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불러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알 먹고 왔습니다. 지난주 토요일과 이번주 화요일이 큰외숙모와 큰외삼촌의 생신인데다가 올해는 큰외모숙모의 환갑이기도 해서 크게 잔치를 하는 대신에 외사촌 오라버니가 친척들을 모시고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뭔가 설명이 장황한데요...결론적으로 제 입장에서는 덕분에 포식하고 왔다는거죠.. 사촌 외사촌을 통틀어 유일하게 유부남에 등극한데다가 이제 내년 2월이면 아버지도 되시는 외사촌 오라버니가 주도해서 종종 친척들이 모여서 식사할 자리를 만드는 덕에 서로 대면대면한 친가쪽 식구들보다 더 자주 모이는 요즘이네요. 사실 외가쪽이든 친가쪽이든 이런 가족 모임을 주도할만한 성격의 사람들이 거의 없는지라 더더욱 가족 모임이란건 명절아니면(명절때도 제사만 지내고 나면 따로 노니까요.) 거의 있을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