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여행 사진을 받다!!

Posted by Laches 주절주절 : 2010.02.28 10:39



1월에 여행했던 일본에서 찍은 사진을 오늘 새벽 받았다.
이번 일본 여행은 시작부터가 고난!
출발하기 전날 서울로 올라가기 위해 KTX에 몸을 싣는데....젠장
배가 사알~살 아파온다...
화장실가고픈 배가 아닌것 확실했다.

흑, 어제 이상한것 먹은 것 같지도 않은데 장이 탈난 것이다.
그와중에 배고프다고 핫도그도 하나 사먹었네 그려...
일단 서울에 도착해서 하루가 지나면 낫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버텨보았다.
그날새벽....함께 동행해주실 오라버니의 친구분의 집에서 재미있는 만화책을 발견!
읽었다. 새벽4시까지 쭈욱....아하하....
뭐 일단 1시간 정도 자고 공항가는 리무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했는데
이거 심상치가 않네...
일단 공항 약국을 찾아가 상태를 설명하고 약을 샀다.
젠장...17000원이랜다.
이 녀석을 들고가서 일본에서 열심히 먹어줘야겠지
다행히 약을 꾸준히 먹은 덕인지 식사조절(아악 덕분에 마음껏 못먹고 왔어!) 덕인지 여행 중간쯤에 상태는 호전.
막날엔 오무소바랑 오코노미야끼를 먹고오는데 성공했다.

뭐 프롤로그는 여기까지
사진 이야기로 돌아가자...아무래도 제목을 잘못 쓴 모양이다..
아무튼 위의 구구절절한 사연으로 인하여
내가 가지고간 녀석은 거의 무용지물이 된 관계로 사진은
동행한 오라버니 친구분께서
(실명을 밝히면 테러 당할 것이므로 블로그에서 사용하시는 닉인 SAS 오라버니로 칭하는게 신상에 이로울듯.)
찍으시는 사진에 추억담기를 의존하였다.

하하 워낙 잘 찍으셔서
몸상태가 좋아졌을때 가끔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은 일단 발끝으로 밀어두고,
사진을 감상해보자...
그러나 이건 여행기가 아니므로 감상중 격한 감정으로 본 사진을 몇개만 올려보겠다.




이 사진은 둘째날 덴포잔을 방문했을때 제1목표였던 가이유칸에 들어가기 앞서
오사카 주유패스를 적절히 활용하기 위해 산타마리아호를 탔을때 찍은 사진인데....
이사진을 보고 생각난 중국고사.....옛날에 읽어서 생각이 안나는군..
뭐 내용은 이러하다
어느 한 청년이 온몸이 흠뻑 젖어 돌아온것을 본 가족이 이유를 묻자
숲에 사냥을 갔는데
한 작은 벌레를 사마귀가 노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그뒤에서 새 한마리가 사마귀를 노리고 있는것이 아닌가.
청년이 눈앞의 벌레를 탐해 죽을 위기에 처한 사마귀를 비웃으면서도 가여이 여겨
활을 쏘아 새를 잡으려 조준을 하다가
자기 뒤에 있는 호수에 몸을 빠뜨렸다나 뭐래나....

이 고사의 교훈은 어느 친절한 분께서 말씀하셧듯이
'너나 잘하세요~~'
인듯하다....일리는 없겠지만...

아무튼 사진을 찍으려고 준비하는 나 다시 그걸 찍으려는 우리 오랍,
그뒤에서 둘다 노리고 있는 SAS오라버니....
완전 위의 그 고사랑 판박이잖어!!!라고 '혼자' '마음속으로' 외쳤다.
정말 외칠만큼 대범(?)하지는 않다.
뭐 물에 빠진 사람은 없었지만 ㅋㅋ



위 사진은 도착한날 저녁에 숙소 주변에 축제가 있어 살짜쿵 구경을 갔다가 사먹은 타코야끼
인데 조오~기 위에서 말했듯이 첫날은 장의 상태가 최악인 날이었다.
한알 주워먹고는 입천장 헐고 속도 않좋게 되는 연속구를 맞고는
아무거나 주워먹지 말아야겠다는
 슬픈 다짐을 했다.
여행 준비를 하면서 뭘먹을까에 대한 환상이 70%였건만....



다음 사진은.....
마지막날 공항에서 '구테'에서 사온 빵을 우적우적 씹으며 찍은 사진인듯한데...
사진을 찍은 SAS오라버니의 블로그에 가면
손에 들고있는 동그란 구테라고 쓰인 빵 사진만 있는데
내가 댓글에 '다른 빵도 있지 않았나요?'라고 말하자
다른 사진은 도저히 올릴수가 없다고 하시더니....큭.
흉하다....왜 그걸 씹으면서 눈을 감았어!
이게 바로 필카님의 매력인듯하다.
디카야 바로보고 눈감으면 다시 찍으면 되지만 필카는 얄짤없다.
눈감으면 게속 눈감은 거다...
내가 만날 초상권이 어쩌니 저쩌니 해서
자체 필터링 해주신 모양이지만 결국 내가 터트렸구나....
뭐어 어차피 여기에 올사람도 없는것을..후후


뭐 대충 저작권에 걸릴지도 모르니 이정도로만 소개하고 끝내겠다.
어차피 사진찍은 분의 블로그에 아주 자~알 소개되고있으니
거기가서 보시도록..
(이것이 바로 귀차니즘...)

블로그가 어디냐고 물으신다면 아직 링크 거는 방법도 모르겠고, 걸어도 되는지도 모르겠고..
언젠가 SAS오라버니께서 방문하시어 댓글을 남겨주시기를 기도해보자...
초대장을 주신분이 본인이니 한번쯤은 와주겠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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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사진,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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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28 13:03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번째 사진은 그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후다닥 카메라들고 찍었지. 재미있는 광경이 나올 것 같아서.
    결국 구테 사진은 올려버리셨구만. ㅡㅡ; 저게 마지막 필름이라서 더 찍지도 못했네.
    디카로 찍었어도 사실 지우진 않았을거야. 이런 사진이 남는건데 아깝잖우.

    친구나 지인한테 블로그 홍보도 좀 하고 그래요.
    남들 블로그에서 재밌게 읽은 글에 리플 달고 그러면 슬슬 사람들이 답인사하러 찾아올거야.

    • BlogIcon Laches 2010.02.28 1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블로그에 읽을거리를 좀 마련하고 홍보를 해야긋지요.
      이제부턴 우리 삼숑이 디카도 좀 들고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거실 컴에 있는 사진들도 좀 옮겨와서 이리저리 좀 꾸며봐야겠습니다.
      그리고 가끔 흔적 남긴 곳은 동생분(?)으로 되어있으니 동일인임을 밝힘면서 방문해야겠네요 ㅋㅋㅋ

  2. 2010.03.04 14:00 신고 BlogIcon 악의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신가 했더니 SAS님의 포스팅에 출연(?)하신 동생분(?)이군요..^^
    반갑습니다.

  3. 2011.12.22 02:16 신고 BlogIcon 비프리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에서 여행의 설렘을 영접합니다.
    타코야키에서 새벽의 허기를 확인합니다.
    눈감음샷에서 필카의 얄짤없음을 깨닫습니다. ^^

    • BlogIcon Laches 2011.12.23 0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프리박님 덕분에 저도 오랜만에 이 사진을 보게됐네요.
      이때만 하더라도 제가 블로그를 시작할줄은 몰랐던 때군요. ㅋ
      필카도 느낌이 참 좋네요. 최근에 필카로 찍은 적도 찍힌적도 없어서요.
      집에 구형자동 필카는 하나 있지만 빈채로 놀고있으니 언제쯤 제 기능을 해보련지요.ㅎ

블로그를 시작해보자!!

Posted by Laches 주절주절 : 2010.02.28 03:25





두근두근 첫 블로그...일단은 글을 쓰면 어떻게 나오는 지 확인부터..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블로그에 구경만 다니다가 내 블로그를 만들어보려니
마치 모델하우스만 구경하다가 집장만해서 벽지부터 가구까지 새로 장만해야하는 기분이랄까....

애시당초 구경도 제대로 못다닌 一人은 웁니다......
본게 있어야 참고를 하지..하하
끙끙....

뭐 어차피 초보니깐 초보스럽게 시작하면 되겠지요. 날 욕할 이 누가 있으랴!!!
..그럴거에요...제발 그렇다고 말해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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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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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28 13:00 신고 BlogIcon SA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엔 정말 편해진것이여~
    10년전엔 HTML 직접 작정해서 홈페이지를 만들었는데... 뭐 책 몇권씩 읽어봐도 도통 머리에 들어오는게 있어야지. ㅡㅡ;
    나모 웹에디터 등등이 나와서 좀 편해지긴 했지만 보통 일이 아니었다네. 그만큼 애착도 있긴 했지만.

    홈피 디자인이나 그런건 써가면서 조금씩 바꾸고 할 수 있으니 아무 관계없음.
    그저 풍부하게 포스팅이나 하면 그게 좋은 블로그니까.

    • BlogIcon Laches 2010.02.28 1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런것 같아요 뭐 보기좋으면 더 읽기도 편하긴 하겠지만
      껍데기만 화려해봐야 속이 비어있으면 다 무용지물이니
      열심히 내용을 채워나가봐야겠습니다.

  2. 2010.03.01 19:13 BlogIcon 권레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우 블로그 개설 축하드려요 ^_^
    블로그 없이 그동안 쌓고 모아온 이야기
    이제 왕창 해주세요 '_'

    • BlogIcon Laches 2010.03.01 1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꺄악~와주셔서 감사합니다^0^
      그간 너무 막살아서 쌓고 모아온 이야기들이 훨훨 다 날아간듯해서 다 잡아오려면 시간이 걸릴듯하네요.ㅎ

  3. 2010.03.02 01:18 신고 BlogIcon .블로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가 크게 번창해서, 나중에는 많은 분들에게 관심받고 감동적이고 설레이는 이야기가 흘러넘치는 Laches님의 블로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시고요. 힘내세요! ^^

    • BlogIcon Laches 2010.03.02 0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흑 블로그가 번창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다고 상상해보니....왠지 더 바닥을 파고 들어 갈것 같은데요.
      저 소심해요..(바들바들)...

  4. 2010.03.03 12:57 신고 BlogIcon 유 레 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그러구 보니 블로그 시작하신지 얼마되지 않으셧군요 ㅋㅋㅋㅋ제가 홍보 많이 해드릴테니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5. 2011.12.22 02:17 신고 BlogIcon 비프리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렇게,
    작년 봄의 초입에
    티스토리에 둥지를 트셨군요. :)

    • BlogIcon Laches 2011.12.23 0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그렇게 초심은 잃어가고 자꾸 블로그 방치를 하고 있어서 미안할 지경이에요.
      요즘은 월('주'가 아닙니다) 5회포스팅에 성공했다며 좋아하고 있으니 ^^;;
      큰일입니다. 1개월이상 방치는 하지 않으려고 노력중인 게으르즘의 나날이지요.
      비프리박님 덕분에 예전 포스팅이며 사진을 돌아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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