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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etic 고군분투기

조금 많이 부족한 "기초에 대해 알아보자!!" 시간입니다.

※주의 : 아래글에는 화장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따윈 결여되어있습니다.(오늘은 3g정도는 함유되어있네요.)




화장품에 대해 잘 알던지 모르던지 다들 기초 화장품은 사용하고 계실겁니다.
뭐 남자분들이라면 보통 스킨, 로션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계시겠지요.
여자들의 경우에는 조금 단계가 많아지겠네요.
스킨-에센스-로션-아이크림-크림 이정도는 다들 바르시고 계실겁니다.
(에이 이정도는 발라주고 계시겠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녀석들이 때때로 다른 이름을 가지고 저희의 눈을 현혹시킨답니다.
거기다 바르는 순서도 헷갈리고 말이죠.
그럼 대~충 설명 들어갑니다~


우선 일명 스킨이라고 불리는 세안후 첫단계 화장품은
세안후 피부에 남아있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결을 정돈시켜주는 기능을 합니다.
그리고 세안후 빠른 시간안에 스킨을 발라주지 않으면 세안으로 인해 피지막이 사라지면서 수분이 증발되어버린다네요.
또 피부의 ph를 조정해서 뒤에 바르는 로션 크림등을 잘 흡수할 수 있게 해준다는군요.
말하자면 일종의 기초공사인 샘인가요?
일반적으로 스킨이라 불리지만 요즘은 스킨토너, 스킨리파이너, 스킨소프트너 등의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다른 브랜드로 가면 또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는듯 합니다만
대충 비슷한 기능을 합니다.


다음으로 바르는 순서는 에센스 혹은 로션이 되겠습니다만
요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의 유분량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일반적으로 묽은 순서로 사용해 주시면 된답니다.
유분이 많은 녀석을 먼저 발라주면 뒤에 바르는 묽은 아이들은 힘이 없어 유분막을 못 뚫고 들어가게 된다네요.


에센스는 주로 에센스라고도 많이 불리지만 세럼이란 이름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serum...사전 찾아보니 혈청이란 뜻이 있군요.
에센스도 뭐 진수, 정수, 엑기스 같은 의미가 있으니 뭐 대충 피부에 불가결한 요소를 보충해준다는 말이겠죠?


로션도 스킨과 마찬가지로 뒤에 바를 화장품들을 잘 흡수할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주는 베이스역할을 한다는군요.
끙...스킨, 로션만 발라서는 이거뭐 영양공급은 어째 안될것 같은 분위기네요.
이녀석도 에멀젼이라는 이름으로 둔갑해 있을 수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ㅋㅋ
(뭐 요즘은 로션보다는 에멀젼이란 이름으로 더 많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20대부터 꾸준히 발라주어야 할 아이크림!!의 차례네요.
눈가는 얼굴 피부중에서 가장 얇은 부위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부분과 똑같은 관리를 해주면 상대적으로 빨리 노화가 시작되는 것이죠.
아이크림은 뭐 대개 아이크림이라고 불립니다.
가끔 아이세럼이란 것도 보이는데 이건뭐 '아이'로 시작되니 눈가에 발라준다는건 쉽게 알수 있겠지요 ㅋ
아참 그리고 주의 하실점은 아이크림은 바르실때 손가락이나 손바닥으로 벅벅 문질러 바르시면 큰 낭패를 봅니다.
손가락 끝으로 살살 펴바른 다음에 손끝으로 토닥토닥 두드려 가면서 흡수 시켜주어야 하지요.
앞서 말했듯이 눈가 피부는 얇아서 안그러면 오히려 주름이 더 쉽게 생길수 있다네요.



그리고 대망의 크림입니다.
요 크림이란게 꽤나 유분이 많아서 끈적이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은 생략하기 쉬운데요
크림은 기초 화장의 마지막 단계에 바르면서 보습과 앞서 바른 기초화장위에 막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보통 끈적이기 쉬운이유는 앞서 바른 화장품을 충분히 흡수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히 발라버리기 때문이랍니다.
에센스, 로션까지 충분히 흡수 시켜준 다음에 발라주면 크림이 흡수 안되고
피부위에서 빙빙도는 듯한 현상을 막을 수가 있답니다.
그렇다고 말린(?)다음에 바르시는것도 안돼요...


수분크림은 주로 밤에 바르기 보다는 아침이나 낮에 발라주는 크림이라고 하는군요.


사족을 달자면 주로 남성용 화장품에 많은 건데 플루이드란 녀석도 있습니다.
스킨, 로션기능을 동시에 한다는데 뭐랄까 이 제품을 보고 있으면 왠지 샴푸, 린스 공용으로 쓸수 있다는 샴푸린스가 생각나더군요.



기본으로 바르는 건 대충 이런느낌인데
다른 제품은 좀더 찾아보고 공부를 해야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저렇게 정형적으로 이름이 정해져 있는 것 말고도 다양한 기초 제품이 있거든요.
저야 뭐 단지 고군분투중이므로 자세하게 파고들 자신이 없어요 아하하하하
그저 대충 뭐가 뭔지만 알고 써봅시다.란 취지로 간단히 설명해봤네요.
그러므로 '이건 부족한것 같다. 좀더 자세한 설명을 요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화장품계의 파워블로거분들에게로 ㄱㄱ
먼가 참 대충인 포스팅이군요...( '-) 전 그저 먼산만 바라볼뿐입니다.
언젠가 개안을 해서 조목조목 설명드릴수 있을 날이 오길 기도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