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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달리는 버스안에서 찍어보자

디즈니 버전의 Reflection입니다.
요건 크리스티나아길레라양이 부른거...
둘다 다른 맛이 있더군요.


알록달록 갖가지 색의 과일을 팔고 있는 노점상.
왠지 참외가 땡기는 데요?


그늘 아래 단잠을 자는 꿈도 꾸어봅니다.
요런 분위기 넘 좋아요. 뒤쪽에 좀더 나무들이 우거져 있으면 좋겠지만요.


우..아...저거 나무이름이 뭐더라...뭐하나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것이 없습니다.
제 머리속에는 싸구려 지우개가 들어있습니다.
깨~끗하게는 못지우는데 세부사항은 잘도 지워버리는....


요즘 왠지 도시의야생화님들을 찍는데 혈안이 되어있어서 멀리서 바람에 흔들리는 분들을 발견하고 하악거리면서 도찰합니다.
세상에 완전히 녹색이 없는 곳도 드물다니까요. ^^


아저씨 달료~~~셔터속도가 늦는 건지, 버스가 질주를 하는건지...
아 줌을 당겨서 찍은 탓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부근에 아카시아 나무들이 꽃을 피웠길래 찍으려고 준비를 하다가 멍때리고 제대로 못찍고 말았네요.
철조망을 넘어오려고 바둥거리는 나무가지와 덩굴들.
왠지 저런걸 보면 손을 뻗어서 만지고 싶지만, 팔이 짧아서...ㅎㅎ


결국 남은 건 흔들림.....양보합시다?

버스에서 사진을 찍는건 느긋함이기도 하고 긴장의 순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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