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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봄비를 맞아 촉촉..


비님은 또 추적추적 내리고 아파트를 나서다 보니 저희 아파트에도 꽃나무가 한그루 있었네요.
우산을 쓰고 슬금슬금 접근하니 꽃이 만발했는데 아쉽게도 추위 때문인지 꽃잎들이 대부분 누렇게 시들었더군요.
그리도 봄빗방울을 머금고 있는 모습이 애처로워 한컷 찍어봅니다.


새로 피어나는 봉오리는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저녁에 아버지께 꽃이름을 물어보니 동백꽃의 변종인듯싶다라고 하시네요.

봄님 이젠 겨울이랑 그만 노시고 할일좀 하세요.
사실 추울뿐이지 할일은 하고 있는건가요? 꽃도 피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