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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이 몰려온다. 난 왜 이 선과 점으로 이루어진 이 흰고양이를 보면 뭔가 지르고 싶지.. 옹동스...여름 액자. 그래 털은 덥다. 하지만 진짜 갖고 싶은건 바로 이거야..티타월. 분명 아까워서 못쓰겠지만.. 택배를 기다리는 즐거움을 깨달아 버렸어. 위험하다. 사진은 http://www.snowcat.co.kr에서 모니터 너머로 탐하며 찍었습니다.. 더보기
eton Boost Turbine 2000 여름이네요...덥네요..노트북은 뜨끈뜨끈하고...이 열기를 식힐 것이 필요해를 외치며 인터넷쇼핑몰을 들어가서 USB선풍기들을 구경해봅니다. 작년에도 구매하려고 했다가 모양이 맘에 드는 것도 안보이고 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꼭 사리라 마음을 먹고서 찾아봤더니 한 녀석이 마음에 들어 낙찰을 보았습니다. 선풍기 바람을 싫어하는 편이라서 노트북 식히느라고 노트북쪽으로 바람을 불게 해놓으면 얼굴에 바람이 바로 닿아서 엄청 싫었는데 요 꼬맹이 선풍기녀석 덕분에 손만 선덕합니다. ㅎㅎ 다만 단점이라면 진동이 있다보니 팔을 책상위에 두면 진동감이 미묘하게 느껴진다는 정도일까요? 아무튼 이 녀석을 골라놓고 다른 물건들을 구경하다보니 요즘 스마트폰 관련 물건들이 엄청나게 많이 보이더군요. 스마트폰으로 이것저것 하다.. 더보기
첫조카님 돌잔치에 찍사 노릇은 했건만 결과물이 여엉.. 작년 2월에 태어났던 외사촌 오라버니의 첫 딸이자 저의 첫 조카님이 어느새 돌을 맞이했습니다. 물론 당연하게도 벌써 지난 2월에 있었던 일이지요. 눈도 못뜨던 첫사진을 생각하면 감개무량하게도 이제는 기기도 하고, 뭔가를 붙잡으면 서기도 합니다. 뷔페식당을 빌리는 대신 돌잔치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서 한지라 다른 외부 손님없이 가까운 친척들만 모여서 치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전문 사진작가님은 따로 없었던지라....몹쓸 저의 솜씨로 어찌 사진을 찍어주게 되었었네요. 익숙하지 못한 옷때문인지 심기 불편하신 조카님께서 울음을 터트리기전에 사진을 찍는다고 어수선하게 찍어서 어째 제대로 정면을 보고 찍은 사진은... 죄다 망했어요. 흑 아빠가 옆을 보거나, 엄마가 딴데를 보고 있거나 이상한 표정이시거나(제일 많았음.. 더보기
오랜만에... 마지막 포스팅이 새해가 오기전에 쓴것이니 올해 첫 글이네요.. 처음 시작했을때는 분명 신이나서 새벽까지 글도 쓰고 이웃블로그도 돌아다니고 하곤 했었건만 문득 들어온 블로그에는 요상한 스팸 댓글들이 한가득...자주 들어와서 관리해줬다면 바로바로 삭제했을텐데 참 보기싫네요. 심지어 r님께는 책받고 왠지 먹튀한 기분까지 드는...ㅋㅋ;; 그냥 저냥 시간아 흘러라 나는 이렇게 고여있을테다하고 있네요. 아 오늘은 글 하나 반드시 써서 이웃분들께 나의 생존을 알려야지 하고 마음먹었다가 컴 앞에만 앉았다하면 머릿속이 새하예지는것이 이런저런 핑계로 하루하루 미루고만 있었네요. 왠지 혼자 흐리멍덩하게 있는 기분이 드는데 그렇다고 바뀌고 싶어서 엄청 노력하고 싶은것도 아니고.. ㅋ 책을 봐도 티비를 봐도 힐링힐링 하면서 .. 더보기
벌써 새해네요...;; 농땡이 실컷 치느라 해 가기 전에 부랴부랴 짧은 새해인사 포스팅 하나 합니다.. 2013년 마음에 품은 소원과 결심을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다른 분보다도 일단 제가 더시급하긴 합니다만. ^^;; 못난 저에게 질책의 돌이라도 좀 던져주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혼자 나름 신경쓴척하려고 사진보정툴에 있던 각종 효과들을 가지고 뭔가 새해 카드처럼 만드려고 했는데 왜 이렇게 초라해보이죠.. ..그래도 냥이니까! 냥이가 살려주네요..문득 생각해보니 뱀의 해인데 왜 고양이인지는 의문. 더보기
sky 더워서 눈이 돌아가고 땀은 끈적이고 몸은 늘어지고 엄청난 더위입니다. 다들 건강하신가요? 그래도 어제 오늘은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도 열풍이나마 불어주고 조금은 더위가 가셨네요. 오전에는 흐리더니 낮이되니 하늘이 볼만해집니다. 버스에서 에어컨 아래에서도 헥헥대며 밖을 바라다보니 하늘이 참 예쁘네요. 아쉬운 마음에 집으로 들어가기전 동네에서 한번 찍어봅니다. 전신주며 전선으로 이리저리 가려졌지만 하늘은 하늘이죠! 그런데 찍고 보니 왜이리 흐려보이는...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에휴.. 어라...근데 렌즈에 먼지가 왜이리 많을까모르겠습니다. 실내에서 찍은 사진에는 전혀 안드러나는데 엄청 더럽네요. 이..이걸 어찌 닦나...하아. 렌즈 잘못 손대면 얼룩이 더 질게 뻔하고...일단 대충 먼지나 떨어봐야.. 더보기
덥네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몸이 끈적해져오는것이 선풍기 없이는 견디기가 힘이 드네요. 특히나 저희 집 구조가 옛날 식이라 거실에 바람이 통하지 않는 구조라 더 덥습니다. 특히 제방은 지옥의 찜질방수준.. 슬슬 학교 방학도 하고 휴가시즌이 시작되었으니 물이 있는 곳으로 떠나서 물속에 몸이나 담가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몇년동안 휴가라고 가서는 몸은 커녕 발에도 물을 안묻히고 온 경우가 많은 터라 올 여름에는 한번 몸도 좀 적셔보고 싶은데 과연 그럴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물에 몸담기는 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바람 살랑살랑부는 마루 위에서 넋놓고 누워있고 싶네요. 옆에 시원한 수박이라도 한덩이 잘라다 놓고 먹는다면 으아아...ㅜㅜ 뭐 당장의 현실은 그냥 매연넘치는 도로가를 걸으며 쨍쨍.. 더보기
한달만에 주절주절.. 예고없이 불쑥불쑥 잠수타는 블로그가 바로 이곳이죠. 한달 딱 한달이었네요. 한달동안 잠수타다 이제사 다시금 슬그머니 글을 써봅니다. 블로그의 존재를 잊고 있어 들여다 보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이렇게 들어오는 것을 망설이는 시기가 생겨나네요. 그동안 매실도 담그고 마늘 짱아찌 담느라 졸이는 간장냄새에도 시달리고 학원 꼬맹이들 시험기간이라 정줄도 놓고 여름들어 첫 수박도 먹었으며 동네 어미 젖소냥이 비켜준 영역에 자리잡은 새끼냥 2마리를 보며 사진을 찍을까 말까 고민도하던 한달이었는데 그냥 그냥 흘려보냈습니다. 외사촌 오라버니가 우포에서 사다준 자두 한박스는 참으로 달고 맛있었네요. 이밤에 이사진은 왜 들여다보고 있나 고민되는 순간. 이렇게 블로그를 쉬고(?)있다가 보면 밤에 자려고 누웠을때 왠지 마.. 더보기
몽환 등산 실로 오랜만에 가산산성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일요일 아침 맞춰놓은 알람소리에 깨어나 10여분을 혼미상태로 있다가 다른 식구들을 깨워서 나설 준비를 합니다. 최소한 넥삼을 사고는 가보질 못했으니 정말 오랜만이죠. 아침에 제일 일찍 일어난 것이 저라서 그냥 다른 사람 안깨우고 그냥 자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이겨냈어요! ㅋ 물도 챙기고 아침으로 먹을 김밥도 사고, 비상식량으로 달콤한 먹을거리도 몇가지 사서 가산산성으로 ㄱㄱ 오랜만에 달려보는 길이 반갑더군요. 예전에는 등산로 입구에 주차할 공간이 많지않아서 조금만 늦어지면 차를 댈 공간이 없어서 올라오는 길에 줄줄이 차를 대어 놓기 십상이었지만 가까운 곳에 주차장을 최근 만들어 두었네요. 차를 대고 해원정사쪽으로 돌아올라갈수도 있고 계단을 오르면 예전 시.. 더보기
보이차와 철관음 체험. 차박람회갔다가 샀던 보이차(?)는 망했네요. 몇번 먹어보니 맛이 안나는거야 그냥 그렇다치고 일단 향이 점점 쩌는 듯한 향으로 바껴가는 터라 그냥 포기했습니다. 어머니께서 차 마시고는 불편하던 속이 좀 편해지신다고 하니 어차피 마실꺼라면 제대로 된것을 마셔보자는 아버지의 의견에 유일한 믿을 구석인 S오라버니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그리하여 일단 체험용으로 감사하게도 S오라버니댁에서 마시는 보이차와 철관음 약간을 받아왔네요. 보이차를 먼저 마셔보고 싶으시다는 어머니의 요청에 첫날은 보이차를 먼저 마셔보기로 합니다. 요만큼 덜어다가 먼저 작은 자사호에 우려보기로 합니다. 우리기전의 향을 맡아보니 아버지는 시레기향이라고 평하시더군요 ㅋ 뭔가 미묘하면서도 부정할수가 없는 말씀. 한번 우리고 나니 작은 주전자라 부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