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고충 썸네일형 리스트형 [잡담]남자분들, 힘드시겠습니다. 어젯밤 10시도 다 되어가서 문을 닫을까 하는 시점에 한 청춘남녀(어머니의 표현에 의하자면요)가 들어왔답니다. 증정품으로 화장품 파우치를 가게창앞에 진열해놓았는데 그걸보고 들어오셨나봅니다. '여기 이파우치 얼마에 팔아요?' 라고 여자분이 물으셨는데 어쩌나요, 파는 물건이 아닌데. '파는 물건이 아니라 물건을 사시면 증정해드리는 거에요.' 마침 물건 살것이 없다면서 돌아서려는 여자손님에게 어머니께서 '그냥 하나 가져가시고 다음에 들러주세요.' 라고 하자 여자분이 반색을 하며 하나를 고르더랍니다. 그때까지 아무말 없이 옆에 있던 남자분이 '그냥 가져가기 죄송하니 제 화장품이라도 하나 사겠습니다.'라고 하시는것 아니겠어요. 정말로 바람직한 손님이십니다. ㅎㅎ 그래서 남자분이 화장품을 고르면서 여자분에게 이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