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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야경 + 수전증 + 질주.. = ???


밤에 달리는 차안에서 멍하니 카메라를 들어 셔터를 누르니 얘가 한참을 밍기적거리다가 이런 사진을 내어놓네요.
어두워서 노출이 오래되면 이렇게 되는건가요??
저의 발발 떨리는 손이 요동을 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불빛들을 보고있자니 예전에 한 불꽃놀이가 생각나네요.
불뭍여서 빙빙돌리면 불로 만들어진 선이 보이는 종류있잖아요. ㅋ
전혀 속력도 안내는데 엄청 달리는 듯한 느낌에 신나서 한장더 찍었더니


요렇네요. ㅋㅋㅋ 
저희집 차 앞유리가 더러워서 왠지 그 때가 보이는것 같...

그나저나 어제 가게에서 계산을 하다가 카메라를 바닥에 3번이나 떨어뜨렸더니
-_- 줌버튼이 이상해졌어요.
한번누르면 자동으로 끝까지 이동해주거나 안눌린다는.....
여태 건강하게 잘살아왔는데 요즘 좀 만지작거렸더니 이런 재앙이..
삼숑아 미안해~~누나가 잘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