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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이걸 바로 제사보다 젯밥에 관심있다라고 하는 건가봅니다.



벚꽃이 피어있는 길을 따라 학교로 ㄱㄱ
요즘 진짜 여기저기 벚꽃이 많이 피어있네요.
삭막한 건물들 사이사이 피어있는걸 보면 왠지 비현실적이기까지 합니다.


그나저나 교실에 있는 게시판에 쓰여져 있는 저 '사행성 판치기' 금지 조항은 뭔가요..ㄷㄷ
뭔가 알면 안될 고딩들의 생활을 본것 같아요.


시험을 다 치고 내려오는데 신기한 꽃을 발견했습니다.
꽃잎이 꼭 이파리같은 모양을 하고 있네요.


흐음...교정에 있는 꽃인데 이녀석도 이름모를 아이로군요.
오글오글 모여있는게 귀엽습니다.


이제는 사진찍기라는 사실 자체가 꽤나 손에 익었나 봅니다.
이렇게 꽃이 있으면 달려가서 찍고 있는걸 보니까요. ㅎㅎ


아직 봉오리진 녀석을 발견하고 찍었는데 초점이 어긋나서 다시 찍으려는 참에 배터리께서 축 사망을 알립니다.
귀찮아서 요즘 충전을 안했더니 이런 불상사가 생기네요.

시험결과나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