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스는 구슬나라입니다.
비즈들을 이용해서 인형들을 만들어 다양하게 전시해 두었습니다.
원래 비즈로 만든 인형들은 취향에서는 조금 벗어난 편이지만 악세서리로 가지는 것도 아니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작품들을 구경하니 나름의 매력이 있네요.


산타마을에 어서오세요~^0^)/
역시나 크리스마스 가까이 시작된 전시회라서인지 빠지지 않는 소재중에 하나입니다.
정작 산타보다는 루돌프가 더 귀엽네요.
덕분에 산타들은 뒷배경이 되어버렸다는...


정글에 사는 원숭이 무리들.
초록빛의 덩굴들과 반짝이는 갈색이 어우려져 싱그러운 맛이 납니다.
비즈만 있었다면 반짝거림에 질릴법도 하지만 적절히 다양한 소재를 혼합해서 지루함을 덜어주네요.


...이건 안찍을 수가 없었어요.
저는 크게 구애받지는 않지만 세상사람들이 떠들어대는 소리에 세뇌되어 저도 모르게 명품이다!!하고 있더라구요. ㅋ
근데 솔직히 너무 대놓고 유명한 디자인이나 로고들은 전 있어도 왠지 부끄러워서 못 들고 다닐듯...
각 디자인들의 실제 가격인지 몰라도 200만원대의 가격텍이 붙어있는 녀석들이 있네요.
이 사진을 보신 어머니께서도 하나 사오지 그랬냐면서 말씀을 하셨는데 정말로 하나쯤 선물로 사드렸으면 좋았을뻔 했습니다.
그 멀리까지 가서 기념품 하나 안 사드리다니 저의 정신세계가 참 황량하군요..;;


닥종이 인형공예부스입니다.
인형들의 표정들이 모두 저렇게 크게 입을 벌리고 웃고 있더군요.
과장된 표현이다 싶다가도 요즘 저렇게 순수하게 맘껏 웃는 표정을 하고 있을때가 얼마나 있을까를 생각하면
인형이라도 보면서 함께 웃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작 찍고 있을때는 천근만근 어깨가 저를 짓누르기 시작하고 있었지만요.
생각과 몸은 따로 노는거에요....


학생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함께 전시해두었네요.
골든벨에 출현한 학생들도 있고, 설을 대비하여 세배연습을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저렇게 해맑은 웃음을 지으면서 학창시절을 보내면 참 좋으련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은것 같아 서글프네요.
한사람 한사람을 들여다보면 물론 신나는 학창시절의 추억이 전혀 없는 이는 없겠지만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좋지않은 이야기들때문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 설이라 만난 친척동생들이 새로운 학년,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는 것을 마냥 축하만 해주면 좋으련만
이제 고생길이 열렸구나 이런식으로 불쑥 말이 튀어나와버리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농담으로 너네는 북쪽얼굴패딩같은거 안사입니 하고 묻기도 하고 말이죠.^^;;


저는 겪어보지 못한 시골집의 풍경.
큰집이 농사를 짓지 않았던건 아니지만 명절에 할머니댁에 가면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반겨주시고,
마당에는 닭이 열심히 모이를 쫒는듯한 그런 그림같은 풍경은 제 추억에는 없는지라..ㅎ
하지만 겪어보지 못했다고 해서 이러 풍경에 그리움이 안생기는 것은 아니니 참 오묘합니다.


이분 작품에는 강아지들도 여지없이 행복하네요.
영역표시를 기쁜(?)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빈티지인형을 전시했었던 걸로 기억하는 블룸돌부스에서 제일 인상적이었던 네꼬마아가씨.
그런데 제일 왼쪽의 아가씨는 옷차림으로 봐서는 손을 내밀면 안될듯합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세 아이들과는 다리 눈물이 안맺혀져 있네요.
저 손은 어쩌면 '엄마 용돈좀...'일수도 있겠군요.
아쉽게도 슬슬 배터리를 걱정하면서 찍던 터라 여기서는 사진을 거의 안찍어서 보여드릴만한 것이 없습니다. -_-ㅋ


순백의 드레스에 붉은 피라 많은사람들이 눈길을 주던 인형입니다.
무슨 사연이 있어 신부로 보이는 여인이 저리 피를 흘리고 쓰러져있을까 사연이 궁금해지네요.
앗 여기서부터는 다른 부스여요...다들 알아차리시겠지만요..


왠지 김수미씨를 연상하게 하는 인형입니다.
포스와 몸매가 딱이에요.
그 연세에 노출도 자신있다며 당당하게 말씀하시는. ㅎㅎ
전 이 나이에도 또 더 어릴적에도 노출을 꺼렸습니다만.


헝겊과 실만으로 저런 디테일이라니 정말 대단하네요.
그래서 뒤쪽의 설명에 쓰여져있는 '누구나 만들 수 있고'란 문구에는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엉엉
연아양에 인어공주, 한사람은 누구일까요?
왠지 모델이 있을법도 한데말이죠.
연아양은 아쉽게도 얼굴이 그닥 닮지는 않았습니다. 옷으로 알아보는 ㅋ


이부스의 인형들 중에 제일 아름다운 인형.
화려한듯 차분한 의상과 내려감은 눈, 그저 곱게 서있는 것이 아닌 정지된듯 역동적인 자세의 삼박자가 아주 그냥~ 죽여줘요~~
...이제 슬슬 뭐라고 하고 있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이번에는 milk glass 인형공방입니다.


양을 모티브로 한듯한 인상의 인형입니다. 심지어 머리에 양머리두건을~ ㅋㅋ
살짝 흘겨보는 듯한 눈매가 독특하네요.
인형하면 그저 예쁘고 단정한 것만 생각하고 있다가 여기 전시회에서 여러가지 인형들을 많이 보니 개안을 하게되긴합니다.
워낙 양이 많다보니 지쳐서 꼼꼼하게 보지 못한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S 오라버니 말씀맞다나 좀더 적은 작품에 종류별로 모인 개별전시회를 보자면 아마 서울로 이사를 가야할테니
한방에 다 볼수 있는 것도 지방거주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긴하겠죠.
그치만 역시 피곤합니다. 흑흑


여긴 검은 양이군요.
검은 양이라는게 서양에서는 누군가를 칭하는 거랬는데 무슨 왕..이었다는듯? 루이...몇세였더라...
일단 이녀석은 그것과 관계가 없을테니 순수하게 귀여워서 찍었습니다. ㅋㅋㅋ
오동통한 배와 짧막한 팔다리(양이니까 다 다리겠지만요)는 역시 귀여움을 배가시키는 포인트라구요!


함께 전시되어 있던 녀석들이랑은 분위기가 다른 인형등장이요.
검은 머리에 회색빛피부와 붉은 눈동자가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네요.
근데 시바...라고 되어있었던것 같은데 시바신은 남신아니었던가요...
부인도 제법 여럿있는(그런 이미지였나..) 파괴신으로 알고 있는데 갑자기 여신화?
음...인도신화를 자세히 아는것이 아니라 남신이 여신도 되고 그런걸까요? 
아니면 제 기억이 잘못된건지 끙...


전신 사진도 찍었으니 감상하셔요.


간혹 본 전시물보다 더 눈길이 가는 소소한 소품인형들도 보이네요.
다들 착하게 버스 줄서서 기다리는데 빨강머리꼬마 너는 뭐가 궁금해서 뒤를 보고 있는거니?


이것도 바늘조각인형입니다.
아찔한 쇄골까지 표현이 되어있네요.
이쪽분들은 다들 나이가 좀....있어보이십니다. ㅎ


옆테도 참 고와서 한장 더 올립니다. 드레스의 끝단이 마음에 드네요.


코코몽친구들~~!!
냉장고속의 음식들을 모티브로 만든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이죠.
요상한 텔레토비가 유행하던 십몇년전보다 아이들이 볼거리가 많아져서 좋습니다.
물론 가끔 뭔가 짝퉁스러운 것들도 간혹 보이긴 하지만요.
제목은 기억이 안나지만 동물을 자동차화 시켜서 만든 애니도 있더군요.


부스명이 기억안나는...심지어 부스명을 찍어두지도 않은 곳이 속출하네요.
호박마녀네요. 호박을 매개체로 마법을 쓰는걸까요?
예전에는 마녀하면 늙고 못생긴 할머니의 이미지였을텐데 어느새 요런 미소녀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긴 중세시대에는 너무 예쁜 미녀도 마녀로 몰려서 화형을 당했다고도 하니
미소녀마녀도 근거없는건 아니네요.


마녀가 있다면 천사아가씨도 있어야죠.
헤어스타일이 상궁마마스타일이군요.
저 헤어스타일은 슬프게도 나이가 들어보이는듯합니다.
그렇지만 치맛단의 레이스와 털로 극복가능합니다.(뭘 극복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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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24 15:35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는듯한 닭의 모습이 오히려 무섭구만. 앞으로 무슨 일 당할건지 모르고 있는걸까나...
    암튼 이쪽에서는 나하고는 다른 사진이 많이 보여서 좋구려.

    • BlogIcon Laches 2012.01.24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저쪽작품들은 사람이고 동물이고 다 웃고있어서 말이죠. ㅋ
      닭고 웃고 있었군요. 닭의 표정까진 생각이 미치지못했네요.
      할머니에게 잡힌 닭의 운명은 뻔한데 웃고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무섭긴합니다.

어째 점점 포스팅의 간격이 벌어지네요.
주말에 열심히 써올려야지 하고 결심하고는 방구석에서 뒹굴뒹굴.....

에 아마 김세랑이란 분의 부스로 넘어갑니다.
긴가민가해서 슬쩍 SAS님 블로그에서 확인을 ㅋ


처음 돌았던 아이피규어부스의 독일군과는 또다른 맛이 있는 좀더 러프한 느낌의 군복입니다.
아마 만질수 있었다면 저런 종류는 좀 뒤적거리다가 오! 와! 아하! 이러면서 봐줘야 할듯한데 아무래도 눈으로만 만져야하다보니 아쉬운 맛이 있네요.


표정이나 근육 머리카락, 의상까지 참 세세해서 놀라운 작품입니다.
팔에 튀어나온 핏줄도 정밀하게 구현해두었네요.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사실 투구에 달린 털이었다는 후문이.. ㅋ


심심해서 흑백톤으로 보정해봤습니다.
흑백도 채도 조정이 가능하다는데 이리저리 만지작거리다보니 에라 잘모르겠다면서 대충 마무리를.
역시 빠르게 불이 붙고 금방 식어버리는 저. ㅋ
아마 전쟁당시에 종군기자들이 인터뷰하면서 이런 사진들을 찍지 않았을까요?


측은한 표정의 불독이 포인트인 처칠.
책상이랑 의자가 너무 좋습니다.


한때 즐겨보던 하우스군요.
아마 이 옷차림을 하고 있던 시기의 시즌을 봤던 것같네요.


제가 보지못한 의상을 입은 하우스입니다.
그나저나 하우스씨...이분 이쯤되니 이미 의사도 아니고 그냥 악당이네요.


이분을 보면 관록을 느껴야할텐데 왜 늘상 다람쥐같은 인상이...
전투씬에서 항상 재빠르게 움직이셔서 그럴까나요?
개인적으로는 젊은시절의 요다도 한번 보고싶어요. 뭔가 번외로 안나와주려나요. ㅎㅎ

여기서부터는 다시 헝겊인형으로 넘어갑니다.


신윤복의 작품중에 제가 좋아하는 쌍검대무.
헝겊이라는 소재의 한계때문에 역동성이 떨어져서 아쉽네요.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월하정인입니다만.....표정이 참.
그냥 유람나온 부부같아요. 정인을 찾아나온 남녀라기 보다는요.



보자마자, '아...저 구도는.' 이라고 생각해버린...
음..좀 오묘한 느낌이 아는 자세입니다. 두사람 너무 다정하지 않은가?
원작의 그림에서는 느껴지지 않는 뭔가가 있어요. ^-^;;


방귀대장 뿡뿡이의 모티브가 된 전래동화 '방귀시합'
...뻥입니다.
방귀로 맷돌인지 돌절구인지를 뻥뻥 날려가면서 누가누가 멀리보내나의 경연이 펼쳐졌던 이야기였습죠.
(왠지 그런 이야기도 아니었던 것 같네요.)


인당수에 풍덩 빠지기 직전의 춘향이..가 아니라 심청이.
가끔 두사람이 헷갈릴때가 있어요.
한명은 성씨고 한명은 심씨인데 왜일까요?
개인적으로는 용궁에 가서 용왕님이랑 잘먹고 잘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한 전개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인간은 인간이랑 놀라는 뜻의 결말일까요.


최근에 학원 수업에서 다룬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라서 유심히 봤던 작품이네요.
근데 누가 정직한 나무꾼일까요?
아무래도 수염있는쪽이 욕심쟁이 나무꾼?

이번엔 부스명마다 '환상~'시리즈였던 곳입니다.
같은 곳에서 출품한것인지 아니면 다른 곳에서 출품하되 비슷한 종류의 작품끼리 모아둔건지
아니면 본래 연합으로 출품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마리오네트인듯한데 실이 없네요.
즐거워 보이는 소녀의 뒤로 보이는 사람의 손이 섬뜩합니다.


날개도 가졌건만 훨훨날아갈수 없는건 손에 달린 줄때문일지요?
마리오네트 인형들은 화사하고 밝은 느낌과 쓸쓸한 이미지를 함께 가진듯 합니다.
가만히 보면 날개는 등에서 솟아난것이 아니라 어깨에 묶인 장식일 뿐이네요.


작품 사이에 바닥에서 흥겹게 북을 치고 접시를 돌리는 원숭이 두마리가 있네요.


참 예쁘구나...라는 생각이 들던 아이입니다.
표정이 너무 어른스러워서 더 예뻐 보였네요.


나..난해한 의상의 소녀.
눈화장이 진하네요. 아마 한쪽만 있었다면 멍으로 보였을지도 모르겠..퍽!
입술이 조금 뾰 나와보이는 것이 뭔가 마음에 안드는 것이 있나봅니다.


눈은 내리깔고 입술은 비뚜름.
굳이 말하자면 무도회에 지친 아가씨가 홀로 뛰쳐나와 바람을 쐬고 있는 모습같네요.
죄다 지긋지긋하다며 분통을 터뜨리면서 말이죠.

다시 길어지는듯 하기도 하고 부스도 바뀌니 다시 다음을 기약합니다. 
...1월이 다가기 전에는 다 올려야지 생각하고 있답니다. 진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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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17 16:28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려 1월 가기전에 다 올려버리세~
    그러고보니 난 쌍검대무 인형이 영 마음에 안들어서 안찍고 넘어간 기억이 나는구려.

  2. 2012.01.17 18:48 신고 BlogIcon 36.5°c 몽상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정 하나하나가 정말 섬세하네요. 몇개 가지고 싶은것도 많고 한번 만들어보고도 싶습니다. 재밌네요.

    • BlogIcon Laches 2012.01.19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집에 공간만 있다면 납치요망의 작품들이 제법 있었죠.
      그치만 제 방은 이미 더이상 뭘 둘만한 곳이...
      쓸데없는 것들을 좀 치워야할텐데 말입니다.

  3. 2012.01.20 11:06 신고 BlogIcon 소심한우주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우스 표정이....
    너무 무섭게 만들었네요...ㅋㅋ

    • BlogIcon Laches 2012.01.20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그러게요. 전 보자마자 왜 하우스가 악당이 됐어! 를 외쳤답니다.
      뭐...원래 착한사람은 아니지만서요 ㅋㅋㅋ

어머니께서 사진 찍어온걸 한번 보자셔서 다시 처음부터 훑어보는데..새삼 질릴정도로 많던 사진들.
생각해보면 딱히 사진블로그라는 느낌으로 시작한건 아니었는데..그저 잡담이나 할까해서 시작한 블로그인데
글재주가 없어서 일단 뭐든 공백을 채워보려고 사진을 올리기 시작한게 어쩌다 일이 커진건지 의문이네요. ㅋ

각설하고 다시 시작합니다.
사실 이쪽 부스로 오기전에 스테이지쪽의 웹툰작가 혹은 만화가들의 그림들을 쭈욱 보고 왔습니다만그냥 패스합니다.
중간에 잠시 쉬는 타임을 가지고 힘을 내서 다시 둘러보기 시작했네요.
몰래 SAS오라버니의 몰카도 찍어봤지만 너무 적나라한 정면사진이라 올렸다간 저의 정면샷도 왠지 풀릴듯한 예감에 홀로 소장합니다. ㅋ


각진 머리를 가진 각돌이와 납작한 머리통을 가진 덕순이입니다.
참가부스 이름도 각돌이와 덕순이. ^^ 였네요.
손뜨개로 만든 빨간 털모자도 따로 팔더군요. 어디다가 써야할지는 의문이었지만요 ^^
인형의 사이즈가 좀더 작은 편이었다면 하나쯤 사도 좋았을뻔 했지만 원하는 사이즈가 없어서 마음을 슬며시 접었습니다.


우아하게 앉아 책을 즐기는 차도남...은 아니고 머리가 왜 저래.라는 의문을 지니게 만든 인형이었네요.
어릴적 가지고 놀던 토토라는 남자인형이 저런 머리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짧은 머리는 저렇게 되나봅니다.
아무래도 촘촘함이나 머리카락으로 쓴 섬유가 실제 머리카락보다 뻣뻣해서 저렇게 되는듯 싶네요.


꿀벌소년과 무당벌레소녀(?)
실제 아기들에게 입혀서 사진찍으면 제법 훌륭할듯한 의상이군요.


자세는 깜찍한척인데 얼굴이 너무 아이답지 않은 작품이라 위화감이 느껴지네요.
옷만 아니었어도 그렇게 어색하진 않았을텐데 옷과 표정이 싱크로가 안되더라구요 전..


샤방샤방한 옷의 이미 낙점되어 계시던 아가씨.
몇십만원하시던 몸이십니다.


연예인들의 클레이인형들도 있었지만 대충 찍기 놀이를..으흐흐
성동일, 김병만, 정주리씨.
사진이 없다면 전 김병만을 제외한 두분은 못알아봤을듯 하네요.


혼례복 곱게 차려입고 신랑을 기다리는 참한 아가씨하나 추가요~
동양인답지않게 목이 참 기네요.
머리땋아올리느라 수고하셨겠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머리보다 더 땋기가 힘들겠죠.


찍고와서 보니 양쪽에 있던 케이크장식은 각각 동양식 서양식 결혼식에 어울리게 배치한듯 했는데 당시엔 그런 생각이 왜 안들었을까요..
덕분에 그냥 두분샷(?)만..


오라버니가 좋아할듯하여 한장 찍어줬습니다.


실제사람크기의 구체관절인형 '이지'양이었습니다만 정작 실제로 보니 그냥 마네킹느낌이 너무 나서..;;
흥미가 안생기더군요. 오밀조밀 작은 아이들이 더 깜찍하고 예뻣답니다.


450000원이라는 몸값의 그녀들.
난해한 디자인의 세번째 아가씨의 패션은 실제 생활에선 소화하기 힘들겠네요.


사진을 들이대니 그냥 모델포스가 팍팍!! 뿜어져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아가씨가 제일 예쁘더군요.


속눈썹이 제일 예쁜 아이는 이분.
약간 혼혈스러운 얼굴의 소유자였네요.
사실 다들 프리실라..라고 되어있었으므로 같은 얼굴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눈썰미 그닥 없는 저.)
어쨌든 눈썹이나 화장 등이 달라서 다른 분위기가 나긴 하네요.


실제로 장식해둔다면 오히려 이런 귀여운 타입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리얼한 타입은 글쎄요 어둠속에서 보면 좀 섬뜩할지도요?
비싸다는 안구가 반짝이고 있으면 가위눌릴듯해요. 엉엉


루돌프를 놓치고 집에돌아갈 수단을 잃어버린 안드로이드산타들.
하나쯤 업어올걸 그랬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비좁은 제 방이 아니더라도 큰방 TV 옆에라도 두면 좋을법한 녀석인데말이죠.



생각보다 보기힘들었던 일본 캐릭터들입니다.
귀엽네요. 사실 둘다 귀엽기보다는 새침부끄와 누님타입....이거든요.


별자리를 컨셉으로 한 헤어와 메이크업을 한 흉부인형(?) 중 사자자리라네요.
흠...귀라도 달았다면 더 멋지고 귀여울뻔 했군요.


이쪽은 전갈자리가 컨셉이랍니다.
사실 왜 전갈일까..하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마디로 설명없이는 못알아보겠다는.. ^^

슬슬 다시 길어지기도 하고 다음 사진부터는 또 피규어로 넘어가므로 여기에서 잠시 끊어야겠습니다.
올려보고픈 사진은 많고, 스크롤은 하염없이 내려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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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13 09:09 신고 BlogIcon 36.5°c 몽상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보가 늦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재밌는 사진 많이 찍을 수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

  2. 2012.01.13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Laches 2012.01.13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제 친오라버니의 친구입니다. ^^;;
      같은 녀석들이 찍힌건 같이 전시회를 가서 사진찍은 순서들이 같아서 그래요 아핫.
      친오라버니는 따로 있답니다. ㅋ 사실 그날 동행도 했는데 별로 사진찍어줄 시간따위 없었죠...

  3. 2012.01.14 01:41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질할때 카메라가 받쳐주면 여러가지로 이야기거리가 많이 생기지.
    하다못해 마실 나갔다가 간단하게 밥먹을때도 사진만 잘 남겨놓으면 주절거리가 생기니...

    원래 공연이나 전시회에 카메라 들고가면 훗날 고생한다네. 그래도 맘에 드는사진 몇장 남기면 그게 즐거우니.

    • BlogIcon Laches 2012.01.17 0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라도 하지않으면 실컷 사진찍어서 제대로 안보게 될것같기도 합니다마는
      블로그를 안했다면 사진도 안찍었을것같기도 한 오묘한 점이 있네요.

      그날 거의 막찍다시피했는데도 그나마 이정도 나와주는건 역시 카메라빨...큭

  4. 2012.01.15 20:55 BlogIcon 권레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전시회엔 저도 가보고싶어졌어요

    정말 예쁜아이들이 많네요 ㅠ

  5. 2012.01.16 00:56 신고 BlogIcon Naray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격이 비싼지 어떤지... 직접보면 딱 알거 같은데... ㅎㅎ
    멋진 사진들 또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 BlogIcon Laches 2012.01.17 0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형자체뿐만 아니라 소품하나하나도 손이 가서 재료비만 해도 비쌀듯한 아이들이 수두룩했어요.
      물론 시간과 정성& 노력들도...

  6. 2012.01.16 11:16 신고 BlogIcon 소심한우주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매력적인 인형들이 많네요.
    사진 엄청 많이 찍으실 만 한 것 같아요...^^

  7. 2012.01.16 16:26 신고 BlogIcon 원 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인형들의 외모가 다들 하나같이 출중하네요 +_+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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