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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쳇...만화에 나오는 손같은건 없다구....



손좀 이뻐봤으면 좋겠네요.
가게에서 손님이 안올때 어머니랑 놀다가 찍은 손 사진...
주름만 조금 없다뿐이지 손이 참 험하군요.
직접 볼때보다 사진으로 찍어놓으니 더 심하네요..흑흑
손에 뭘 묻히고 다니는걸 싫어하는 편이라 안그래도 건조한 손을 방치했더니 거칠기가 사포수준...
고등학교때 손이 거칠었던 한 친구가 제 손을 잡아보고는 자기보다 손이 더 거친이가 있다면서 기뻐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거기다 어릴때부터 마디꺽기를 즐겼더니 울퉁불퉁하기까지 하네요 ㅋㅋ
우리집에서 손이 이쁜 순서라하믄
오라비 - 오마니 - 아부지 - 저 라는 비극적 현실이....
아버지도 아마 어릴적에 농사를 안지으셨으면 저희 어머니보다 손이 이뻣을지도..ㅋ

손모양은 교정이 좀 어렵겠고,
핸드크림이라도 열심히 발라서 보드랍게는 만들어봐야하는데 손에 뭐 바르는게 습관이 안되서 힘드네요.
어머니께선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나중에 남자가 손잡았다가 뿌리칠거라는 저주를 내리시는데...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