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을 장식할 테지움부스입니다.
1월중에는 인형전시회 포스팅을 완료하겠노라고 다짐을 했었는데 다행히 약속을 지킬수 있게 되었네요.


테지움 부스는 공개되었는 전시대가 아닌 통로처럼 반쯤은 폐쇄된 전시공간을 따로 가지고 있더군요.
입구에는 잡스씨의 테디가 서있습니다.
아이패드를 들고 늘 입는 옷차림의 모습을 하고 있네요.
머리 마로 위의 조명이 너무 강렬해서 사진을 찍고 보니 머리가 반쯤 빛에 가려져있거나 하는 사진이 많더군요.
그나마 얼굴이 제대로 나와서 후광이라고 우길정도는 됩니다.



6.25 당시의 피난행렬을 나타낸 테디떼입니다.
이런걸 '남부여대'라고 하나요?

 

녹색모자에 새싹무늬 마크를 보면 별다른 설명이 없어도 이 운동을 말하는 것이죠.
대학시절 타고다니던 버스에서 술 한잔 거나하게 하시고 새마을운동노래를 하시던 영감님이 생각나네요.


제가 태어나기전에 미스유니버스 대회도 했었군요.
미스 월드테디베어라는게 있다면 여기 미녀군단들이 총출동하겠네요.
근데 테디베어의 미모는 뭘 기준으로 삼아야하는건가요..
동그란 귀와 눈, 결이 좋은 털 정도인가요?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건들을 연출한 곳을 지나니 영화를 주제로 한 전시물이 나옵니다.
 JSA의 이영애테디와 이병헌테디, 송강호테디 세마리의 조합이네요.
근데...어째 병헌테디보다 강호테디가 더 멋져보이는건 왜일까요.
솔직히 병헌테디는 약간 벙쩌보이는 얼굴을 하고있었어요. ㅋ


무한도전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의 의상을 입고 있네요.
가운데는 무도의 상징 십지화의 손모양을 한 테디도...근데 빨간옷이 GD였는지 박명수였는지 기억이..;;;
아쉽게도 유재석테디가 없었어요!!
음...아니면 혹시 저 빨간옷과 파란옷이 유재석, 이적인가요?
근데 그쪽은 핑크와 하늘색에 더 가까웠던걸로 기억하고 있으니...음..


여기저기 빠지지 않는 소녀시대테디입니다.
저 마린룩의 의상은 아마도 '소원을 말해봐'였던걸로 기억하고있어요.


요즘 대세 아이유양.
국민조카로 맹위를 떨치고 있지요.
그래서인지 다른 여인네 테디들에게는 헤어에 박하더니 이유양에게는 착실하게 헤어스타일도 재현해 두었네요.


그리고 각각의 월별로 주제를 삼아서 한장면씩을 만들어두었는데 이건 몇월이었는지 기억은 안나는군요.
설정은 아가와 단둘이 남은 아내가 멀리나가 있는 남편을 그리는 장면이었던 걸로..


강강~수월래~~
마을처녀 테디들이 정월대보름에 손에 손을 잡고 빙글빙글~


십이간지를 상징하는 테디들도 있었습니다.
이건 무슨 간지일까요?
잘 보시면 힌트가 숨어있답니다.


정답은 바로 뱀이었네요.
빨간 혀를 내밀고 있어요. 흐흐


저희 아버지의 띠인 용입니다.
근데 왠지 바람둥이 포스가 느껴지는....목에 두른 스카프가 그 정점입니다.


탄생석과 관련된 작품들이네요.
저의 탄생석인 가넷을 상징합니다.
근데 원래 붉은색을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예전부터 그닥 마음에 들진 않았어요..
왜 하필 붉은색이냐고!!


제가 원하던 탄생석은 3월의 탄생석인 아쿠아마린이었죠.
그치만 2달차이는 역시..아쉬워하기엔 너무 먼 생일이여~~
고래등위에서 혼자 신난 테디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고래.
조만간 잠수할듯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여성들이 좋아한다는 다이아몬드는 4월의 탄생석이래요.
투명하고 깨끗해서 좋긴하죠.
....뭐 솔직히 싫어할 사람은 없다고 봐요. ㅋㅋ


6월의 탄생석 진주입니다.
테디들은 진주 한알이면 여성으로 얼마든지 변신가능하네요.
보통은 조개껍데기로 가리는게 전통 아닙니까?


7월은 루비입니다.
같은 붉은 색이라도 왠지 친숙한 이름이라서인지 제 탄생석보다는 마음에 들어요.
-_- 킁..가넷도 좀 좋아해보려고 노력해 봐야겠네요.


8월엔 페리도트라는 녹색의 보석이 탄생석이네요.
콩꼬투리안에 아기완두테디 삼형제가 ^^ 참 귀엽네요.
어째서인지 완두콩형제들은 삼형제가 정석인듯합니다.
엇! 그런데 가만히 보니 덩굴에 붙어있는 나비도 테디베어였네요.


커피 반신욕중인 테디군은 11월의 탄생석인 토파즈와 관련된 녀석입니다.
그나저나 비스켓들이 너무 맛있게 생겼네요.


탄생석 옆에는 별자리 테디들이 왕창 있었습니다만 저의 별자리인 물병자리테디의 도발적인 포즈만 담아왔네요.
물병옆은 물고기자리라는데 어떤부분인 물고기라는 건지는 저도 잘..
양자리는 눈에 확띄는데 말이죠.


저로선 옷만으로는 알수없던 비틀즈입니다.
각각 누구를 상징하는 걸까요?


화려한 옷차림의 앨비스테디에게 왜 멋진 구렛나룻을 붙여줄 센스를 발휘하지 못했는지 아쉽군요.
기왕이면 리젠트 앞머리도 ㅎㅎ


앨비스테디와 마찬가지로 이분도 몰라볼 사람은 없겠죠.
제가 찍은 구도상 이름이 다 드러나 있어서 수수께끼도 못되긴 합니다만. 아핫.


누구일까요?
정답은? 바로 스티비원더라는군요. 
한번 긁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밖에도 제임스딘의 테디도 있었습니다만 확인해보니 찍어오질 않아서 못 보여드리네요.
물론 설명없이 봐서는 도저히 알아볼수가 없는 난이도 최상의 캐릭터였지요.
SAS님댁에 가면 이름을 모르겠다고 올린 테디중에 가죽재킷을 입은 마지막 사진의 테디가 제임스딘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 블로그에서 비밀이 밝혀질것이라고 써놓으셨기에....전 사진이 없는고로 말로 전해드립니다..

 


출구쪽에 서있던 거대 테디베어부부입니다.
신랑은 입에 째져라 좋아죽는데 신부는 무덤덤.
아니면 그저 작은 미소를 띄고 '이 남잔 이제 내 남자다'라며 속으로 득의양양하고 있을까요?

이다음에 앞서 먼저 포스팅했던 8,9번째의 부스를 돌아본뒤 5시간여의 관람을 마쳤습니다.
한가지 주제로 처음으로 이렇게 길게 포스팅해본것은 처음이라 처음 몇개의 포스팅을 올렸을때는 마냥 아득하기만 하더니 이젠 뭔가 시원섭섭한 기분이 듭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시원한 기분이 제일이지만요. 한 9:1의 느낌으로. ^^;;)
최근에 한달에 포스팅을 한 5번쯤 올리면 적당히 올렸다고 생각할 만큼 나태한 포스팅수를 자랑하는 저로서는
이번달엔 평소의 두배를 올렸다고 할수있겠네요. ㅋㅋ
뒤로 갈수록 지쳐서 정성이 부족한듯한 포스팅이 되어가는듯해서 올리면서도 아차 싶긴한데 고칠 기력은 없고해서 진땀 뺐었답니다.

적지않은 분량의 사진들을 보아주신 이웃분들께 감사를~
이제 또 나태한 블로그 생활이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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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30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2.01.30 09:16 신고 BlogIcon 36.5°c 몽상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테디베어가 원래 다리가 저렇게 길었었군요. 짧은 다리만 연상되곤했었는데... 잘못 알고 있었나봅니다. ^^;

    • BlogIcon Laches 2012.01.30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체로 종족(?)특성상 앉아있는 편이니 다리가 길어도 잘 표시가 안나는 비운의...
      고정해서 세워두면 저렇게 길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ㅎㅎ

  3. 2012.01.31 15:14 신고 BlogIcon 로지나 Rosinh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꺄 ㅠㅠㅠㅠ 너무 귀엽네요! 저는 사람인형을 좀 무서워하긴하지만 동물인형, 특히 곰인형은 완전 좋아해요!
    저는 5월생이라 탄생석이 에메랄드인데 ... 저도 예전엔 녹색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왜 하필 에메랄드야 =ㅂ= 라며 툴툴댔던 기억이 .. ㅎㅎ

    • BlogIcon Laches 2012.01.31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꺄하~ 5월은 사진을 안 올렸네요. SAS님댁에서 보셨으리라 믿습니다. ㅋ
      뭐..좋아하는 색의 보석이 탄생석이랑 맞아 떨어지면 좋긴하겠지만..그건 뭐. 제 뜻대로 되는건 아니니까 어쩔수 없죠....
      음...제 반은 정자였을때 열심히 헤엄쳐서 나머지 반인 난자를 만난 시기가 하필 그렇게 되었다고 하면 할말은 없네요.
      구경은 옷도 입히고 꾸며놓으면 귀엽고 좋긴 하지만 사실 전 동물인형은 순수한 형태가 제일 좋아요. ㅎ

  4. 2012.01.31 21:21 신고 BlogIcon T*Bohemi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유 테디 갖고 싶고나 ㅋㅋ

  5. 2012.02.02 01:50 신고 BlogIcon du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악!! 커피잔에서 목욕(?)을 하는 테디군 정말 귀엽네요. 잡스옹도 그렇고...

    • BlogIcon Laches 2012.02.02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은 테디의 형상을 하고 있으니 잡스씨도 귀여워 보이는군요. ㅎ
      커피에 절인 곰고기...가 문득 생각났어요.

  6. 2012.02.02 11:11 신고 BlogIcon 소심한우주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잡스 멋진데요...^^
    스티브원더도 근사하고요...ㅎㅎ

  7. 2012.02.02 12:01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스티비 원더였구려. 왠지 그때 이름 안찍었을만 했네. 근데 막상 와보니...
    계획대로 1월중 완료 축하~

    • BlogIcon Laches 2012.02.02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제는...새로 올릴 의욕이 저멀리 사라져 있다는거지요..
      다시 잠수를 타지 않기위해선 일단 다른 분들 블로그를 열심히 둘러보면서 손을 놓지 않아야 할듯합니다. ㅋ

  8. 2012.02.06 21:53 신고 BlogIcon GRE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테디베어네요! 왠지.. 사진에 있는 인형 하나하나를 납치해서 집에 가져오고 싶네요ㅠㅠ

    • BlogIcon Laches 2012.02.07 0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끈하니 예쁜 인형들도 보기엔 좋지만 역시 정감이 가는건 털이 보송보송한 동물인형들이죠.
      테디베어짱!! 입니다. ㅎ

  9. 2012.02.07 00:52 신고 BlogIcon 비프리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 친구들에게만 인기가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성년이 된 처자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테디 베어지요.

    뭐든 맘만 먹으면 모두 테디화 되는군요. ^^
    소녀시대 테디 원츄! JSA 테디 원츄! :)
    소녀시대는 테디보다 그냥 소녀시대 원츄! ㅋㅎ

  10. 2012.02.12 08:54 신고 BlogIcon 원 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유 테디베어 귀엽네요 ㅎㅎ


황폐화된 지구의 생존한 미래의 생명체.
어떤 기후가 어떤 환경이 기다리고 있기에 이런 털이 몽글몽글하고 발톱이 발달한, 짧은 팔다리의 모습이 되는걸까요?
전 인류가 멸망 혹은 멸종위기에 처할 시기가 온다면 과연 지구의 모습은 어떠할지 궁금하네요.
궁극의 최강 생명체라는 식물들이 가득할지, 아니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막으로 뒤덮힌 공간이 될지...


그녀가 뱃속에 품고있는 푸르고 깨어진 무언가는 왠지 망가진 지구의 모습이 연상되네요.
어릴적에 자주 가지고 놀던 유리구슬이 심하게 부딪혀 표면이 뭉그러지면 저런 모양이 나오곤했죠.
가운데 머리들중 하나에 심긴 푸른 잎은 마지막 희망을 말하는 걸까요?


수애씨를 닮은 여성의 모습이 모이는 작품입니다.
...주제가 기억나지 않아요.
그저 생각나는거라곤 구형 아크릴때문에 찍을때 저 반사광을 어떻하면 뺄수 있을까 하던 생각뿐..;;


무한히 받아줄 것만 같았던 넓은 어머니 바다도 철들줄 모르는 자식때문에 엄청나게 몸앓이를 하고 있죠.
바다의 눈물은 늘 파도에 씻겨져 잘 안보이나 봅니다.
주제의 슬픔과는 달리 작품자체는 참 아름답네요.


유난히 모피에 관한 주제의 작품들이 많네요.
분명 그들의 털은 그들의 생존을 위한 것일텐데 어느새 인간의 허영을 위한 물건이 되어가고 있으니..
라고 뒤늦게 말해보지만 사실은 과하게 업된 그곳에 제일 눈이 많이 갔었다는 슬픈 뒷이야기가 있습니다.


여성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했을 순진한 눈망울의 북극곰 모자입니다.
왠지 지치고 힘들어보이는 어미곰과는 달리 새끼곰의 눈망울은 호기심에 가득차 보이네요.
누군가가 이미 침발라놓으셨답니다. 하하


지구위의 사람인듯, 나무인듯 보이는 저 검은 물체들, 연탄위에 있는 걸로봐선 탄소와 관련된 작품이려나요.
온난화니 뭐니 배우고 또 배워도 여름이면 에어컨을 틀고싶어 지는 이 마음은...


단풍놀이에 열중한 소녀...였다면 좋겠네요.

마지막 남은 테디베어 부스의 사진이 꽤나 있는 편이지만 오늘은 여기서 끊어야겠습니다.
몸도 그닥 좋은 상태가 아니고 말이죠..
 나머지는 다시 한번 점검해서 마지막 포스팅으로 만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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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27 09:33 신고 BlogIcon 36.5°c 몽상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쪽 부스는 뭔가 환경문제에 대한 메시지가 강하제 전달되는 곳이네요.

    • BlogIcon Laches 2012.01.27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대로 전달해드릴수 있었나 모르겠습니다.
      못찍고 온 작품도 너무 많아서 아쉽네요.
      다음부턴 꼭 예비 배터리를 챙기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ㅜㅜ

  2. 2012.01.27 10:33 신고 BlogIcon 소심한우주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네요...
    상당히 디스토피아적인데요...

  3. 2012.01.27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Laches 2012.01.27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좀더 찬찬히 둘러봤었더라면 좋았을듯 했어요.
      눈이 좋은 분들은 순간의 스침에도 많은걸 보실수 있으셨을텐데 전 아직 보기능력이.. ^^;;

  4. 2012.01.29 21:38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은 테지움으로 장식하는감. 결국 1월내 완료라는 목표는 달성하는구려.

  5. 2012.02.02 01:51 신고 BlogIcon du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형을 판매도 하는군요. 어쩌면 전 여기를 못간게 다행인것 같기도 해요.
    맘에 드는 부스 앞에서 징징거리며 울고 있었을테니까요. ㅠㅠ

    • BlogIcon Laches 2012.02.02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전시회 일정 바로 마지막 전날이어서 판매된 작품들이 제법 보였지요.
      전 어쨌든 다행히 무진장 사고싶어서 안달이 날만한 작품은 없었습니다...있..었나??
      -_- 벌써 다녀온지 한달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헤헤

한류열풍인지 뭔지 걸그룹들이 전시장 곳곳을 채우고 있네요.
자 일단 의상을 보고 어떤 그룹인지 아시는분 손!
저도 그닥 노래를 듣지 않는 편이고, 듣는다 하더라도 실제 무대에서 무르고 있는 장면을 보기보다는
노래만을 듣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무대의상을 입고 있더라해도 구분하기가 쉽지않더라구요.
물론 소녀시대정도되면 그 숫자로 인해서 누가봐도 소녀시대여서 그건 쉬웠지만요. ㅎ


맞추셨나요?
시크릿의 '사랑은 Move'라고합니다.
노래는 많이 들었던것 같은데 역시 기억나는 소절은 '사랑은~Move, 사랑은 Move~'뿐이군요.
그러고보니 거의 그냥 제목만 아는거네요;;


히트한 노래별로 여러가지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만 그닥 관심있는건 아니니 이정도만..
'별빛달빛'은 꽤나 깜찍한 가사와 율동이었던걸로 기억되네요.


계속해서 이번엔 큐티엔젤부스입니다.
나풀나풀한 레이스범벅의 옷이네요.
이런옷을 입고 막 움직이면 레이스가 여기저기 뜯어지고 할테니 자연히 행동이 차분하고 조심스러워져야겠네요.
전 아마 입은 즉시 치맛단 어딘가가 걸려서 '찌익'하겠죠..


이 인형은 <천일의 약속>이라는 드라마에 등장한 인형이라면서 메인으로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보질않아서 어떤 장면에서 어떤 사연으로 등장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거위의 부리를 살짝 만지는 손끝이 참 예쁘네요.
발치의 앙증맞은 새끼거위들도 귀엽구요.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위쪽 사진의 소녀가 옷이라든지 얼굴생김이라든지가 더 맘에 드네요.
아무튼 화제성때문인지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아이조아부스로 넘어갑니다.
왕자와 공주쯤 될까요?
커플룩을 입고 있어서 함께 잡아주긴 했는데 남아보단 여아의 얼굴이 더 예뻐서 초점이 그쪽으로....ㅋㅋ
그냥 남아인형은 구색맞추기가 되어버렸군요.


원래는 옆쪽의 한명이 더 있습니다만 이렇게 두사람만 묶는 편이 훨씬 다감해보이더군요.
잘린 옆쪽의 아가씨는 너무 무서운 언니처럼 보여서...
단발머리 아이의 티셔츠가 귀엽습니다.


에...이것도 일종의 고스로리풍이려나요?
구체관절인형은 아무래도 관절이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예쁜 얼굴과 대비되어서 뭔가 섬뜩함이 느껴질때가 있더군요.
통통해보이는 얼굴과 비쩍마른 다리의 관절이....


여기에도 건방짐 작렬하는 왕자하나 추가요~!
왕자풍의 인형들은 어째서인지 건방져보이는 느낌의 애들이 왜이리 많은지..
제가 삐뚤어진건가요~~오.


자 여긴 틀린그림찾기입니다.
꽃돌이들 사이에 있어서는 안될 한사람을 찾아보세요.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이하여 흑룡님 나가십니다.
꼬리부분도 빼놓을수 없어 길~게 갑니다 길~게.
올해가 흑룡의 해라는 이유가 임진년의 '임(壬)'자가 오행중에 물을 뜻하는데 물은 흑색으로 나타난다하여 올해가 흑룡이랍니다.
보자 전...임술이니까....흑견....아하하. 깜장개네요.


유기묘의 증가와 관련된 작품이었습니다.
S오라버니의 말씀으로는 재작년에도 보신적이 있다나요.
작품이야 재탕이든 아니든 그저 마음대로 구매당했다가 마음대로 버려지는 생명들이 적어지길 바랍니다.


전세대란인줄로 알았더니 월세...뭐..이거나 저거나 내집 마련은 커녕, 남의 집 빌려살기도 힘들다는 이야기인건 매한가지겠죠.
난쟁이들이 갑자기 월세를 두배로 올려 결국 백설공주가 길바닥에 나앉았다는 설정이네요.
처량합니다...

다음으로 올 인형들은 시간 순서대로 하자면 역시나 테지움이어야겠습니다만
테디베어를 보고는 배터리고 뭐고 아낄수가 없어서 열심히 찍은 관계로 뒤에 본 작품부터 올려야겠네요. 


대결이란 제목의 작품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종이인형이란건 대저 어릴적에 열심히 자르던 옷갈아입히기 놀이용 종이인형인데요
이렇게 작품도 될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풀잎의 표현과 비장한 표정의 장수 두사람이 잘 어우러집니다.


기마인물형토기를 재현한 작품이네요.
교과서에서 본 느낌과 거의 흡사합니다.
느긋해보이는 기마병과 역시나 느긋해보이는 말.
말의 콧구멍까지 충실하게 재현되어있습니다.


'언덕위의 아루스'였다고 생각합니다.
본래 원작인 애니메이션이 있는건지 아니면 오리지널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쪽 부스에선 제일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예전부터 이런 소재에 약해요.


이쪽부스에서 가장 힘이 들어간 작품으로 보이는....천사는 아닌듯하고..뭘까요.
어느 관람객에게 진지하게 설명을 해주시고 계신듯한데 저로서는 그냥 만들기 힘들었겠다..란 생각밖에. 아핫
작가분이 '작품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는지 그냥 보고 한번 감상을 말해보세요.'라고 하고 계시던데
아마 제가 그 질문을 받았다면 그냥 어버버를 했을듯합니다. ㅋㅋ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요?


제일 마지막에 봤던 부스였습니다만 이때는 이미 기력도 배터리도 다 빠진터라 그다지 보여드릴것이 없으니
그냥 덤으로 봐주세요..물론 이런말하면 작가분에겐 실례겠지만..


머릿결 찰랑찰랑한 고양이귀의 소녀는 오라버니를 위해서 한장 남겨봤습니다.
그날 찍은 마지막 사진이었네요.

앞으로 남은 곳은 테디베어를 전시한 테지움과 아름다운지구를 위하여란 주제의 작품들입니다.
이제 얼마안남았으니 지겹더라도 참아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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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26 09:00 신고 BlogIcon 36.5°c 몽상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결 종이인형이 긴장감 넘치는데요. 종이로도 저렇게 표현하다니, 인간의 솜씨란게 한계가 없는가봐요.

    • BlogIcon Laches 2012.01.26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만간 종이로 자동차도 만들어 타고 다닐기세입니다.
      ...설마 벌써 누가 만들었나요?
      전에 종이로 만들어진 건물은 본적이 있는듯도 한데요.

  2. 2012.01.26 15:54 신고 BlogIcon 로지나 Rosinh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번째 사진, 시크릿을 맞추긴 커녕 시크릿이 뭔지도 모르는 저는 ...... 흑흑. 요샌 아이돌 그룹이 너무 많아요;

    • BlogIcon Laches 2012.01.26 2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예능 안나오는 연예인은 몰라요....
      시크릿도 멤버중에서 한명만 얼굴알고 나머지는 구분을 못합니다. ㅎ

  3. 2012.01.26 23:35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폭풍포스팅으로 끝이 다가오는구려. 1월까지는 끝내게 되는구만.
    구관인형들 눈은 가끔씩 고양이눈처럼 보일때가 있네... 물론 냥이가 더 귀엽지.

  4. 2012.01.27 00:58 신고 BlogIcon 비프리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큐티엔젤이 예쁘고 아이조아는 초큼 무섭네요.
    저런 눈은 이상하게 무섭더라. ㅎㅎ
    서울 인형 전시회라는 게 있었군요? 몰랐단. ^^;

    덧) 뒤늦게 이제서야 rss 등록을 했어요.
    라키님을 실시간 감시(응?) 하는 데에 빈 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핫.

    • BlogIcon Laches 2012.01.27 0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눈이 지나치게 예쁘면 조금 무섭긴 하죠.
      또 대부분 인형이 눈이 크게 부각이 되는 편이라 자세히 보이기도 하구요.

      -_-;; 아...이번에는 이 연작 포스팅을 하느라 열심히 올려서 그렇지 실시간 감시할만한 것도 원랜 없답니다.
      가끔 들러주세요..아하하

  5. 2012.01.27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Laches 2012.01.27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그쵸 SAS님댁에선 저도 안지루하고 재미있었어요. 흑흑..
      ㅋㅋㅋㅋ 아무튼 배부르게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지막 포스팅도 힘내야죠!!

나름 기대를 하고 구경하기 시작한 푸펜하우스의 미니어쳐하우스였습니다만..
보기흉한 아크릴판의 문제도 있었고, 렌즈도 줌거리가 딸려서인지 찍으면서도 집에와서 다시 보면서도 그닥 만족못한 비운의 코너였죠.


맛있어보이는 조각케익들이 포진해있습니다만 1층이어서 뿌연 아크릴판에 가려버렸습니다.
물이라도 뿌리면 비오는 느낌이라도 나려나요. 허허


실제로는 불편할듯하지만 뭔가 로망이 있어보이는 다락방에는 각종 명화들이 있네요.
바닥에 물건들이 정신없이 널부러져있는걸로 봐선 이방주인은 그닥 정리하는 습관은 없는듯합니다.


인형의 집 속의 인형의 집이군요.
저안에도 다시 미니어쳐의 미니어쳐가 들어있다면 대박일수도?!


분위기 있는 테라스석에서 홍차한잔의 여유를..
전 커피는 그닥 안마시는 편이니 홍차로 대신하렵니다.  ^^


이런식으로 방 한칸만을 꾸며놓은 작품들도 많네요.
그치만 역시나 상자로 만든 틀속에 아크릴판으로 가려져있어서...
백자가 많이 보이는 걸로봐서는 조선후기쯤의 방일듯 합니다?


슬슬 기억도 안나기 시작합니다만 사진에 기록삼아 찍어둔 사진을 보니 소홍비스크부스인듯합니다.
검은 머리 소녀가 든 책중에 뒷쪽은 키다리아저씨...려나요?
앞쪽의 책은 뭔지 짐작이 안가는군요.
요즘은 여자아이들 머리를 장식하는 것들은 편리한 헤어핀이나 고무줄로 된 머리방울이 주를 이루지만
이시대의 여자아이들의 로망은 역시 예쁜빛깔의 리본들이었겠죠.


시골 어느 농가의 5남매쯤 되겠네요.
아쉬운건 앞쪽의 세아이는 아이다운 맛이 있는데 뒷줄의 두 아이는 다소 애매한 얼굴을 하고 있더라구요.


다른 설명필요없고 그림하나로 이중섭화백임을 알수있죠.
그림그릴 종이가 없으면 담배은박지뒤에라도 그리셨다는 일화가 생각나네요.
그리고 그 뒤에서 묵묵히 살림을 하셨을 부인의 모습도 함께.


클림트의 화려한 작품을 클레이로 멋지게 재연해놓았습니다.
그림속에 몇명의 여성들이 숨어있는지..

자꾸 변명이 되어가는데 슬슬 눈치채셨겠지만 전시회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찍어둔 사진이 적어지네요.
마지막에 테지움에서 테디베어를 찍으려면 사진수를 절약하게 되다보니 이리되었습니다.
..그러니 부족한 부분은 SAS님댁으로..ㅋㅋ


여성에게 치명적인 정면샷나갑니다.
다들 이뻐서 정면으로 찍어줘도 크게 문제는 안되지만 역시 정면샷이란건..
좁은 그네에 누워서 아슬아슬한 균형을 잡고 있더라구요.


옷은 볼것이 없고(벗었으니까요..) 활짝 펼쳐진 날개가 인상적인 인형입니다.


올리다보니 죄다 허연색이라 잠시 검은 빛깔의 드레스를 입은 인형으로 눈부심을 가라앉혀봅시다.
손에 든 부채가 탐이나네요.
역시 옷이 좀 럭셔리하고 우아해 보이려면 털이란 소재가 빠지기가 힘이 드는군요.
벨벳소재와 레이스도 빠질수는 없겠죠.


깨진 거울과 눈의 여왕을 함께 담으려하다보니 여왕님 얼굴도 거울도 비스듬히 찍혀버렸네요.
그치만 저 깨어진 거울을 꼭 함께 담고 싶었다구요.


조커의 이미지를 확 바꿔준 다크나이트버전의 조커씨.
하지만 여전히 조커를 보면 전 생각이 납니다.
'공산당이 싫어요!!'가. 관계는 없지만....요즘도 이승복에 대해서 배우려나요.
허위다 진실이다라는 공방속에 거짓으로 판명났다가 다시 진실로 재확인되었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그나저나 갑자기 조커를 보면서 이승복을 생각하고 있는건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악당과 영웅으로만 구분하기에는 둘다 질척한 무언가가 많은 조커와 배트맨.
A는 옳고, B는 그르다라는 작품을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보고 있자면 찜찜한 무언가가 있죠.
빛과 어둠속에서 방황하는 배트맨과 그런 배트맨에게 집착하는 조커씨.
뭔가 치정물 같기도 하네요.


수많은 배트맨의 첨단무기들 중에서 저는 '베타랑(정식명칭맞나요?)'이라 불리는 그 박쥐모양 부메랑이 제일 탐이납니다.
다양하게 잘도 쓰이더군요.
아마도 초기기능에서 나날이 발전해서 지속적으로 쓰이는 첨단기기인듯.
탈것들이야 뭐...전 자동운전이라면 타겠습니다. 네...직접운전은 전 장롱면허라..못할듯.


스타크씨의 흑막 잡스씨.
설마 애플로고가 어딘가에 숨겨져있다던가..


아기 오공이네요.
꼬마오공때부터 시작해서 결혼에 병으로 죽기까지 하다니 드래곤볼은 역시...
거기다 손자들까지 막 나오다니 참 대작입니다.
당시에 드래곤 볼 책을 전권 다모으면 연결되는 그림이 생각나는군요.
관련 피규어도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만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그때 전권이 너무 가지고 싶어서 엄마가 사주시는 꿈까지 꿨었던 기억이 나네요. ^^;;


트렌스포머는 제가 전혀 본적이 없어서 그냥 저 빨간 눈의 굇수가 멋지구나 이런 생각만..아하하
바닥도 좀더 꾸며두었다면 더 좋았을텐데하는 생각은 했습니다.
변신 로봇을 좋아하는 여자사람도 있긴하겠지만 전 포함안되어있어요. ㅋ


차라리 프레데터씨가 더 좋은 저..
비전투원은 쿨하게 신경안쓰시는 대범함, 생각보다 자주 인간한테 농락당하는 의외성,
물론 지구파견되는 전사들이 미숙한 어린전사라는 설정인듯하긴 합니다만..간지에 비해서 뭔가...;;
그치만 나름 귀여운 맛이 있어서 좋아요.



슬슬 끝이 보여가네요.
1월안에 다 올리겠다는 약속을 지킬수 있을듯 하네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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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25 08:39 신고 BlogIcon 36.5°c 몽상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그마한 찻잔에 꽃, 책안의 글자등등 정말 섬세합니다. 트랜스포머는 정교함의 극을 달리는군요.

    • BlogIcon Laches 2012.01.25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섬세하게 만들어진 녀석들을 섬세하게 못잡아줘서 참 아쉬워요. ^^;;
      트랜스포머도 무척이나!! 정교했는데 원경이었네요.
      아직 초보라서 그런지 자꾸 전체를 다 잡는데 집착하는 데서 벗어나기가 힘이드는 듯합니다.
      왠지 일부만 잡기엔 나머지가 아까워서 자꾸만 자꾸만 뒤로 물러나게 되는 저.

  2. 2012.01.25 22:36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날 지나고 아주 폭발적인 포스팅이 이어지는구려~
    사진은 원래 담고 덜어내는게 경험의 척도라고들 하지. 꾸준히 찍어보면서 뭐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생각해 보는수밖에...
    그리고 넥삼군은 기본적으로 좀 어둡게 찍히니 어둡다 생각되면 노출을 좀 올리고 찍어보길.

    • BlogIcon Laches 2012.01.25 2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어쩐지 나름 밝게 설정하고 찍었다고 찍었는데 만날 어둡게 나오더라니...;;
      그랬군요.
      근데 전에 또 너무 밝게 한다고 찍었더니 지나치게 밝아지니..역시 많이 찍어보는 수밖에 없네요..흑흑

    • BlogIcon SAS 2012.01.26 0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카메라 노출의 작동원리를 이해해야 할세.
      엄청나게 축약해서 말하면
      어두운 곳은 밝게 찍히고 밝은 곳은 어둡게 찍히니까
      반대로 어두운 곳에서는 노출을 낮추고
      밝은 곳에서는 노출을 올리는게 좋겠지.

    • BlogIcon Laches 2012.01.26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LCD창에 보이는 대로 설정해서 찍어버리니 편하긴 한데
      생각없이 막설정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니 편리한건 편리한대로 연구에 게을러지는 결과가...
      성격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아하하.

    • BlogIcon 로지나 Rosinha 2012.01.26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아닛 저도 SAS님한테 사진강의 받고 싶어요! 수강생 등록은 어디서 하나요? ㅋㅋ

    • BlogIcon Laches 2012.01.26 2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강생 신청은 010-1234-5678로...

    • BlogIcon SAS 2012.01.26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같은 초보한테 뭘 배우신다는건 좀... ㅡㅡ;
      로지나님이 저보다 못 찍으시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이번 부스는 구슬나라입니다.
비즈들을 이용해서 인형들을 만들어 다양하게 전시해 두었습니다.
원래 비즈로 만든 인형들은 취향에서는 조금 벗어난 편이지만 악세서리로 가지는 것도 아니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작품들을 구경하니 나름의 매력이 있네요.


산타마을에 어서오세요~^0^)/
역시나 크리스마스 가까이 시작된 전시회라서인지 빠지지 않는 소재중에 하나입니다.
정작 산타보다는 루돌프가 더 귀엽네요.
덕분에 산타들은 뒷배경이 되어버렸다는...


정글에 사는 원숭이 무리들.
초록빛의 덩굴들과 반짝이는 갈색이 어우려져 싱그러운 맛이 납니다.
비즈만 있었다면 반짝거림에 질릴법도 하지만 적절히 다양한 소재를 혼합해서 지루함을 덜어주네요.


...이건 안찍을 수가 없었어요.
저는 크게 구애받지는 않지만 세상사람들이 떠들어대는 소리에 세뇌되어 저도 모르게 명품이다!!하고 있더라구요. ㅋ
근데 솔직히 너무 대놓고 유명한 디자인이나 로고들은 전 있어도 왠지 부끄러워서 못 들고 다닐듯...
각 디자인들의 실제 가격인지 몰라도 200만원대의 가격텍이 붙어있는 녀석들이 있네요.
이 사진을 보신 어머니께서도 하나 사오지 그랬냐면서 말씀을 하셨는데 정말로 하나쯤 선물로 사드렸으면 좋았을뻔 했습니다.
그 멀리까지 가서 기념품 하나 안 사드리다니 저의 정신세계가 참 황량하군요..;;


닥종이 인형공예부스입니다.
인형들의 표정들이 모두 저렇게 크게 입을 벌리고 웃고 있더군요.
과장된 표현이다 싶다가도 요즘 저렇게 순수하게 맘껏 웃는 표정을 하고 있을때가 얼마나 있을까를 생각하면
인형이라도 보면서 함께 웃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작 찍고 있을때는 천근만근 어깨가 저를 짓누르기 시작하고 있었지만요.
생각과 몸은 따로 노는거에요....


학생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함께 전시해두었네요.
골든벨에 출현한 학생들도 있고, 설을 대비하여 세배연습을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저렇게 해맑은 웃음을 지으면서 학창시절을 보내면 참 좋으련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은것 같아 서글프네요.
한사람 한사람을 들여다보면 물론 신나는 학창시절의 추억이 전혀 없는 이는 없겠지만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좋지않은 이야기들때문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 설이라 만난 친척동생들이 새로운 학년,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는 것을 마냥 축하만 해주면 좋으련만
이제 고생길이 열렸구나 이런식으로 불쑥 말이 튀어나와버리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농담으로 너네는 북쪽얼굴패딩같은거 안사입니 하고 묻기도 하고 말이죠.^^;;


저는 겪어보지 못한 시골집의 풍경.
큰집이 농사를 짓지 않았던건 아니지만 명절에 할머니댁에 가면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반겨주시고,
마당에는 닭이 열심히 모이를 쫒는듯한 그런 그림같은 풍경은 제 추억에는 없는지라..ㅎ
하지만 겪어보지 못했다고 해서 이러 풍경에 그리움이 안생기는 것은 아니니 참 오묘합니다.


이분 작품에는 강아지들도 여지없이 행복하네요.
영역표시를 기쁜(?)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빈티지인형을 전시했었던 걸로 기억하는 블룸돌부스에서 제일 인상적이었던 네꼬마아가씨.
그런데 제일 왼쪽의 아가씨는 옷차림으로 봐서는 손을 내밀면 안될듯합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세 아이들과는 다리 눈물이 안맺혀져 있네요.
저 손은 어쩌면 '엄마 용돈좀...'일수도 있겠군요.
아쉽게도 슬슬 배터리를 걱정하면서 찍던 터라 여기서는 사진을 거의 안찍어서 보여드릴만한 것이 없습니다. -_-ㅋ


순백의 드레스에 붉은 피라 많은사람들이 눈길을 주던 인형입니다.
무슨 사연이 있어 신부로 보이는 여인이 저리 피를 흘리고 쓰러져있을까 사연이 궁금해지네요.
앗 여기서부터는 다른 부스여요...다들 알아차리시겠지만요..


왠지 김수미씨를 연상하게 하는 인형입니다.
포스와 몸매가 딱이에요.
그 연세에 노출도 자신있다며 당당하게 말씀하시는. ㅎㅎ
전 이 나이에도 또 더 어릴적에도 노출을 꺼렸습니다만.


헝겊과 실만으로 저런 디테일이라니 정말 대단하네요.
그래서 뒤쪽의 설명에 쓰여져있는 '누구나 만들 수 있고'란 문구에는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엉엉
연아양에 인어공주, 한사람은 누구일까요?
왠지 모델이 있을법도 한데말이죠.
연아양은 아쉽게도 얼굴이 그닥 닮지는 않았습니다. 옷으로 알아보는 ㅋ


이부스의 인형들 중에 제일 아름다운 인형.
화려한듯 차분한 의상과 내려감은 눈, 그저 곱게 서있는 것이 아닌 정지된듯 역동적인 자세의 삼박자가 아주 그냥~ 죽여줘요~~
...이제 슬슬 뭐라고 하고 있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이번에는 milk glass 인형공방입니다.


양을 모티브로 한듯한 인상의 인형입니다. 심지어 머리에 양머리두건을~ ㅋㅋ
살짝 흘겨보는 듯한 눈매가 독특하네요.
인형하면 그저 예쁘고 단정한 것만 생각하고 있다가 여기 전시회에서 여러가지 인형들을 많이 보니 개안을 하게되긴합니다.
워낙 양이 많다보니 지쳐서 꼼꼼하게 보지 못한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S 오라버니 말씀맞다나 좀더 적은 작품에 종류별로 모인 개별전시회를 보자면 아마 서울로 이사를 가야할테니
한방에 다 볼수 있는 것도 지방거주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긴하겠죠.
그치만 역시 피곤합니다. 흑흑


여긴 검은 양이군요.
검은 양이라는게 서양에서는 누군가를 칭하는 거랬는데 무슨 왕..이었다는듯? 루이...몇세였더라...
일단 이녀석은 그것과 관계가 없을테니 순수하게 귀여워서 찍었습니다. ㅋㅋㅋ
오동통한 배와 짧막한 팔다리(양이니까 다 다리겠지만요)는 역시 귀여움을 배가시키는 포인트라구요!


함께 전시되어 있던 녀석들이랑은 분위기가 다른 인형등장이요.
검은 머리에 회색빛피부와 붉은 눈동자가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네요.
근데 시바...라고 되어있었던것 같은데 시바신은 남신아니었던가요...
부인도 제법 여럿있는(그런 이미지였나..) 파괴신으로 알고 있는데 갑자기 여신화?
음...인도신화를 자세히 아는것이 아니라 남신이 여신도 되고 그런걸까요? 
아니면 제 기억이 잘못된건지 끙...


전신 사진도 찍었으니 감상하셔요.


간혹 본 전시물보다 더 눈길이 가는 소소한 소품인형들도 보이네요.
다들 착하게 버스 줄서서 기다리는데 빨강머리꼬마 너는 뭐가 궁금해서 뒤를 보고 있는거니?


이것도 바늘조각인형입니다.
아찔한 쇄골까지 표현이 되어있네요.
이쪽분들은 다들 나이가 좀....있어보이십니다. ㅎ


옆테도 참 고와서 한장 더 올립니다. 드레스의 끝단이 마음에 드네요.


코코몽친구들~~!!
냉장고속의 음식들을 모티브로 만든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이죠.
요상한 텔레토비가 유행하던 십몇년전보다 아이들이 볼거리가 많아져서 좋습니다.
물론 가끔 뭔가 짝퉁스러운 것들도 간혹 보이긴 하지만요.
제목은 기억이 안나지만 동물을 자동차화 시켜서 만든 애니도 있더군요.


부스명이 기억안나는...심지어 부스명을 찍어두지도 않은 곳이 속출하네요.
호박마녀네요. 호박을 매개체로 마법을 쓰는걸까요?
예전에는 마녀하면 늙고 못생긴 할머니의 이미지였을텐데 어느새 요런 미소녀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긴 중세시대에는 너무 예쁜 미녀도 마녀로 몰려서 화형을 당했다고도 하니
미소녀마녀도 근거없는건 아니네요.


마녀가 있다면 천사아가씨도 있어야죠.
헤어스타일이 상궁마마스타일이군요.
저 헤어스타일은 슬프게도 나이가 들어보이는듯합니다.
그렇지만 치맛단의 레이스와 털로 극복가능합니다.(뭘 극복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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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24 15:35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는듯한 닭의 모습이 오히려 무섭구만. 앞으로 무슨 일 당할건지 모르고 있는걸까나...
    암튼 이쪽에서는 나하고는 다른 사진이 많이 보여서 좋구려.

    • BlogIcon Laches 2012.01.24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저쪽작품들은 사람이고 동물이고 다 웃고있어서 말이죠. ㅋ
      닭고 웃고 있었군요. 닭의 표정까진 생각이 미치지못했네요.
      할머니에게 잡힌 닭의 운명은 뻔한데 웃고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무섭긴합니다.

이제 반정도 남았네요. ^^
이번에는 눈*사람이라는 부스부터 시작합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실 N모 회사의 E모델의 두부파츠입니다.
눈 부분에 각각 불이 들어오도록 장치가 되어있었는데 사진에서는 보이질 않네요.


깜찍한 루돌프코와 사슴뿔이 매력인 산타(?)아가씨입니다.
뿔을 머리띠로 표현했다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강아지를 종이가방에 넣어 다니는 엽기소녀..
애시당초 저 정도 크기의 강아지라면 윗부분에 매달려있는거자나!!
물론 허리가 몹시 긴 개일수도 있습니다.


제다이복장의 인형인데 제다이스럽지 않고 그냥 코스프레로 보이는군요.
눈밑이 검어보이는 것이 참 피곤해보입니다.


이쪽 부스에서 제일 마음에 든 아이들입니다.
둘이서 한쌍으로 있으니 매력이 배가 되네요.
하나는 진짜 미소녀에 하나는 보이쉬한 매력의 소녀입니다.



너무 예뻐서 가까이에서도 각각 한컷씩 찍어줬습니다.
물론...초점 안맞는 다수의 사진은 저멀리 젖혀두구요..


상처가 있음에도 그닥 남자다워보이지 않았더 녀석.
하긴 이쪽 부스의 남아드은 어째 죄다 패기가 안느껴지는 녀석들 뿐이었네요..
...아. 다른 부스에서도 그랬나..아니 다른 부스에서는 예쁘장한 미소년이었다면 여긴 뭔가 남자다움을 나타내려는 피부색감과 눈매인듯한데
그런게 잘 캐치가 안되니 좀 아쉬웠달까 그렇습니다.


이 아이도 꽤나 귀엽습니다. 얼굴도 예쁘지만 의상이 참 맘에 듭니다.
인형들이 대개 한사람이 제작한것이 아니라 의상, 메이크업, 인형제작 등으로 분야를 나누어서 만든 합동 작품이었는데
덕분에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아보이더군요.


그나마 미청년이라 다행이었던 한분.
얼굴의 메이크업은 깃털이려나요?


건방져보이는 망나니 왕자삘이 나는군요.


인형자체는 잭스패로우선장 같은 거였는데 괜스레 소품인 시계가 더 맘에 들어서 찍었습니다.
한번 열어보고 싶어요.

포토존에서 왠 꼬마아가씨가 사진찍으려고 포즈를 잡습니다.
고이 찍어서...이런 못된 보정을 해주는 센스. ㅎㅎ


양사이드의 곰인형 눈이 무서워요. ㄷㄷㄷ


돌스샵이란 곳에서 이렇게 소원을 쓸수있는 종이를 달아두었더군요.
카카오톡을 하게 해달라라...음 저건 스마트폰을 사달라는 표현을 우회적으로 한건가요?


음....동생이 언니랑 따로왔기를 바랄밖에요.
언니의 행동이 어떠하길래.

다음은 용인송담대라는 곳에서 출품한 학생들의 작품입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먹히고 있는 병아리와 공룡도 귀엽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구매를 한다면 앞쪽의 작은 공룡을 택하겠어요.
작은 박쥐날개가 포인트가 되어주네요.


다정스런 인면어 가족~
머리부분이 넓어서 헤엄을 치는데 불리하겠군요.


동물학교입니다.
유치원에 가까우려나요?
토순양은 귀하나를 어디다가 잃어버리고 왔는지 짝귀입니다.
그리고 저 사자남아는 차도남의 포스가 풀풀....가만..사자는 새끼때는 갈기가 없잖..


음...여긴 어떤 부스였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또랑또랑한 눈망울의 고양이, 강아지, 사막여우가 너무너무 탐납니다.


앞쪽의 아이는 만세를 외치고 있군요. 왜?
얼핏보면 머리를 쥐어뜯고 있는 걸로도보이네요.


이번 전시회에는 한류스타들의 인형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건 카라군요.
근데....늙었......네..해외 활동하느라 많이들 피곤하겠죠.


이쪽은 소녀시대군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늙었...음...뭔가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다고 해둡시다.
그나저나 늙어...보이는건 둘째치고 다들 얼굴이 지나치게 서구적인듯한 느낌이 드네요.


 렌즈 등에 밀려서 많이 넘어졌는지 카메라 렌즈조심이라고 붙어 있었던 잡스씨.
그나저나 헤어스타일을 너무 정교하게 복원하셨네요.
천국에서 새로운 애플을 만들고 계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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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22 15:15 신고 BlogIcon Qee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생분님 사진을 보면 스승님의 그것과 유사하단 생각이 들어요...ㅋㅋ

  2. 2012.01.23 00:41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는 부스 순서가 똑같으니 심적으로 더욱 비슷한 느낌이 나는구려...
    근데 눈 사람 부스는 남자사람 인형이 많은거 보니 종족별 특성이 갈리는 듯.

    • BlogIcon Laches 2012.01.23 0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흠..순서를 좀 바꿔볼까요?
      보시는 분들도 덜 지루하게 말이죠..
      하긴 S오라버니는 올리신지 오래라 다른분들은 새로우실거라고....믿고싶네요.

어째 점점 포스팅의 간격이 벌어지네요.
주말에 열심히 써올려야지 하고 결심하고는 방구석에서 뒹굴뒹굴.....

에 아마 김세랑이란 분의 부스로 넘어갑니다.
긴가민가해서 슬쩍 SAS님 블로그에서 확인을 ㅋ


처음 돌았던 아이피규어부스의 독일군과는 또다른 맛이 있는 좀더 러프한 느낌의 군복입니다.
아마 만질수 있었다면 저런 종류는 좀 뒤적거리다가 오! 와! 아하! 이러면서 봐줘야 할듯한데 아무래도 눈으로만 만져야하다보니 아쉬운 맛이 있네요.


표정이나 근육 머리카락, 의상까지 참 세세해서 놀라운 작품입니다.
팔에 튀어나온 핏줄도 정밀하게 구현해두었네요.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사실 투구에 달린 털이었다는 후문이.. ㅋ


심심해서 흑백톤으로 보정해봤습니다.
흑백도 채도 조정이 가능하다는데 이리저리 만지작거리다보니 에라 잘모르겠다면서 대충 마무리를.
역시 빠르게 불이 붙고 금방 식어버리는 저. ㅋ
아마 전쟁당시에 종군기자들이 인터뷰하면서 이런 사진들을 찍지 않았을까요?


측은한 표정의 불독이 포인트인 처칠.
책상이랑 의자가 너무 좋습니다.


한때 즐겨보던 하우스군요.
아마 이 옷차림을 하고 있던 시기의 시즌을 봤던 것같네요.


제가 보지못한 의상을 입은 하우스입니다.
그나저나 하우스씨...이분 이쯤되니 이미 의사도 아니고 그냥 악당이네요.


이분을 보면 관록을 느껴야할텐데 왜 늘상 다람쥐같은 인상이...
전투씬에서 항상 재빠르게 움직이셔서 그럴까나요?
개인적으로는 젊은시절의 요다도 한번 보고싶어요. 뭔가 번외로 안나와주려나요. ㅎㅎ

여기서부터는 다시 헝겊인형으로 넘어갑니다.


신윤복의 작품중에 제가 좋아하는 쌍검대무.
헝겊이라는 소재의 한계때문에 역동성이 떨어져서 아쉽네요.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월하정인입니다만.....표정이 참.
그냥 유람나온 부부같아요. 정인을 찾아나온 남녀라기 보다는요.



보자마자, '아...저 구도는.' 이라고 생각해버린...
음..좀 오묘한 느낌이 아는 자세입니다. 두사람 너무 다정하지 않은가?
원작의 그림에서는 느껴지지 않는 뭔가가 있어요. ^-^;;


방귀대장 뿡뿡이의 모티브가 된 전래동화 '방귀시합'
...뻥입니다.
방귀로 맷돌인지 돌절구인지를 뻥뻥 날려가면서 누가누가 멀리보내나의 경연이 펼쳐졌던 이야기였습죠.
(왠지 그런 이야기도 아니었던 것 같네요.)


인당수에 풍덩 빠지기 직전의 춘향이..가 아니라 심청이.
가끔 두사람이 헷갈릴때가 있어요.
한명은 성씨고 한명은 심씨인데 왜일까요?
개인적으로는 용궁에 가서 용왕님이랑 잘먹고 잘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한 전개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인간은 인간이랑 놀라는 뜻의 결말일까요.


최근에 학원 수업에서 다룬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라서 유심히 봤던 작품이네요.
근데 누가 정직한 나무꾼일까요?
아무래도 수염있는쪽이 욕심쟁이 나무꾼?

이번엔 부스명마다 '환상~'시리즈였던 곳입니다.
같은 곳에서 출품한것인지 아니면 다른 곳에서 출품하되 비슷한 종류의 작품끼리 모아둔건지
아니면 본래 연합으로 출품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마리오네트인듯한데 실이 없네요.
즐거워 보이는 소녀의 뒤로 보이는 사람의 손이 섬뜩합니다.


날개도 가졌건만 훨훨날아갈수 없는건 손에 달린 줄때문일지요?
마리오네트 인형들은 화사하고 밝은 느낌과 쓸쓸한 이미지를 함께 가진듯 합니다.
가만히 보면 날개는 등에서 솟아난것이 아니라 어깨에 묶인 장식일 뿐이네요.


작품 사이에 바닥에서 흥겹게 북을 치고 접시를 돌리는 원숭이 두마리가 있네요.


참 예쁘구나...라는 생각이 들던 아이입니다.
표정이 너무 어른스러워서 더 예뻐 보였네요.


나..난해한 의상의 소녀.
눈화장이 진하네요. 아마 한쪽만 있었다면 멍으로 보였을지도 모르겠..퍽!
입술이 조금 뾰 나와보이는 것이 뭔가 마음에 안드는 것이 있나봅니다.


눈은 내리깔고 입술은 비뚜름.
굳이 말하자면 무도회에 지친 아가씨가 홀로 뛰쳐나와 바람을 쐬고 있는 모습같네요.
죄다 지긋지긋하다며 분통을 터뜨리면서 말이죠.

다시 길어지는듯 하기도 하고 부스도 바뀌니 다시 다음을 기약합니다. 
...1월이 다가기 전에는 다 올려야지 생각하고 있답니다. 진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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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17 16:28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려 1월 가기전에 다 올려버리세~
    그러고보니 난 쌍검대무 인형이 영 마음에 안들어서 안찍고 넘어간 기억이 나는구려.

  2. 2012.01.17 18:48 신고 BlogIcon 36.5°c 몽상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정 하나하나가 정말 섬세하네요. 몇개 가지고 싶은것도 많고 한번 만들어보고도 싶습니다. 재밌네요.

    • BlogIcon Laches 2012.01.19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집에 공간만 있다면 납치요망의 작품들이 제법 있었죠.
      그치만 제 방은 이미 더이상 뭘 둘만한 곳이...
      쓸데없는 것들을 좀 치워야할텐데 말입니다.

  3. 2012.01.20 11:06 신고 BlogIcon 소심한우주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우스 표정이....
    너무 무섭게 만들었네요...ㅋㅋ

    • BlogIcon Laches 2012.01.20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그러게요. 전 보자마자 왜 하우스가 악당이 됐어! 를 외쳤답니다.
      뭐...원래 착한사람은 아니지만서요 ㅋㅋㅋ

어머니께서 사진 찍어온걸 한번 보자셔서 다시 처음부터 훑어보는데..새삼 질릴정도로 많던 사진들.
생각해보면 딱히 사진블로그라는 느낌으로 시작한건 아니었는데..그저 잡담이나 할까해서 시작한 블로그인데
글재주가 없어서 일단 뭐든 공백을 채워보려고 사진을 올리기 시작한게 어쩌다 일이 커진건지 의문이네요. ㅋ

각설하고 다시 시작합니다.
사실 이쪽 부스로 오기전에 스테이지쪽의 웹툰작가 혹은 만화가들의 그림들을 쭈욱 보고 왔습니다만그냥 패스합니다.
중간에 잠시 쉬는 타임을 가지고 힘을 내서 다시 둘러보기 시작했네요.
몰래 SAS오라버니의 몰카도 찍어봤지만 너무 적나라한 정면사진이라 올렸다간 저의 정면샷도 왠지 풀릴듯한 예감에 홀로 소장합니다. ㅋ


각진 머리를 가진 각돌이와 납작한 머리통을 가진 덕순이입니다.
참가부스 이름도 각돌이와 덕순이. ^^ 였네요.
손뜨개로 만든 빨간 털모자도 따로 팔더군요. 어디다가 써야할지는 의문이었지만요 ^^
인형의 사이즈가 좀더 작은 편이었다면 하나쯤 사도 좋았을뻔 했지만 원하는 사이즈가 없어서 마음을 슬며시 접었습니다.


우아하게 앉아 책을 즐기는 차도남...은 아니고 머리가 왜 저래.라는 의문을 지니게 만든 인형이었네요.
어릴적 가지고 놀던 토토라는 남자인형이 저런 머리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짧은 머리는 저렇게 되나봅니다.
아무래도 촘촘함이나 머리카락으로 쓴 섬유가 실제 머리카락보다 뻣뻣해서 저렇게 되는듯 싶네요.


꿀벌소년과 무당벌레소녀(?)
실제 아기들에게 입혀서 사진찍으면 제법 훌륭할듯한 의상이군요.


자세는 깜찍한척인데 얼굴이 너무 아이답지 않은 작품이라 위화감이 느껴지네요.
옷만 아니었어도 그렇게 어색하진 않았을텐데 옷과 표정이 싱크로가 안되더라구요 전..


샤방샤방한 옷의 이미 낙점되어 계시던 아가씨.
몇십만원하시던 몸이십니다.


연예인들의 클레이인형들도 있었지만 대충 찍기 놀이를..으흐흐
성동일, 김병만, 정주리씨.
사진이 없다면 전 김병만을 제외한 두분은 못알아봤을듯 하네요.


혼례복 곱게 차려입고 신랑을 기다리는 참한 아가씨하나 추가요~
동양인답지않게 목이 참 기네요.
머리땋아올리느라 수고하셨겠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머리보다 더 땋기가 힘들겠죠.


찍고와서 보니 양쪽에 있던 케이크장식은 각각 동양식 서양식 결혼식에 어울리게 배치한듯 했는데 당시엔 그런 생각이 왜 안들었을까요..
덕분에 그냥 두분샷(?)만..


오라버니가 좋아할듯하여 한장 찍어줬습니다.


실제사람크기의 구체관절인형 '이지'양이었습니다만 정작 실제로 보니 그냥 마네킹느낌이 너무 나서..;;
흥미가 안생기더군요. 오밀조밀 작은 아이들이 더 깜찍하고 예뻣답니다.


450000원이라는 몸값의 그녀들.
난해한 디자인의 세번째 아가씨의 패션은 실제 생활에선 소화하기 힘들겠네요.


사진을 들이대니 그냥 모델포스가 팍팍!! 뿜어져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아가씨가 제일 예쁘더군요.


속눈썹이 제일 예쁜 아이는 이분.
약간 혼혈스러운 얼굴의 소유자였네요.
사실 다들 프리실라..라고 되어있었으므로 같은 얼굴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눈썰미 그닥 없는 저.)
어쨌든 눈썹이나 화장 등이 달라서 다른 분위기가 나긴 하네요.


실제로 장식해둔다면 오히려 이런 귀여운 타입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리얼한 타입은 글쎄요 어둠속에서 보면 좀 섬뜩할지도요?
비싸다는 안구가 반짝이고 있으면 가위눌릴듯해요. 엉엉


루돌프를 놓치고 집에돌아갈 수단을 잃어버린 안드로이드산타들.
하나쯤 업어올걸 그랬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비좁은 제 방이 아니더라도 큰방 TV 옆에라도 두면 좋을법한 녀석인데말이죠.



생각보다 보기힘들었던 일본 캐릭터들입니다.
귀엽네요. 사실 둘다 귀엽기보다는 새침부끄와 누님타입....이거든요.


별자리를 컨셉으로 한 헤어와 메이크업을 한 흉부인형(?) 중 사자자리라네요.
흠...귀라도 달았다면 더 멋지고 귀여울뻔 했군요.


이쪽은 전갈자리가 컨셉이랍니다.
사실 왜 전갈일까..하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마디로 설명없이는 못알아보겠다는.. ^^

슬슬 다시 길어지기도 하고 다음 사진부터는 또 피규어로 넘어가므로 여기에서 잠시 끊어야겠습니다.
올려보고픈 사진은 많고, 스크롤은 하염없이 내려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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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13 09:09 신고 BlogIcon 36.5°c 몽상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보가 늦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재밌는 사진 많이 찍을 수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

  2. 2012.01.13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Laches 2012.01.13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제 친오라버니의 친구입니다. ^^;;
      같은 녀석들이 찍힌건 같이 전시회를 가서 사진찍은 순서들이 같아서 그래요 아핫.
      친오라버니는 따로 있답니다. ㅋ 사실 그날 동행도 했는데 별로 사진찍어줄 시간따위 없었죠...

  3. 2012.01.14 01:41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질할때 카메라가 받쳐주면 여러가지로 이야기거리가 많이 생기지.
    하다못해 마실 나갔다가 간단하게 밥먹을때도 사진만 잘 남겨놓으면 주절거리가 생기니...

    원래 공연이나 전시회에 카메라 들고가면 훗날 고생한다네. 그래도 맘에 드는사진 몇장 남기면 그게 즐거우니.

    • BlogIcon Laches 2012.01.17 0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라도 하지않으면 실컷 사진찍어서 제대로 안보게 될것같기도 합니다마는
      블로그를 안했다면 사진도 안찍었을것같기도 한 오묘한 점이 있네요.

      그날 거의 막찍다시피했는데도 그나마 이정도 나와주는건 역시 카메라빨...큭

  4. 2012.01.15 20:55 BlogIcon 권레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전시회엔 저도 가보고싶어졌어요

    정말 예쁜아이들이 많네요 ㅠ

  5. 2012.01.16 00:56 신고 BlogIcon Naray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격이 비싼지 어떤지... 직접보면 딱 알거 같은데... ㅎㅎ
    멋진 사진들 또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 BlogIcon Laches 2012.01.17 0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형자체뿐만 아니라 소품하나하나도 손이 가서 재료비만 해도 비쌀듯한 아이들이 수두룩했어요.
      물론 시간과 정성& 노력들도...

  6. 2012.01.16 11:16 신고 BlogIcon 소심한우주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매력적인 인형들이 많네요.
    사진 엄청 많이 찍으실 만 한 것 같아요...^^

  7. 2012.01.16 16:26 신고 BlogIcon 원 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인형들의 외모가 다들 하나같이 출중하네요 +_+ ㅎㄷㄷ

이제 전시장의 한 부스(물론 아이피규어라인이 좀 길기는 했습니다만)도 다 못돌았는데 배터리가 벌써 10%가까이 닳아있는 것을 발견하고 벌써부터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넥삼군을 사고는 처음 가장 많은 장수를, 또 오랫동안 촬영하게 될것이라 예상하고 전날 미리 배터리를 하나 더 충전시켜두었지만 문제는 가지고 오는 것을 잊었다는 거죠...
아침에 떡국먹고 사진찍다가 집에서 입는 옷 주머니에 넣어둔 렌즈커버를 잊고 나와서 화들짝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도 했는데 결국 기억을 못했군요.
왠지 모를 불길함과 조급함을 느끼면서 괜찮을 것이라 다독이면서 계속 찍어나가 봅니다.


명절이면 함께하는 그분이군요.
청바지와 붉은색의 재킷, 체크무늬 셔츠가 트레이드 마크군요.
근데 붉은 색의 조끼였나봅니다? 팔부분만 진소재이줄로만 알았는데?!!
각종 장비들 중에서 미래에서 타던 에어보드(? 이름이 기억안나네요 ^^)는 솔직히 좀 탐이 났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분명 균형을 못잡고 털푸덕 하는 제모습이 상상됩니다.


쩍벌남 영감님....
제목은 들어본것 같은데 역시나 잘 모르시는 분이었어요.
아는게 뭔지 의문이 슬슬 들기 시작합니다. ㅋㅋ
그냥 의자라고 생각했더니 집에서 사진정리하느라 보니 변기였군요.
사진만 찍기 바빠서 제대로 관찰을 안한건지 사진이라도 찍으니 그나마 나중에라도 보는 건지는 알수가 없네요. ^^;;
아무튼 버스나 지하철에선 저 자세는 피해주세요~


혹성조커, 내지는 조커탈출.....
센스넘치는 조합입니다.


할머니얼굴을 한 윙카씨와 움파족 아저씨.
묘하게 할머니의 냄새가 풍겨요. 헤어스타일마저...


해맑은 웃음을 나는야 웃음의 전도사. ㅋㅋ
왜 이리 사람좋은 얼굴을 하고 있대요!! 직업(?)이랑 안 맞잖아요!!
 


어디가 닮았는가 하면 그냥 옷과 머리스타일이 닮았어요...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똑같은 얼굴의 세쌍둥이 아가씨들의 방...
세 의상 모두 왠지 입을 일은 없을듯하지만 굳이 고르자면 제일 오른쪽 아가씨 상의만 마음에 듭니다..


가만히 보면 왠지 어느 여배우랑도 비슷한 얼굴인데 저만 그런건지도 몰라요.
이름은 생각안나고 그 선덕여왕드라마에 나왔던 선덕여왕을 어릴때 데리고 도망가서 엄마처럼 키웠던 그 여자배우분요..
눈 보다는 얼굴형과 입매가 닮았다??


여기서부터는 모디돌부스로 넘어가나봅니다.
사진만 찍으면 뽀샤시하고 샤방샤방하게 나오는 깜찍이들이군요.
쪼그만한 것들이 한껏 멋을 부렸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인형은 인간형보다는 동물형을 또 거기에다 털이 송송나있는 녀석을 제일 선호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긴건 또 싫음...은근히 까다롭군요. ㅋ
그래서 실제로 가지고 놀았던 사람인형은 그나마 바비인형 짝퉁, 쥬쥬나 미미 인형이네요. 아, 남성형 인형 토토도 있군요.
남자사람분들은 이게 뭔소리인가 하실지도...물론 여자사람도 저보다 어린분은 모를지도..끙.
위의 취향이란건 가지고 놀고 싶은가의 문제이니 보는 것은 또 별개의 문제라 보기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


아기랑 아이는 다 귀엽다지만 현실에서 극소수에 불구한 진짜 예쁜 아기...
손에 든 롤리팝이 맛나보여요. 우쮸쮸~ 나도 하나 주려무나~


혼자 숙면중인 빈이.
잠옷에 프린트된 곰돌이가 귀엽군요.


남자 캐릭터 중에선 이녀석이 제일맘에 드는군요.
금발은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이녀석이 제일 새침해 보이는게 좋네요.
다른 흑발녀석들은 까져(?)보이거나, 너무 순해빠져보여서....


그나저나 머리풍성한 아해들 사이사이에 대머리..의 동물의인화로 보이는 녀석들도 보입니다.
쥐나 고양이, 염소 등등으로 보이네요.


실제로 저런 자세로 자면 다리와 허리가 아플듯한 숙면 아가 2..
보송보송한 털의 토끼 귀가 귀엽습니다.


이런 인형이 집에있다면 진짜로 진지하게 대화라도 나눌듯한 아이입니다.
아마 소공녀에 세라가 가졌던 에밀리(였나요?)도 이런 느낌의 아이였을지도요.
물론 인형과 진지하게 대화하는건 미소녀만 해두기도 하죠.


카페 T.
실제로 어느 거리에 있는 카페이려나요?
고양이가 기타를 치면서 맞이해준다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오라버니가 제일 마음에 든다던 작품입니다.


옛날 과자가게를 들여다보는 착각을 일으키게 하네요.
저 뽑기라고 불리는 먹거리는 저희동네에선 국자라고 불렸답니다.
근데 저희동네에선 모양뜨기는 안했어요.


인형보다는 소품으로 놓인 소박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더 마음에 드는군요.
트리장식을 안하게된지 오래됐는데 시즌마다 소소하게 꾸밀 작은트리 하나정도는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건 분명 거울에 얼굴이 비치게 찍으라는 것임에 틀림없다면서 열심히 찍은 사진이군요.
백설공주보다 예쁜 새왕비입니다.
....이정도 미모라면 굳이 백설공주를 질투안해도...음.


왜냐하면 옆의 백설공주가...
작가분 백설공주에게 무슨 원한이 있어 이리 못나게..


오히려 구석의 이녀석이 더 관심이 가더군요.
'백설공주가 일어나묜 좋겠다.'라...
근데 '좋겠'을 쓰는데 '나면'을 못쓰다니 이녀석 그냥 귀여운척 하는건가요?


맛있는 것으로 넘쳐나는 베이커리에 어서 오세요~~
모퉁이 너머로 쓰레기통도 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있군요.


우왕~ 맛있겠당~~~ >ㅅ<)~


당나귀 왕자라고 되어있는데 그런 동화가 있었던가요?
당나귀 공주는 알겠는데 말이죠.
여튼 머리가 무겁겠어요.


브레멘의 음악대의 4인중 닭머리의 이녀석이 제일 맘에 들었어요.
꼬리도 이쁘고말이죠 ^^
아쉽게도 뒤쪽의 집 내부는 불이 꺼져있어서 잘 안보이더군요.
아무튼 4마리가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군요.


사냥꾼이 아니었다면 늑대뱃속에서 소화 잘 되었을 빨간망토.
근데 여긴 반전이 있었어요.


이..이런 늑대라면 잡아먹혀도 좋아!!
굳이 빨간망토가 아니라도 잡아먹혀 줄(?) 여성들이 줄을 설듯한 포스와 미모입니다.


이분이 누구신고 하니 라푼젤....이 아니라 라푼젤의 마녀님이시랍니다.
라푼젤의 머리를 잘라 쫒아버리고는 외로워하는 장면이려나요.
결국 라푼젤이야 왕자님 만나서 다시 행복해진다지만 이 마녀님은 누가 행복하게 해주었으려나요.

올리다보니 왠지 포스팅이 길어집니다.
중간에 끊기도 애매하여 올렸으니 양해해주세요.
포스팅 둘을 연달아 올리는거나 하나를 길게 올리는 거나 같을 것 같아 끊지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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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08 11:16 신고 BlogIcon 36.5°c 몽상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형옷들도 사람이 입는거와 같이 만들어져있는것 같아요. 어떻게보면 참 재미난 취미들 많습니다. ^^

  2. 2012.01.08 15:04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게 늑대였군. 까먹고 있었는데...
    할머니를 먹은 후라 그런가 얼굴이 좀 통통해 보일세.
    빨간두건 아가씨는 허리춤에 강력한 무기를 갖고 있으니 아마 늑대를 잡아먹어 버릴지도...

    • BlogIcon Laches 2012.01.08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할머니를 먹고난 뒤의 얼굴광택..
      근데 할머니는 기름기가 적어서 그닥. ㅋ
      도끼를 확!! 하고 들었다가 도끼날에 반사된 빛에 드러난 늑대씨의 미모에 역으로 잡아먹었다는 전설이...

  3. 2012.01.09 01:20 신고 BlogIcon Naray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사진들.... ㄷㄷㄷㄷㄷㄷㄷ
    너무너무 좋네요... 저도 가봤어야 하는데.... ㅜ_ㅜ
    쪼그만 인형들 참 좋네요.. ^^;;

  4. 2012.01.09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Laches 2012.01.13 0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분히 즐기면서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었을텐데 나중에는 사진찍기라는것에 휘둘리고 말았답니다.
      좀더 여유롭게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하는 스킬이란게 필요해요!!

  5. 2012.01.09 10:53 신고 BlogIcon 소심한우주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시회가 끝났다니 아쉽네요
    다음에 할 땐 꼭 가봐야겠어요...^^

  6. 2012.01.11 16:01 신고 BlogIcon 로지나 Rosinh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왓 정말 섬세하네요! 특히 빵집이며 과자가게 디테일은 정말 입이 딱 벌어질 정도에요!
    인형을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트라우마가 좀 있어서요! 흑) 요런 전시회는 볼만하네요 ^^

    • BlogIcon Laches 2012.01.13 0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떤 트라우마이실려나요...
      전 다행히 없습니다. 덕분에 신나게 보고 찍고 찍고 찍고 하고 왔어요..
      어깨랑 팔근육통에는 시달렸지만요. ㅎ

  7. 2012.01.11 18:38 신고 BlogIcon 302호 '유쾌한'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첫번째 사진...마이클 j폭스아닌가요? ^^ 오드리...뭔가요.....대박..ㅠㅠ

  8. 2012.01.15 01:49 신고 BlogIcon du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양이 귀라니!!! 우와 진짜 귀여워요. 사이즈도 굉장히 작아보여서 실제로 보면 더 귀여울것 같아요.
    꼬리도 있을것 같은 그런 느낌이... *_*

    • BlogIcon Laches 2012.01.17 0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꼬리는 없더라구요~^^;;
      집에 한자리잡아서 꾸며놓으면 완소아이템이 될듯한 녀석들이에요.
      사이즈는 한 신장 7~8cm정도였던것 같네요.

  9. 2012.03.23 22:10 BlogIcon priscill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나나만먹으라 얘기 닌데....

만날 S오라버니의 블로그에서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저도 직접가본 서울 인형전시회입니다.
S오라버니와 길잡이겸 오라비와 함께 들렀네요.
연말에 미리 서울 형님댁..에 올라가신 S오라버니와는 전시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간만의 아침 공기를 마시며 동대구역을 찾았습니다.
출발전 토요일부터 목이 아픈것이 몸상태가 심상찮지만 기대만땅하며 서울로~~ㄱㄱ

그나저나 1차 정리분을 먼저 올려볼까...생각중에 설마하는 심정으로 찾아갔더니 역시 올라와있네요.
겹치는군요. 으아하아앙~
물론 질적인 차이는 극심하겠군요..
이웃이 겹치지 않는 극소수의 몇분을 제외하고는 아마 어느 블로그를 말하는지 잘 아실테죠. ^^;;


2시간이 좀 못되게 KTX가 달려서 서울역에 도착하니 눈이 솔솔 내리더군요.
실내를 돌아다닐 것이라 다행이기도 하고, 대구에서 만나지 못한 첫눈을 서울에서 맞이하니 신기하기도 하더군요.
재미있는건 그날 대구에 눈이 왔다라는 사실이네요. ㅎㅎ


전시장에서 만나기로 한 S오라버니를 기다리는 동안 코엑스몰을 구경하다가 본 천사...
참 튼실하게도 생겼습니다.
식당가 주변에 있던데 열심히 기부를 요구하는 무릎꿇어자세로군요.
저 좁은 입구의 항아리에 넣으면 사랑이 실천된다는군요.
'사랑의 샘'이란 이름입니다.
남녀간의 사랑말고 이웃과의 사랑인듯하네요.
안타까운 항아리 너머의 가슴에 얹힌 동전하나가 눈에 띄는군요. ㅋ

그럼 이제 방금 어느분 블로그를 방문하고 와서 기억해낸 아이피규어부스부터 시작해야겠군요. 아핫.
아마 거의 사진을 찍은 순서대로 올리게 될터이니 겹치겠습니다.
뭐....뭔가 독창적으로 사진을 편집해야하나요. ㄷㄷ


역시 전차가 로망이라는 오라비의 주절거림을 들으면서 찍은 사진이네요.
위쪽에서 잡아보고 싶어서 이리저리 팔을 뻗어가며 찍어보지만 짧은 길이의 소유자는 그저 울뿐...
안타깝게도 저지선(?)이 너무 멀리 쳐져있어서 그날 종일 팔과 허리가 혹사를 당했네요.


늙수그레한 얼굴들에 비해 다들 손은 애기손..ㅋㅋ
적당히 가져다대면 마치 사진처럼 자연스럽게 나오는군요.


떼샷을 찍고보니 왠지 수평이 안맞는 사진을 찍었더군요.
커피(? 혹은 술) 한잔을 나누는 비둘기와 셰퍼드...그리고 멀리서 보고있는 외로운 비둘기 한마리가 왠지 더 인상적인건 저만이 아니겠죠?
장난스러운 소재가 자연스럽게 끼여있는게 재미있네요.
그리고 사진찍을때는 몰랐는데 정리하다가 발견한 넘어져서 보이는 인형의 발바닥...
설정인건지 사고로 넘어져버린건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기합 내지는 왕따라도 당하는 걸까나요?


무전세트 저거 좀 보시라니까요.
솔직히 전 사람 꾸며놓은거보다 저런게 저 취향입니다앗!
작전회의를 하는듯한 탁자위의 작은 촛대도 참 귀여운게 집에다가 싹긁어오고 싶군요.


다이나믹듀오와 관련된 피규어입니다.
이걸 전에 Rosinha님댁에서 봤던 기억이 있어서 찾아봤더니 2012년에 하는 콘서트 포스터에 있던 녀석들이군요. ^^
박스 아래에 뭔가 설명이 있었는데 기..기억이 안나요.


뭔가 자유로워보이는 컨셉과는 달리 겁나게 비싼 자전거라네요.
색깔이며 모양은 장난감처럼 예쁜데 가격은 장난이 아닌듯합니다.
첨에 자전거가 너무 가벼워서 손에 들고 있는줄로만 알았군요. ㅎ


청소를 잘하는 우리 군인.
....이런말 하면 왠지 전국의 제대군인들 내지 현역군인들에게 돌을 맞을것 같지만
솔직히 저희오라비에게 들은 이야기는 청소이야기가 참 많아서요...
아무튼 빗자루의 살이 너무 빈약해서 아쉬운 소품입니다.
근데 저 군인 왠지 박지서..ㅇ을 닮았었요..


얼굴은 어찌되었든 손이 참 실감나게 만들어졌더군요.
한번 덥썩 만져보고 싶네요.
절대 남자의 손을 잡아보고픈건 아닙니다.
얼굴은 가만보면 왠지 좀 잘난척하는 듯한 인상이 도네요. 제 시선이 좀 삐뚤어졌나요?


밴드 오브 브라더스...라는데 안봤습니다. 집에 장기 대여중인 블루레이는 있습니다만 손이 안가집니다.
재미있다고 장담하시는 S오라버니를 믿고 한번 봐야할까요?
그나저나 저분 시선이 어딜 보시는 건지 왠지 딴 생각중이신듯하네요.


여기저기 미완성작이 많다고 하지만 색을 칠하지 않은 느낌도 저는 좋네요.
기교있게 칠해진 것보다 더 정감있는 느낌이 나서말이죠. ^^
요녀석 귀여워서 한마리 업어오고 싶을 정도입니다. ㅎ
동글동글한 메카종류가 전 좋아요~~


먼저 올렸던 에스키모소녀와 같은 다큐 시리즈의 아프리카 소년입니다.
이녀석은 찍는데 이상하게 초점이 안맞아서 그나마 초점맞은 유일한 사진이 이거로군요.


소녀에게 집중하느라 잘렸던 북극곰도 주연으로 좀 올려줘야겠군요.
자세히 보면 소녀의 발에도 눈이 묻어있는 것이 참 세심하게 표현을 해 두었습니다.
바닥의 눈도 밟으면 사각거릴 듯한 것이 참 좋네요.


터미네이터...와 관련된 작품이었...나요?
가죽으로 만들어진 신발커버가 맘에 드는군요.
차칫 투박하게 보일수 있는 제품을 언밸런스한 길이로...이러면서 되도않은 패션품평을, ㅋ


이건 글래디에이터....겠죠...
그러고보니 글래디에이터도 저 안봤네요;;;
만날 마지막 장면만 실컷 본 느낌이 듭니다.


프레데터씨..그나저나 참 짧고 굵어보이는 프레데터였어요.
안돼~!! 나의 프레데터는 이렇지 않아!!를 절로 외치게 만드는 신체비율입니다. 흑흑


묘하게 안짱다리가 매력적인 아가씨입니다.
저 자세하나만으로도 10대후반의 발랄한 소녀느낌이 제대로 나는군요.


포위됐으면서 묘하게 여유로워 보이는건 저녀석들의 깜찍한 겉모양때문일까요?
저런 녀석들이 오글오글 모여들면 당하는 입장에서는 꽤나 무서울듯한데 말이죠.


노란 색에 살색이란건 꽤나 그로테스크합니다.

아. 진짜 이제 찍은 사진의 한 1/5정도 인듯한데 ㄷㄷ 엄청 많네요.
뒤로가면 갈수록 배터리의 압박과 육체의 피로가 겹쳐서 사진이 점점 줄어든다고는 하지만 여기까지가 한면의 끝도 다 못간건데 말이죠 ^^;;
당분간 포스팅거리가 모자랄 일은 없겠습니다.
물론 사진정리가 제시간에 이루어진다면요. 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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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05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2.01.05 09:44 신고 BlogIcon 36.5°c 몽상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교함만으로도 대단합니다. 하나 만드는데도 엄청난 시간을 요할 것 같아요.

    • BlogIcon Laches 2012.01.05 1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아마 하나 만들다가 미쳐버릴것만 같은 손이 많이 가는 녀석들로 보여요.
      그래서 재탕을 한번씩 하는 걸까나요?

  3. 2012.01.05 12:02 신고 BlogIcon 소심한우주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가면 구경거리는 정말 많겠네요...
    아직도 하는지 찾아 봐야겠어요...^^

    • BlogIcon Laches 2012.01.05 1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월 2일이 마지막 전시날이었어요...
      내년을 기약하시길 바랍니다. ^^;;
      매년 12월 크리스마스즈음에 시작해서 다음해 2,3일 정도까지 전시하는듯 하더군요.

  4. 2012.01.05 16:53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의 동시에 돌면서 찍어도 역시 찍사에 따라서 느낌이 다르구만. 이게 사진의 매력이지.
    느긋하게 올리시길.

    • BlogIcon Laches 2012.01.05 1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정을 다 하시다니...부러우요. ;ㅅ;
      또 밤새서 보정해야만 하겠군요.
      늘어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늘어지니 차칫 잘못하면 2편은 1월 말에 올라올수도...ㅋ

  5. 2012.01.07 08:16 신고 BlogIcon 원 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흥미롭게 보다가 갑니다 :)
    그나저나 아기천사는 나이에 걸맞지않게 운동을 했나봐요 !
    저보다 몸이 더 좋은듯한 +_+ 히히

  6. 2012.01.09 01:15 신고 BlogIcon Naray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ㄷㄷㄷ 서울에서 이런게 했다 이말이죠?? ㄷㄷㄷㄷㄷ
    저는 왜 모르고 있었을까요?? ㅜㅜ

    그나저나 터미네이터..와 관련된 인형은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에 나온 녀석인데....
    저도 본 영화인데... 정말 기억이 하나도 안난단... ㅎㅎ;;;

    • BlogIcon Laches 2012.01.13 0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화관련 피규어들은 전 도통 모르겠는 녀석들이 많아서..^^;
      알고보면 더 재미있을텐데 말이죠..실제로 SAS오라버니는 참 재미있어보이더군요..

  7. 2012.01.10 14:38 BlogIcon 권레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셔터를 열심히 눌러주신 덕분에 눈이 호강하네요 ㅋㄷ 실제로 보면 더 이뿔거같아요
    디테일이 훌륭 '-' 전 북극곰 갖고싶어요

  8. 2012.01.12 15:46 신고 BlogIcon Qee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생분 사진 솜씨가 날로 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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