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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사진보정과 숫자의 비밀.

사진보정을 시도해보았습니다.
포토스케이프란걸 깔아서 열어보니...
끙 ~ㅅ~ 이...이것들은 다 뭔소리다냐..ㄷㄷ
알듯 말듯한 용어들이 널려있네요.
다행히 커서를 가져다대니 설명이 나오는데...설명에도 못알아먹을 용어가 쓰인건 어쩌란 말이냐!!
ㅡ,.ㅡ

결국 이것저것 다눌러보면서 체득해보기로 했습니다.


저의 삭막한 방에 기운을 불어넣어주시는 야차님을 모셔서 실험을....
촬영은  E18-55mm 렌즈님의 협조를 받았습니다..
그나저나...저 E는 뭘 뜻하는걸까요.
렌즈위에 보면 3.5-5.6/18-55 라는 숫자들이 나열되어있습니다만.
F3.5-5.6 ???? F는 또 뭔지....Focus인건가....
-_- 아..뭔가 비싼 장비를 들고 애한테 몹쓸짓을 하고 있는듯합니다.
그 18-55라는 건 초점거리를 말한다는 것같은데 그.....초점이란게...어디를 말하는건지 솔까..모르겠다!!라는게 제 심정이네요.
거기다 E-mount라는건.....아흑
저로선 Equipment 정도 밖에 상상이 안가네요.
mount는 장비하다란 뜻도 있다니까....큭
왠지 깊게 들어가면 점점 더 늪에 빠질듯한 기분이 듭니다.

보..보정이야기로 다시 돌아가서..그 일단 사진크기조정인가? 리사이징? 이란것도 있고,
그나마 친숙하게 여겨지는건 액자정도인가요...
콘트라스트는 또 뭐얏!!
자동레벨은 도대체 뭐하는거지...
둘다 약, 중, 강이란게 있는데 강으로 갈수록 색이 진해진다?? 또는 어두워진다?? 라는 정도로 느껴지네요.


일단은 왠지 들어 익숙한 뽀샤시를 약으로 주고 역광보정 75%(이 퍼센트가 도대체 뭘 어떻게 어느정도 하는지가 의문)를 해봤습니다.
근데 왠지 좀 사진이 너덜너덜해졌달까 노이즈가 심해졌달까 손을 안대니느 못한 꼴이..ㅋㅋ;;
그래도 뒷 배경이 좀 밝아져서 화사한 느낌은 더 사네요.

 

 


이번에는 수채화연필 필터와 속도감필터을 줘봤습니다.
아....왠지 재미있어지네요.
근데 이런식의 필터를 이용하는 보정은 자주 쓰일것 같지는 않네요.


밝기 조절하는 커브란 것에 이리 저리 손을 대어 봤더니 분위기가 좀 음울해졌네요..
밝고 화사하게 바꿀수도 있을텐데...왜..손을 대면 댈수록 어두침침해지는건지 =ㅂ=;;

다른것들에 손을 대어봐야겠지만...왠지 피곤해졌어요...
머리쓰기 싫....
아...이런걸 잘 활용하시고 다른분들에게 설명까지 해주시는 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아무튼 결국 숫자들과 보정의 비밀은 미궁속으로....


너...너무 칙칙해서 붉은색도 하나 추가를 해봅니다.
이분은 크기조정과 액자효과만.. ㅋㅋ
붉은 빛이 흐릿하게 나왔는데 이부분은 어찌 보정이 들어가야하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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