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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결국 충동을 이기지못했네요.

어머니께서 전날 보셨다가 가격때문에 그냥 포기하고 돌아왔던 치마가 마음에 걸리시는지 저녁내내 고민하시더니

결국 구매하시기로 하고 다시 엑스코를 찾아갔습니다.

(뭔소리인가 하시는 분들은 앞에 차문화축제 포스팅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ㅎㅎ)

같은 날 구매했던 대나무 포크의 접착제 향도 좀 심각한듯하여 교환도 할겸해서 한번더 둘러보기로 합니다.

다행히 수월하게 바꿔주시는 주인장님덕에 다른 녀석으로 교환부터 합니다.


목적했던 치마도 다시한번 입어보시고 구매를 하신 다음 어제 구매한 보이차용 자사호를 구매해볼까 해서 전시장을 한번 돌아봅니다.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곳은 없고, 보이차를 판매하는 곳에서 함께 판매하고 있기에 가격도 저렴한듯하기도 하고 구매를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결국...



...그것도 2개나 데려왔습니다.

정확한 용량은 모르겠고, 작은 것은 귤크기 큰것은 뭐 적당한 비교대상이 생각이 안나네요.

작은 녀석 기준으로 생각해주시길..굳이 비교하자면 눌린 사과크기??



처음 사보는 것이기도 하고 거의 고르는 방법 등의 사전정보는 없다시피한 상태로 권해주시는 것중에 골라오긴했습니다.

잘샀다 못샀다란 건 사용하다보면 알게되겠지요.




사오고 나서야 인터넷을 이리저리 찾아보니 대부분 명기들에 대한 정보들이 대부분이라 저로서는;;

뭐랄까 주둥이가 뻗어가는 모습이 어쩌고, 뚜껑의 손잡이 모양이 뭐라고 그러는데 전 잘모르겠네요 ㅋ

어차피 저렴한 녀석들이니 가짜니 뭐니랑은 관계없을테고 그저 초심자가 처음 사용해보기에 적당하길 바랄뿐입니다.

S오라버니께 전화를 드려 어찌 다루면 좋을것인가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머릿속이 뒤죽박죽이네요.

아마 한동안 자꾸 물어봐야할 것 같기도 하고요.

크게 격식을 차려서 마시지 않아도 좋다고 하시니 마음편하게 즐길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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