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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함평나비축제 1. - 아직 나비는 보이지도 않는데... 늦었네요. 본디 하나에 빠지면 다른건 같이 못하는 성격인지라 요즘 웹게임좀 하느라 이리되었습니다. ^^;; 버~~얼써 지지난 주말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당일치기 나들이겸, 운동삼아 합천 소리길을 가보자고 계획하고 길을 나섰는데 한창 88고속도로를 달리던중 문득 아버지께서 TV에서 광고하는걸 보셧다면서 함평 나비축제에 가보자고 하십니다. 네. 그 전라남도 함평이요... 어머니께서는 너무 멀다시며 그냥 원래대로 합천으로 가자 하시는데 운전대를 잡은 아버지& 대기운전수 오라버니, 그리고 저의 찬성으로 결국 목적지를 변경하였습니다. 그나마 일찍 길을 나선편인데다가 방향 또한 같았기에 내린결정이었지요. 문제는 차안에는 내비X, 지도X의 상황이었으므로 함평이 도대체 어디 붙어있는 곳인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었습.. 더보기
든든한 방파제가 사라졌습니다. ...큰일입니다. 제 앞에서 언제나 방벽이 되어줄 것만 같았던 사람이 떠나게 되었어요. 언젠가 둘이서 로또되면 함께 살자 맹세하였건만.... 약속은 어찌하고 먼저 떠나느냐 물었더니 로또가 안되어서 떠난답니다. ...는 농담이고(아니 진담도 있음.) 사촌언니가 드디어 결혼을 해버렸습니다. 웨딩드레스의 위력은 역시... 뭐 원래 피부도 뽀얗고 이뻐서 흰드레스가 더욱더 빛이 나네요. 무려 저랑 같은 해에 태어난 연하와 결혼했습니다. 외사촌오빠는 저보다 생일 일주일 늦은 새언니를 델꼬 오더니, 사촌언니는 저랑 같은 생년, 한학번아래인 사람을 형부로 데려오네요. 이거슨 운명인건가. 이러다가 사촌오빠랑 울 오라버니도 저랑 동갑 내지는 연하를 데리고 올것만같아서 무서워죽겠습니다. 그래도 형부~라면서 뻔뻔하게 잘부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