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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푸르네.


비가 자주 오는 덕분에 푸른색이 안보이는 곳이 없습니다.
한줌의 흙에서도 좁디좁은 보도블럭 사이를 비집고 올라오는 녀석,
전봇대를 타고 올라와서 어느새 무성하게 푸른잎사귀를 장식하는 녀석.
잿빛 하늘아래에는 물기 가득 머금은 푸른빛이 푸른 하늘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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