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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매직스테이플러.

최근 일본에 여행을 다녀오신 S오라버니께 부탁드렸던 물건을 지난 주말 받았습니다.
블로그 구경을 하던중 문구류 리뷰를 하는 곳을 들어갔다가 발견한 심이 필요없는 스테이플러라는 물건이지요.
본래 부탁드렸던 것은 고쿠요의 하리나쿠스라는 제품이었습니다만
가셨던 곳에선 부탁한 브랜드의 제품은 없었던 관계로 다른 브랜드의 제품을 사오셨드랬지요.
물론 사다주신것만으로도 굽신굽신할뿐입니다.
하리나쿠스 자체도 국내에서 구매는 가능은 하지만 일본에서 사는 가격보다 두배가량 비싸다는 이야기에 마침 부탁을 드렸던 것이지요.
알아본 바로는 국내가는 18000원정도...;;


심을 사용하지 않고 서류를 철할수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원리는 요런식입니다만 직접 보여드리는 것이 더 이해하기 편하겠죠.
복사지 4장까지 철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되어있네요.


당장 철할 것이 없는 관계로 집에서 돌아다니는 복사지 한장을 4등분해서 연습해봅니다.
스테이플러를 찍는 방향 기준에서 앞면은 요렇게.


뒤쪽은 이런식으로 ...
아무래도 종이자체를 이용해서 묶는 방식이다 보니 좁은 공간을 이용해서 철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사용하기가 불편하긴 하겠습니다.
또 종이자체도 크게 상한다는 단점이 있구요.
뒤쪽에 주의사항에도 중요한 서류에는 사용을 삼가해달라고 되어있으니 반복해서 사용할 곳에는 사용을 피하는 편이 좋겠네요.


강한 힘으로 당기지 않는 한 제법 단단하게 고정이 되는 편입니다.
살짝 잡아당기는 수준에서는 빠지지 않고 그이상 힘을 주면 찢어지면서 분리가 되네요.


억지로 이산가족이 되어버린 종이양과 종이군...


잘려서 홈에 꼿히는 부분이 일자로 되어있어서 원한다면 살살 뽑아내서 찢지 않고 분리도 가능합니다.
하리나쿠스 제품은 끝이 세모꼴로 잘리게 되어있어서 고정이 훨씬 더 단단하게 되는 듯 보였습니다.
요 매직스테이플러라는 제품은 복사지 정도의 두께를 가진 종이는 2장에만 사용할 경우에도 나름 고정이 되는 편인데
광고지 같이 얇은 종이는 2장만 찍어보니 훌러덩하고 빠지더라구요. ^^;;

결론을 내리자면 복사지정도의 두께의 종이에는 무난하게 사용가능.
다량의 종이를 철할때는 무리...8장을 해봤는데 구멍만 뚫리고 홈에 끼워넣지를 못하더라구요.
중요한 종이는 스테이플러말고 걍 파일에 끼우셈...정도입니다.

동영상도 넣고 하면 참 좋겠지만 혼자서 동영상 촬영은 무리였어요. ㅎㅎ
삼발이도 없고... 사진으로 만족해 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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