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썸네일형 리스트형 [잡담]손님은 왕, 최고의 조언자 .....그리고 어쩌면 소악마 ※주의 : 아래글에는 화장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따윈 결여되어있습니다. 저녁에 가게를 갔더니 어머니께서 낮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하나 이야기 해 주시더군요. 한 30대 초반정도의 남녀 커플(혹은 부부)가 손님으로 왔습니다. 여자분이 모공관리를 해주는 에센스를 찾으셨다더군요. 앞서 한꺼번에 여러 손님이 왔다가 정신이 없으셨던 어머니께서 금방 못 찾으시고 있을때 였습니다 '아줌마, 이거 아니에요?' 그 말이 반갑고도 민망했던 어머니께서 '아 네~ 그 제품으로 하시면 되겠네요~'라고 말씀하셨죠. 그때 옆에 서있던 남자분이 '아줌마 그렇게 손님이 고를 여지도 안주시고 제품을 결정하시면 어떡하십니까.'라고 하더랍니다. 순간 당황하셨지만 그 말이 틀린 것도 아닌지라 어머니께선 '아이구, 제가 잘못 말했네요. 죄송합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