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울이라고 반짝반짝이는 눈에 띄는데... 넥씨삼군을 마련하고는 첫 겨울입니다. 만난지 몇개월 제대로 함께 놀아주지도 못하고 반쯤은 저랑 같이 방에서 뒹굴뒹굴, 가방에는 들어가있지만 따뜻~하게 계속 가방에서 데굴데굴, 이러고 있네요. 솔직히 요즘은 가방에서 꺼내서 손에 들고 있으니 손이 너무 시려워요. ㅜㅜ 장갑끼고는 도저히 못다루겠어요. 덕분에 꺼낼까 말까 고민의 무한 루프의 나날입니다. 밤에 버스를 타러 가면 정류장에서 조금 더가면 있는 구청앞에 장식된 전구트리가 반짝이며 'Hey~, 나 한번 찍어보라구~'라고 늘상 말을 걸어오는데 추워서, 배고프고 귀찮아서 얼른 집에 가고파서 늘상 모른척했네요. 며칠전 날이 좀 풀렸기에 이제 크리스마스 지나면 언제 없어질지 모른다는 위기감에 터덜터덜 걸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쿨럭....보..보케? 찍으면 찍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