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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다들 한 그릇씩 하셨나요? 임진년 새해의 첫날입니다. 올해는 그냥 용의 해도 아닌 흑룡의 해라고 합니다. 마침 올 2월쯤 예정일의 저의 첫 조카님이 태어나는 해이기도 하네요. 여아라는데 흑룡띠라..장차 어떤 아이가 될까나요. ^^;; 새해 첫날이라고 떡국 한그릇 끓여주십니다. 한살 더 먹어버렸네요. 다들 피할수 없는 새해 첫날 선물이군요. ;ㅁ;) 아하아하앙항~~ 각설하고 오늘 서울 올라가느라 모처럼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어봅니다. 어쩌면 오늘은 세끼를 다 챙겨먹게 될듯하군요. ^^ 아무튼 이웃분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계획하신 일들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물론 건강 챙기기는 필수인거 아시죠? 더보기
3개월을 기다렸다... 지난 크리스마스이브도 역시 집에서 뒹굴뒹굴하는 오전, 어머니께서 부엌에서 뭔가를 하시는 소리에 슬그머니 다가가보니 이럴수가!! 저에겐 말도 없이 지난 9월의 마지막날 만들어둔 오미자를.....아...이걸 어떻게 한다고 하죠? 요즘 제대로 된 책을 안읽어서 그런지 자꾸 어휘력이 딸려요. ㅜㅜ 바보가 되어갑니다. 국어사전이라도 읽어야할까봐요. 아무튼 알맹이를 걸러내고 액만 추출(?)해내는 행위의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아무튼 제가 기웃거리기 시작하기가 무섭게 이거저것 시키시네요. 밭칠 그릇도 가져오고 아 오오!! 위의 그 행위를 뜻하는 말이 '밭치다, 밭다' 이건가보네요. 아무튼 오미자액기스를 담을 페트병을 대기시킨뒤 깔대기를 꼿고 거름망을 준비하야 한국자씩 떠넣습니다. 오미자와 설탕을 1 : 1로 하는 거.. 더보기
미리 좀 먹었습니다. 어제 새벽에 단것이 급 땡기던 기억도 나고 해서 미리 좀 사먹었습니다. 다들 눈으로라도 좀 즐기시길 바랍니다. 생각해보니 작년 이맘때는 아마 블로그 방치 플레이를 마치고 슬쩍 돌아왔던 시기이었던것 같아요. 이번에는 나름 열심히 하던 주간이어서 다행이군요. ㅋ 사실 저희집이야 크리스마스와는 종교적으로 전혀 인연은 없지만 뭐 종교상의 이유로 즐기나요. 이런 저런 핑계로 맛난것도 먹고 하는 거죠. 딸기쉬폰케이크 맛있었습니다. 더보기
겨울이라고 반짝반짝이는 눈에 띄는데... 넥씨삼군을 마련하고는 첫 겨울입니다. 만난지 몇개월 제대로 함께 놀아주지도 못하고 반쯤은 저랑 같이 방에서 뒹굴뒹굴, 가방에는 들어가있지만 따뜻~하게 계속 가방에서 데굴데굴, 이러고 있네요. 솔직히 요즘은 가방에서 꺼내서 손에 들고 있으니 손이 너무 시려워요. ㅜㅜ 장갑끼고는 도저히 못다루겠어요. 덕분에 꺼낼까 말까 고민의 무한 루프의 나날입니다. 밤에 버스를 타러 가면 정류장에서 조금 더가면 있는 구청앞에 장식된 전구트리가 반짝이며 'Hey~, 나 한번 찍어보라구~'라고 늘상 말을 걸어오는데 추워서, 배고프고 귀찮아서 얼른 집에 가고파서 늘상 모른척했네요. 며칠전 날이 좀 풀렸기에 이제 크리스마스 지나면 언제 없어질지 모른다는 위기감에 터덜터덜 걸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쿨럭....보..보케? 찍으면 찍을.. 더보기
음...이게 바로 지르는 맛일까요? 원래 인터넷으로 구매하는건 그다지 즐겨하지 않는 저입니다만 가끔 인터넷으로만 구매해야하는 건 구매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산 걸로는 다이어리가 있겠네요. 그리고 몇주뒤 룰루랄라 스캣블로그에 놀러갔더니 탁상달력이 소개되어있었어요. 사진과 함께 소개가 되어있고 그 아래는 판매처의 링크가... 저도 모르게 누르고 있었어요. 지난번 다이어리도 구매했던 1300k였습니다. 금요일에 주문했더니 토요일날 보내주네요. 빠르다!! 전에 다이어리도 다음날 배송해주더니 놀랍네요. 원래 그렇게 해주는건지는 인터넷으론 자주 안사봐서 잘 모르겠지만 빨리 보내주니 좋긴하네요. ㅋ 아무튼 대충 소개를.. 한정행사(늘 진짜 한정인지 궁금한..)로 스노우캣 포스트잇도 함께 주네요. ㅎ 왠지 아까워서 못쓸것 같아요. 달력 일러스트의 간단한.. 더보기
늦었지만 배추와 함께 춤을. 여기저기서 김장소식이 들려오고, 친척집에서도 김장했다며 보내주시고 이웃에서도 맛을 보라고 보내주시던 지난 몇주. 드디어 저희집도 김장을!! ;ㅂ; 흑 드디어 금방 한 김치를 먹을수 있는거구나~ 토요일, 일요일 어머니를 도와 김장을 하려면 힘을 내야겠기에 그간 먹고싶어도 참았던(...다이어트가 원인이 아니었던건 확실하죠.) 고기를 금요일밤에 냠냠. 집근처의 고기집인데 깔끔하고 가격도 적당해서 종종 들르는 곳입니다. 이상하게 전 구워놓은 고기보다 굽기전의 붉은고기에 더 매력을 느끼는데 그건 저만 그런건지는 의문이네요. 아무튼 간만에 술도 한잔 마셔보았습니다. ......... -_- 근데 큰일 났네요. 토요일날 일어났더니 콧물이 훌쩍, 목이 뜨끔뜨끔합니다. 어머니께 슬쩍 '나...목이 아픈것 같애..'라고 .. 더보기
2권째. 2번째의 스노우캣 다이어리입니다. 어째서인지 2011년 다이어리를 1+1으로 주네요. 근데 -_-;; 2011년 다이어리를 어디다 써야할지 의문입니다.. 작년 기록형 인간이 되어보리라 일년의 작은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다이어리를 지니고 다녔지만 빡빡하게 채우기엔 아직까지 버릇이 덜 들었네요. ^-^ 그런 연유로 날짜 무시하고 그냥 노트다 생각하고 쓰려해도 아마 새로온 녀석도 다 못채울듯한 2012년이 다시 기대되니...;; 역시나 소장용으로 가져야할까요? 아무튼 새 다이어리 이야기로 가자면 작년에 비해 날씬하고 좀더 길어졌네요. 예전에 나온 다이어리 형식이라고 설명되어있습니다. 동물이 주제라니 안쪽 삽화들은 동물들이 많을듯 합니다. 개봉식은 2012년의 기쁨으로 남겨둬야할지 미리 열어야할지 아직 고민이네.. 더보기
딱, 마주침. 그때마다 항상 멈칫해. 너희랑 눈이 마주칠때 말이야. 비둘기와는 달리 너희들은 날 보고 있다는 느낌이 절절히 느껴지거든. 경계하고 있다는 것도. 근데 사실 나도 긴장하거든? 계속 쳐다보면 겁이날까, 잠깐 쉬어가던 그 장소에서마저 도망가'버려'야할까봐. 경계와 호기심의 중간에서 너희들과 나는 늘상 마주치는 거라구. 내 비록 너희들이 쌀쌀한 계절, 차가운 비를 거뜬히 넘길수 있게 선뜻 손을 내밀 용기는 없지만 늘 건강하길, 마주치는 이들에게 혐오가 아닌 반가움의 대상이 되기만은 늘 빌고 있어. 더보기
아, 그냥 좀.. 걍 이렇게 좀 남남으로 있으면 안되는 건가요? 왜 다들 남자 만나라고 그러는걸까요. 이제 부모님 친구분들도 자식들 다 시집, 장가 갔을 시기가 되었을텐데 아직까지 잔치소식이 끊이지 않는걸까요. -_- 그런것 치고 우리나라 인구가 딱히 늘어나는 건 아니던데 말이죠. . . . 화장실입구사진 가지고 뭔소린지요. ㅋㅋ 그리고 학원 원장님..자꾸 중매이야기 좀 안하셨으면 좋겠다능. 더보기
붉은색이면 단풍놀이지.... 가을이라더니 날씨는 그냥 겨울입니다. 여기저기서 단풍을 목격한 사람들의 놀라운 체험기와 인증샷이 올라옵니다. 그래서 저도 단풍구경을 좀 해야겠네요. 라고 하고 그냥 찍어놓은 사진에서 붉은 것들 모아놓고 보기.... 아 좋네요~ 가을입니다. ~ㅅ~)b 담쟁이덩굴도 단풍이들어 빠알갛게 물이 들어서 보기가 좋네요. (왠지 점점 슬퍼지나요...) 가을이니까 코스모스도 빠질수 없죠. 붉은 코스모스인 썬빔! 일단 붉으니까 오미자도!! 이녀석은 이쁘게 설탕에 절여져서 내년 1월쯤에 개봉할 예정입니다. +ㅅ+ 완전 기대하고 있어요. 붉은 색이니까 파라솔!! .. ..... ......... 슬슬 눈도 아프고, 이건 이미 단풍 사진은 커녕 식물도 아니네요. 심지어 여름에 찍은 사진....쿨럭. 넥삼군이 제게 온게 여름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