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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거기엔 구멍이 있었다.


집에 라면이 다떨어져서 마트에 가신 부모님께 사달라고 부탁했더니 이런물건을 사오셨더군요.
무려 '선물용'! 멋집니다.
한동안 라면을 먹을 일이 없어서 잠시 방치해 뒀다가 생라면의 유혹을 참지못하고 상자로 슬금슬금 다가갔죠.
박스를 뜯을 자리를 찾다가 엉뚱한 곳에서 뜯는 곳을 찾았네요.
저 구멍에서 라면을 하나씩 야금야금 꺼내먹으면 되는 겁니다!!
 

ㅋ 라면에도 빼먹는 재미가 있다는 걸 알려주는 놀라운 박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