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다시 한번.

Posted by Laches 주절주절 : 2012. 5. 15. 12:10

벚꽃이 한창일 무렵 농땡이를 피우느라 채 못올렸네요.

늘 시간에 쫒겨 급급하게 지나치는 길에 급한 마음으로 한 두장씩 찍었더니 아쉬운 마음만 넘칩니다.



무더기로 피어있는 모습도 아름답지만 몇송이 고개 삐죽이 내민 것들이 앙증맞네요.

꽃도 희고 배경도 희고, 안보일려고 합니다. ㅋㅋ

이길을 지나친 것이 여름부터인지라 껍질이 반질반질 광택이 나는 이 나무의 정체는 뭘까생각했었는데 봄에야 그 정체를 알게됐네요.

그래요..전 벚나무도 몰라보는 여자였어요.

꽃이 피기 시작해서야 '이게 벚나무였어?!!'라며 경악했더라는...



엉뚱하게 근접사진에 미니어쳐효과를 주니 요렇코럼 나오네요? ㅎ



흐드러지게 핀 벚꽃은 밤에보면 참 요염합니다.

까만 밤하늘에 분홍색 구름이 잔뜩 낀것 같기도 하구요.

늦은 저녁 집으로 돌아가는 길 머리위에서 예쁜 분홍 구름을 뭉게뭉게 피워주던 벚꽃을 기기억하며..

좀더 느긋하게 봐주지 못해서 미안할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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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15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Laches 2012.05.16 0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느긋하게 즐길 여유가 없어서 더 빨리 지는듯 느껴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아마 계약서라도 써야 오래도록 할수 있을지도요 ^^;;

  2. 2012.05.15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Laches 2012.05.16 0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4월은 벌써 지나가고 5월도 벌써 반이 지났네요.
      곧 봄은 가고 여름이 시작되어버리겠어요.
      봄에 미처 다 하지 못한 일은 없나 살펴봐야겠습니다 ㅎ

  3. 2012.05.16 14:37 신고 BlogIcon T*Bohemi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꿈 보다 해몽이 좋구나 ㅎㅎ

  4. 2012.05.17 10:19 신고 BlogIcon Qee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네요 특히 마지막 사진. 허나 이제 또 여름 ㅠ,.ㅜ

  5. 2012.05.17 10:23 신고 BlogIcon 로지나 Rosinh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밤 벚꽃 너무 좋아해요 :)
    올해 서울의 벚꽃은 ... 아무리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피다가 겨우 피었나했더니 비 때문에 거의 4-5일만에 져버린 듯 해요 ㅠㅠ ... 안타깝다며 ...

    • BlogIcon Laches 2012.05.17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벚꽃은 비가 오고나면 너무 허무하게 져버리는 것 같아요.
      이번 벚꽃자체가 조금 늦게 피었었던것 같은데 서울은 며칠 못보는 불상사가 있었군요.
      내년 봄을 기약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저....

  6. 2012.05.18 15:04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월 중순에 벚꽃사진을 보니 이것도 나름 신선할세.
    밤 벚꽃도 빼놓을수가 없어서 벚꽃놀이할때는 낮에 자리 펴놓고 밤늦게까지 꽃보면서 즐기는게 정석이지.

    • BlogIcon Laches 2012.05.18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낮부터 밤까지 느긋하게 꽃구경이라....
      오히려 그렇게 잇어본적이 없어서 잘 못할지도요?? 물론 맛있는 음식이 있다면야 ㅎㅎ

  7. 2012.05.18 16:01 신고 BlogIcon 소심한우주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벚꽃들은 다 가버려서 내년에나 또 볼 수 있겠네요...^^

    • BlogIcon Laches 2012.05.18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내년까지 안녕입니다.
      그치만 많은 사람들의 사진속에 그리고 모두의 마음속에 남아있어요(라는 오글오글 코멘트를...)



벚꽃이 피어있는 길을 따라 학교로 ㄱㄱ
요즘 진짜 여기저기 벚꽃이 많이 피어있네요.
삭막한 건물들 사이사이 피어있는걸 보면 왠지 비현실적이기까지 합니다.


그나저나 교실에 있는 게시판에 쓰여져 있는 저 '사행성 판치기' 금지 조항은 뭔가요..ㄷㄷ
뭔가 알면 안될 고딩들의 생활을 본것 같아요.


시험을 다 치고 내려오는데 신기한 꽃을 발견했습니다.
꽃잎이 꼭 이파리같은 모양을 하고 있네요.


흐음...교정에 있는 꽃인데 이녀석도 이름모를 아이로군요.
오글오글 모여있는게 귀엽습니다.


이제는 사진찍기라는 사실 자체가 꽤나 손에 익었나 봅니다.
이렇게 꽃이 있으면 달려가서 찍고 있는걸 보니까요. ㅎㅎ


아직 봉오리진 녀석을 발견하고 찍었는데 초점이 어긋나서 다시 찍으려는 참에 배터리께서 축 사망을 알립니다.
귀찮아서 요즘 충전을 안했더니 이런 불상사가 생기네요.

시험결과나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흑.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0.04.10 17:19 yureka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험 잘 치르셧기를 ^^

  2. 2010.04.10 18:47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름지기 찍사라면 집에 돌아와서 가장 먼저하는일이 베터리 충전시키는 것~
    그러면서 나는 출사나가서 베터리를 충전기에 꽂아놓고 나가는... T_T
    사행성 판치기가 뭐지? 애초에 나 고등어때는 그런거 할 시간도 없었는데.

    세번재 사진은 색깔이 참 특이하네. 저런 잎색깔도 있었구나. 광합성을 뭘로 하길래...

    • BlogIcon Laches 2010.04.10 1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고양이 나무 사건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ㅋㅋ
      세번째 사진은 꽃이에요. 잎처럼 생겼지만요.
      제대로 파란색 잎도 달려있다구요 -ㅇ-)/

      판치기는 뭘까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아마 돈놀이의 일종이 아닐까 생각중입니다.

  3. 2010.04.10 21:02 신고 BlogIcon 그라나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봄이네요.
    여기저기 벚꽃이 사진이.. ㅎㅎ

  4. 2010.04.11 15:47 신고 BlogIcon Phoebe Chu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분홍 꽃은 부겐베리아라는 꽃인데
    홍콩에는 사시 사철 피어있어요.^^
    시험 잘 보시고 좋은 결과 보세요.

  5. 2010.04.11 21:51 신고 BlogIcon Cynth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갈때마다 꽃이 핀게 보이더군요 !
    이제 드디어 추위가 끝났다 ! 만세 ~

  6. 2010.04.11 23:09 신고 BlogIcon Qee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판치기라...제가 중2~3학년때 한창 유행하던 거죠. 책상위에 100월~500원까지의 판돈을 얹혀놓고 3~4명의 무리들이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한다음 차례로 책상을 칩니다. 동전이 넘어가면 자기것이 되는거지요. 약간의 팁을 주자면 수업시간때 못된 녀석들은 판치기를 하는 책상 일부의 볼트와 너트의 고정을 약간 너슨하게 해서 판을 쳤을때 동전이 더 잘 넘어갈 수 있게끔 만들어놓기도 하지요.
    그게 벌써 15년이 넘었습니다...아.ㅠ,.ㅜ 이렇게 기억은 생생한데 세월은 저만치 흘러가고말았군요.

    • BlogIcon Laches 2010.04.12 0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놀이문화(?)는 돌고 돌아 15년이 지난 지금도 유행하고 있다는 건가요. ㄷㄷ
      그나저나 역시 도박판에는 늘상 꼼수가 있기 마련이군요. ㅋ

    • BlogIcon SAS 2010.04.12 0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보니 중학교때 애들이 책상 두들기던게 어렴풋이 기억이 날랑말랑합니다.
      제가 돈이 없다보니 그런 도박에 투자할 여력이 없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건지도 모르겠네요. ^^

    • BlogIcon Laches 2010.04.12 0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여학교엔 그런 판치기 놀이는 없었어...요..
      전 본적 없다니깐요..
      가끔 포커랑 장기를 두는 친구들은 있었지만요. ㅋ

  7. 2010.04.12 08:58 신고 BlogIcon kutberr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 여행에 봄꽃 보기에 실패.. Laches님 블로그에서 봄꽃 구경 하구 갑니다.

    • BlogIcon Laches 2010.04.12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다들 신나서 봄꽃사진 올리는 블로거들이 많으니 대리만족이이도 일단 하세요 ^^
      저도 신나서 올린 사람중에 하나입니다만...
      봄꽃보기에는 실패하셨을지라도 주말여행은 즐거우셨기를 바랍니다. ㅎ

  8. 2010.04.13 17:35 신고 BlogIcon 악의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행성 판치기....학교때 열심히 한 건 아니고........ㅡㅡ;

    구경했죠. 반마다 꾼들이 있죠..각 멤버도 있고...

    그 친구들하고는 무조건 잃습니다...


    판치기는 마약과 같아요..

  9. 2010.04.14 00:56 BlogIcon mar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배우러 자주 올께요. 좋은 사진 많이 올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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