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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크돌

처음가본 서울인형전시회 일곱번째. 나름 기대를 하고 구경하기 시작한 푸펜하우스의 미니어쳐하우스였습니다만.. 보기흉한 아크릴판의 문제도 있었고, 렌즈도 줌거리가 딸려서인지 찍으면서도 집에와서 다시 보면서도 그닥 만족못한 비운의 코너였죠. 맛있어보이는 조각케익들이 포진해있습니다만 1층이어서 뿌연 아크릴판에 가려버렸습니다. 물이라도 뿌리면 비오는 느낌이라도 나려나요. 허허 실제로는 불편할듯하지만 뭔가 로망이 있어보이는 다락방에는 각종 명화들이 있네요. 바닥에 물건들이 정신없이 널부러져있는걸로 봐선 이방주인은 그닥 정리하는 습관은 없는듯합니다. 인형의 집 속의 인형의 집이군요. 저안에도 다시 미니어쳐의 미니어쳐가 들어있다면 대박일수도?! 분위기 있는 테라스석에서 홍차한잔의 여유를.. 전 커피는 그닥 안마시는 편이니 홍차로 대신하렵니다. ^^ 이.. 더보기
처음가본 서울인형전시회 두번째. 이제 전시장의 한 부스(물론 아이피규어라인이 좀 길기는 했습니다만)도 다 못돌았는데 배터리가 벌써 10%가까이 닳아있는 것을 발견하고 벌써부터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넥삼군을 사고는 처음 가장 많은 장수를, 또 오랫동안 촬영하게 될것이라 예상하고 전날 미리 배터리를 하나 더 충전시켜두었지만 문제는 가지고 오는 것을 잊었다는 거죠... 아침에 떡국먹고 사진찍다가 집에서 입는 옷 주머니에 넣어둔 렌즈커버를 잊고 나와서 화들짝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도 했는데 결국 기억을 못했군요. 왠지 모를 불길함과 조급함을 느끼면서 괜찮을 것이라 다독이면서 계속 찍어나가 봅니다. 명절이면 함께하는 그분이군요. 청바지와 붉은색의 재킷, 체크무늬 셔츠가 트레이드 마크군요. 근데 붉은 색의 조끼였나봅니다? 팔부분만 진소재이줄로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