  2. 2010.03.06 10:12 신고 BlogIcon Qee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좀 싸게 하나 해주시면 안될까요?^^;;;

  3. 2010.03.06 11:39 BlogIcon yureka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제미있게 잘 읽었습니다.ㅎㅎㅎㅎ이런 또 내막이 있었군요....
    설화수는 아는데(와이프가 이거 쓰고 있어서 ㅋㅋㅋ그런데 너무 비싸드만요...)

    • BlogIcon Laches 2010.03.06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설화수도 단계가 있던데.
      근데 제~일 위에 있는 사진에 극진이란 녀석은 크림만...(소근) 25삐~원이래요 ㄷㄷㄷ

  4. 2010.03.06 14:30 신고 BlogIcon Cynth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샘플에 저런 내막이.....
    막 주는게 아닌가보네요 ㅜㅜ

    • BlogIcon Laches 2010.03.06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샘플도 어차피 돈들여서 만드는 물건이니 그렇겠죠?
      그렇지만 뭔갈 사신다면 당당히 요구하세요^^ 그게 남는 거임!! ㅋㅋ

  5. 2010.03.06 15:42 신고 BlogIcon 곰단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글을 정말 재밌게 쓰셨네요. ㅋ
    우리 어머니도 지금 화장품 없어서 고생하시는데. ㅜ.ㅜ
    아. 이거 참. 이번 생일엔 효도해 드려야 겠습니다. ^^;

    • BlogIcon Laches 2010.03.06 1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좋은 걸루 사다드리세요.
      가게에 오시는 어머님들 중에 절반은 항상 이렇게 말씀하시지요.
      '이렇게 다 늙었는데 좋은 걸 쓰면 뭐해~그냥 우리 자식들이나 좋은 거 쓰라고 하지뭐..'

※주의 : 아래글에는 화장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따윈 결여되어있습니다.





요렇게 생겼습니다.
어떠신가요....구매의욕이 팍팍 생기시나요??
아버지께서 점주교육을 가셨다가
저거 만드셨다는 분이 오셔서 본인이 디자인했다면서 어떻냐고 물어봤을때
촌스럽...디자인이 별로라고 이야기 하셨더니
몹시 슬픈 표정을 지었답니다.. 나름 자신작이었나 봅니다..;;;
음..사기진작을 위한 선의의 거짓말을 할것인가 나중을 위해서 솔직한 의견을 들려줄 것인가의 문제네요 ㅋ


아 참고로 2월에 나왔던 원래 디자인은 이렇습니다.



작은 핑크 리본과 큐빅이 주렁주렁 달린 머리띠 형태의 모양이죠.
역시 디자인 변경은 제작 단가의 문제였나봅니다.
.
.
.
어쩌면 저걸 받은 매장도 있을지도 모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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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04 01:05 BlogIcon Naray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인 제가 보기엔.. 그거나 그거나 같습니다 ㅎㅎ;;

    종종 오겠습니다.. 블로그가 깔끔해서 좋아요.. ^^

  2. 2010.03.04 03:49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송혜교가 누구지? 유명한 사람인가벼.

  3. 2010.03.04 11:26 BlogIcon 권레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저 SAS님 댓글에 경악 !! 정말.. 모르시는걸까요..!!

  4. 2010.03.04 12:42 신고 BlogIcon Qee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AS님께서 송혜교를 모르실 수도 있다는 거에 투표 함 할까요?>

※주의 : 아래글에는 화장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따윈 결여되어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신규 영업점에는 3개월간
필수적으로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직원을 고용해야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말이 지원이지 사실은 매입 실적에 따라서 직원에 대한 급여 지원에 차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달 매입이 1600 이상인 경우 회사가 월급의 절반을 지원하죠.
더이상 자세히 들어가면 회사 내부정보 비밀조항에 걸릴듯하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저희 집에 고용 되어 있는 아리엘(본사파견 직원을 이렇게 부르더군요;;)은 저와 동갑이신 분인데
이번에 수원으로 4박5일 일정으로 교육을 다녀오신 아버지의 말씀에 의하면
30대 이상의 기혼인 아리엘분들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뭐 그분도 저랑 동갑이면 곧 30대가 되긴하겠지만 아직은 20대이십니다.

일단 저희 가게 소속이기는 하지만 역시 본사파견출신(?)이시다 보니
각종 규정에 대해서 좀 민감합니다.
아버지의 표현에 의하자면 이거하자 그러면
"안돼요~사장님~"
저거하자 그러면
"나중에 본사에서 감찰나오면 큰일나요~"
라고 한답니다.
문제가 생긴다면 당연히 아리엘 분들도 질책을 받을 수밖에 없으니 더욱 민감하겠지요.

실례를 들자면
최근에 라네즈에서 혜교씨가 참여하고 광고하고 있는
봄한정 오나먼트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지요.
요런 느낌입니다만




(사진을 구리게 찍은 관계로 뽀샤시 보정을 쫌 해봤습니다.)


아리엘, 매장의 송혜교가 되자! 라는 행사의 일환으로
핑크리본(왜인지는 모르겠으나..)을 머리에 달고 다니도록 하게되어 있습니다만
대량 생산의 한계일까요..무지하게 빈티..아니 싼티가 난다고 합니다.
아직 저는 실제로 목격하진 못했어요.
점주에게 매월 보내지는 NewsLetter란 책자에 사진이 있는데
거기에 있는 사진을 봐도 참...
(원래 그런 사진에 싣기 위해 사용하는 샘플용은 고급형으로 제작하지 않겠어요?) 
실제로는 어떨지 상상이 갑니다.

각설하고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아리엘분도 민망했는지 받은 하루만 달고 안달고 있다가
어느날 방문한 직속 담당분에게 문책을 들었다더군요.
(그렇다고 다음날부터 달고 다닌건 아닌듯하지만...)
저야 요즘엔 아리엘분이 퇴근한 후에 가게에 나오는지라 직접 목격하지는 못했습니다만.
 2월 NewsLetter책자엔 분명 있어보이는 큐빅이 주렁주렁달린 고급 머리띠를 주는 것처럼되어 있었는데 
왜 핑크리본으로 바뀌었는지..역시 제작 단가의 문제일까요?

아무튼 불시에 기습하는 담당에게 갈굼 문책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네들도 그렇게 까다롭게 굴어야겠죠.

그리고 아리엘들에게 동기부여를 위해서 인센티브 제도란것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당월 회사에서 적극 미는 제품에 대해 일정 수량이상 판매시 개당에 얼마간의 수당을 거는거지요.
주로 고가제품이나 주력상품, 신제품 등에 많이들 걸려있습니다.
좋다면 좋은 제도인데 가끔 인센티브제품을 들이대게 되는 폐혜도 발생합니다.
좋은 제품이라도 취향, 가격에 따라 선호도가 발생하니까요. 
뭐 아리엘이 적극적이 되면 가게 매상에도 도움이 되니 적당하게 손님의 기호를 맞춘 제품 추천 정도라면 적당할 듯합니다.

어쨌든 동갑이라 친하게 지내고 싶기는 한데
함께 있는 시간이 짧아 어렵군요.
거기다 역시 단순히 타인을 사귀는 문제가 아니라 
고용주 가족과 고용인의 문제이기도 하니 단순하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이런저런 문제나 불만도 있을수 있으니까요.

지금처럼 고정적으로 근무하는 직원은 아니지만
어릴적에는 각 회사에서 주문을 받거나 매장 DP등을 하기 위해 담당 지역을 순회하시는 
언니(그땐 정말로 언니 또는 이모급들이었죠)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학교마치고 집에 와서 가방만 내려두고 그 언니분들과 각종 먹을거리들을 먹으면서 같이 놀곤 했지요.
참 재미있었는데 이제 커서는 오히려 천진한 마음으로 잘지내기가 힘들어지네요.

저는 기억에 없는 분이지만 당시 저희 가게를 순회했던 분들 중에 한분이
이제는 승진하셔서 담당지역 아리엘들을 총괄하는 직책이 되어 나타나신 분도 있더군요!!



아리엘에 대한 이야기는 대충 이정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계속 글을 쓰다보면 다른 곳에서 등장하실 날이 올테니까요.
쓰다보니 왠지 또 삼천포로 빠진듯한 기분도 들지만 -ㅂ-
다들 이해해주시겠죠 ㅎㅎ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실물사진....공개는 좀 곤란할 터이고 몸매라도 공개해보겠습니다.
(그게 더 곤란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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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02 13:11 BlogIcon 권레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아무리 미운짓을 해도 호칭이 아리엘이라니 왠지 화를 낼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아리엘.. 넘 이쁜어감이네요 ㅎㅎ

    저희 부모님께선 아주오랫동안 빵집을 하셨는데,
    아마 빵집 프랜차이즈도 비슷할거에요 (저흰 프랜차이즈가 아니어서 잘 모르지만 들은건 많거든요~)
    뭐 여튼.. 옛날 생각도 나고, 재밌어요 ^^

    • BlogIcon Laches 2010.03.02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리엘은 천왕성의 위성 중의 하나라네요.
      주로 얼음으로 이루어져 있다라...
      뭐 이름과 실제 모습은 다를 수도 있겠죠 ㅋㅋ
      근데 왠지 이거에서 따온 건 아닌것 같아 다시 찾아보니 공기의 요정을 뜻하기도 하네요.....
      그렇지만 그것도 어째 좀 안맞는 것 같다는...;;

  2. 2010.03.03 00:24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핑크 리본 따위로 손님이 올려나.
    그냥 아슬아슬한 메이드복 정도로 하면... 남자들이 더 찾아오려나?

    남성 화장품 매장엔 메이드복, 여성용 매장엔 집사복을 입도록 본사에 건의를...

  3. 2010.03.04 01:09 BlogIcon Naray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음... 사진상으로보면 저 리본 참 예뻐 보이는데.. +_+;;
    라네즈면 아모레인가요?? 저희 사무실 위층이 아모레 지점인데... 월요일마다 노래부르고 춤도추고;; 재미있게 일하시나 보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몸매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ㅋㅋ

POS와 손님과 나 그리고....

Posted by Laches Cosmetic 고군분투기 : 2010.03.01 00:57
※주의 : 아래글에는 화장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따윈 결여되어있습니다.
           



어느 체인이나 그렇겠지만 당연히 본사에서 제공하는 전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POS란 녀석인데..전 아직 이녀석이 뭐의 약자인지 모르고 있네요.^-^;;
찾아보거나 할 의욕따윈 버린겁니다요 암요.
뭐 요즘은 다들 컴으로 계산을 하고 결제를 하지요.
그래서 저도 바코드질을 좀 해보겠구나 기대에 차있었습니다.
사실 바코드질 자체는 책대여점에서도 주인 아줌마를 대신해서
직접 제 책을 찍고 간일도 많고해서 별반 신기하진 않았습니다만.
그럼 POS군과의 첫 만남속으로 GO! GO!

가게내 인테리어가 끝난 날
정식 개업전 회사에서 파견된 저그떼가 아니라
도우미언니들께서 왕림하셨드랬죠.
전 제가 여자이지만 낯선 여자분들이 떼로 모여있으면 좀 무섭기때문에
살짝 인사만하고 부모님에게로 다가갔습니다.
어색하게 서성이다가 왠지 고참의 포스가 느껴지시는 한 언니분께서 부르시던군요.
다가갔더니 인터넷이 연결이 다 되었다고
POS사용법을 가르쳐 주신다더군요.

'킁..뭐 배울것 있나....아무나 다들 잘 하더만...'
이란 생각을 하며 옆에서 들여다 보았습니다.


 
'오오~이런 모양으로 되어있었군.'
실제로 계산을 당한적은 참 많았지만 계산해줄 상황에 처한 일은 없었으므로 신나게 구경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최근의 것입니다만..ㅎ)

저 화면상에서 물건 바코드를 찍으면 가격이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뒤에 아래 메뉴의 '현금'이든 '카드'를 누르면 결제완료가 되는거죠.
뭐 회원등록이 되어있으면 정보를 불러와서 마일리지 좀 쌓아드리면 되는겁니다.

여기저기를 눌러가면서 갖가지 조작 설명을 해주시는데
점점 뇌용량 초과 위험신호가 오더군요.
저게 쉬워보이지만 처음 접하면 꽤나 헤매게 되어있어서
특히나 위 도우미 언니들께서 떼로 사라지신 후에는
가르쳐주신 모든 과정이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준비중에도 지나가시면서 호기심을 보이고 들어오시는 손님들이 꽤나 있으셨습니다.
이근처에는 가까운 화장품 가게가 없다고 하시면서 참 좋아 하시더군요.

어차피 전 화장품이나 판매에 대해 초보자보다 못한 수준을 가진터라
 꿋꿋이 POS군과 눈싸움을 벌이고 있었지요.
그러다 첫 계산을 할때는 손을 벌벌 떨었습죠.
부모님도 저를 믿고 계시니 억지로 방긋거리면서
계산을 시작했습니다.
뭐 첫계산을 끝내고 나니 다음부턴 별거 아니긴 하더군요.

보통 계산하기 전
회원등록이 되어있으신지 물어보고
있으시면 번호와 이름을 일단 물어보고 정보를 불러냅니다.
멤버십카드란 것도 있지만 이걸 들고 다니는 경우는 드물더군요.




요렇게 생긴 녀석인데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데
거의 버림받은 처지인지라 안타깝네요.

일단 가입하면 아모레 어느 브랜드나 매장이든 다 통합해서 쓸수 있습니다.
젊은 애들사이에서는 잘나간다는 에뛰드,
좀 죽어간다는 이니스프리...
아줌마들의 로망(?) 설화수 등등
아모레 계열사라면
다 한 계정으로 가능하다더군요.
그러나 대체로 이런 계정이 있다는 것을 망각하고 계신분들이 많습니다.
절대 가입한 적이 없다고 우기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름과 주민번호로 검색하면 한 52%의 확률로 계정이 있더군요.(믿거나 말거나..)

신규 등록은 대체로 구입하시고 돌아가신뒤 나중에 등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처음에는 손님이 돌아가신뒤에 통합회원임을 발견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무튼 회원등록 용지나 멤버십카드도 일단은
각 매장에서 개별적으로 돈을 주고 구입하는 비품이므로 좀 아깝기는 하지요.
거기다가 카드는 이중등록이 안되므로 
손님이 가져가신 카드는 무용지물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철저히 통합고객인지를 조회해서 그분의 정체(?)를 밝혀내고 있습니다.



뭐 이런식으로 각종 애로 사항이 빈번히 발생하므로 
익숙해진 지금이야 웃으면서 
이런저런 문제가 있었드랬지 하고 있지만
처음에는 당황해서 우왕좌왕 말도 아니었습니다.

뭐 한달 반쯤 지난 지금은 부모님도 어느정도는 익숙해지셔서 
돌발상황만 안일어나면 저 없이도 대충 다 처리하시지만
이 POS란 녀석 때문에 몹시 스트레스를 받으셨지요.


구구절절이 사연들을 다 풀자면 한도 끝도 없을테니
대충 여기까지만 하지요.





태그 : pos, 아리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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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01 14:00 신고 BlogIcon Qee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음.....재밌는 블로그를 만들 수 있을 여력이 있군요...재밌게 만들어주세요 ㅎ

    • BlogIcon Laches 2010.03.01 1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원래 기록지향성 생물이라기 보다는 읽기전문이라서 꾸준히 잘해나갈수 있기만을 바랄뿐이에요.

  2. 2010.03.01 21:12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멤버쉽카드는 내 손에 없다네~

  3. 2010.03.02 13:51 신고 BlogIcon 아름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에 POS 접하면 그렇죠 ㅋㅋ

    • BlogIcon Laches 2010.03.02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도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는..
      관리쪽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기능들이 많은데 활용을 다 못해주고 있어 안습입니다.ㅋ

  4. 2010.03.03 12:55 신고 BlogIcon 유 레 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장품 점주셧군요.(아 사장님 ^^)

    • BlogIcon Laches 2010.03.03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_-ㅋ;;; 제가 점주가 아니라 부모님이 하고 계신걸 돕고 있습니다. 저야 뭐 한낱 날품팔이 백수일뿐이지요.
      사진감상하고 돌아오니 이렇게 방문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아리따움과 만나다.

Posted by Laches Cosmetic 고군분투기 : 2010.02.28 11:06
※주의 : 아래글에는 화장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따윈 결여되어있습니다.







제가 태어나고 얼마되지 않아 저희집은 그릇가게를 하다가
화장품가게로 업종을 바꾸었습니다.
지금 제 나이가 벌써.....
뭐 그러하니 거의 30년 가까이 하신 셈이죠.
그러나
 30여년 아니 부모님이 결혼 하시고 부터 그 장소에서 장사를 하셨으니
33년간 자리잡고 있던 그곳이 재개발지역으로 들어서면서
다른 장소를 찾아야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서 이리저리 알아보신 결과
새로운 가게자리를 찾으셨고,
아모레에서 운영하는 아리따움을 시작하게되었네요.

그전에 하던 가게는 종합화장품점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화장품회사들에서
각 회사별로 따로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어 직영 체인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뭐 익히 알고있으실 미샤, 스킨푸드, 더페이스샵같은 거 말이죠..
제가 알기론 아모레가 처음에 휴플레이스로 제일먼저 시작했던것 같은데 확실하지 않아효~
뭐 각종 나이대를 겨냥해서 같은 회사내에서도 분화를 시킨듯한데
아모레계열로는 에뛰드,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등에
화장품 브랜드별로도 따로 있는듯합니다.
(브랜드별 매장은 주로 마트나 백화점등에 위치한듯하지만)
아무튼 그덕에 나중에는 종합에서는 아모레를 취급할수 없는 사태가..허허
아무래도 나이드신분은 태평양, 아모레하면 일단은 최고로 쳐주니깐
장사에 타격이 꽤 있으셨던듯 합니다.
그나마 처음에는 종합에도 물건을 공급했는데
나중에는 전혀 공급을 안해주는 방식으로 방침을 바꿨드랬지요.

아무튼 이 체인 경영권(맞나?)이라는 것도 따기가 꽤나 힘들다던데
아무래도 오랜기간 화장품업에 종사하신 덕에 얻으신듯 합니다..

뭐 개인종합과 직영의 차이라면 역시 회사의 간섭도라 하겠습니다.
매장내 디스플레이부터 가격책정 등 회사방침을 따라주셔야 합지요.
특히나 지금까지는 전산으로 판매를 하지 않은터라 
부모님께서 참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계십니다.
그래서 제가 매일 출근해서 도와드리고 있는데 
한달이 지난 지금은 꽤나 능숙하시게 처리를 하신달까.
뭐 그래도 그 전산 프로그램인 POS란 녀석이 꽤나 까탈스러워 저도 어렵다능.....-,..-

뭐 각설하고 여기까지. 
화장품 문외한인 제가 이 가게일을 도와드리면서 겪게될 참상(?)과 지식에 대해 여기서 써보고자 합니다.
사실 제 나이만큼이나 오래한 화장품 가게일을
여태까지 전혀 안도와드려서 아는게 없다는 현실이 허허. 

힘을 냅시다...아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0.02.28 13:06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영이 좋은점도 있지만 나쁜점도 많지...
    파리바게트와 던킨같은 종류를 지배하는 SPC 같은 경우는 영업점을 개차반으로 여겨서
    아주 악명높은 회사로 손꼽히지. 그런데도 워낙 거대하고 사람들이 잘 사먹어서 버티지만.

    원래 이 바닥이 많이 부조리하다네... ㅡㅡ;

  2. 2010.03.01 14:01 신고 BlogIcon Qee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AS님이 아시는 분? 근데 SPC 의 말은 맞아요..걔네들 신입사원 면접보러 가면 BR 코리아 상품권 준다는....ㅎㅎㅎ

    • BlogIcon Laches 2010.03.01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사카여행기에 출연했던 동생분(?)이에요.
      만날 구경만하다가 초대장을 얻어 초보블로거의 칭호를 얻었습니다.
      본사파견 보조직원인 아리엘과 가끔 등장하시는 담당분들이 DP등에 대해서 간섭이 꽤나 있지요.
      근데 또 매뉴얼에 따라 DP하는 것이 또 재미난다는...;;

    • BlogIcon Qeem 2010.03.01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흐음...D/P 관련한 책을 한 권 추천하는 바입니다.
      아무래도 화장품이다 보니 공간 컨셉 뿐만 아니라
      청결함까지도 지나침이 없어야겠죠.
      역시 체인점은 그게 좀....제 성격 상 체인점을 만들면 만들었지 그냥 하는 것은,...ㅎㅎ

    • BlogIcon Laches 2010.03.01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후아 안그래도 매장 컬러컨셉이 블랙,핑크,화이트가 주를 이루는 지라 먼지는 먼지대로 잘 보이고 때도 잘타네요.
      아침마다 닦고 쓸어도 돌아서면 먼지에 지문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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