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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봄비는 주륵주륵, 시멘트 바닥에도 생명은 움트네요.


올봄엔 비는 열심히 내리는군요.
식물없기로 유명한 우리아파트에 시멘트 사이로나마 풀이 올라와 있네요.
비가 잠시 그은 사이 외출했다가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해서 급히 들어오는 사이에 발견했네요.
어두워서 그런지 초점도 안잡히고..ㅠㅠ 아님 제 손이 멍손이거나요.

십원짜리와 씨앗이 틈새에 떨어지면 하나는 그냥 십원이지만 하나는 푸른 싹을 틔운다는 이야기를 읽은 기억이 나네요.
십원짜리 대신 씨앗이 되어야 할텐데요...십원짜리에 불과할까봐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