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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한발 늦은 화이트....


어째 한발늦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내렸다는 말에 저녁으로 먹을 돈가스를 굽다말고 카메라를 들고 베란다로 나가서 찍었습니다.
찍고 보니 저희 동네가 너무 적나라하게 보이네요.
크리스마스하고도 하루가 지난날 집구석에 콕하니 있다가 눈님이 오시는 것도 못봤지만
누군가가 부지런히 밟고 지나간 눈길을 바라보니 왠지 정겹네요.
 발자국만 봐도 왠지 뽀드득 소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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