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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외출도 해요

처음가본 서울인형전시회 다섯번째.

이제 반정도 남았네요. ^^
이번에는 눈*사람이라는 부스부터 시작합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실 N모 회사의 E모델의 두부파츠입니다.
눈 부분에 각각 불이 들어오도록 장치가 되어있었는데 사진에서는 보이질 않네요.


깜찍한 루돌프코와 사슴뿔이 매력인 산타(?)아가씨입니다.
뿔을 머리띠로 표현했다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강아지를 종이가방에 넣어 다니는 엽기소녀..
애시당초 저 정도 크기의 강아지라면 윗부분에 매달려있는거자나!!
물론 허리가 몹시 긴 개일수도 있습니다.


제다이복장의 인형인데 제다이스럽지 않고 그냥 코스프레로 보이는군요.
눈밑이 검어보이는 것이 참 피곤해보입니다.


이쪽 부스에서 제일 마음에 든 아이들입니다.
둘이서 한쌍으로 있으니 매력이 배가 되네요.
하나는 진짜 미소녀에 하나는 보이쉬한 매력의 소녀입니다.



너무 예뻐서 가까이에서도 각각 한컷씩 찍어줬습니다.
물론...초점 안맞는 다수의 사진은 저멀리 젖혀두구요..


상처가 있음에도 그닥 남자다워보이지 않았더 녀석.
하긴 이쪽 부스의 남아드은 어째 죄다 패기가 안느껴지는 녀석들 뿐이었네요..
...아. 다른 부스에서도 그랬나..아니 다른 부스에서는 예쁘장한 미소년이었다면 여긴 뭔가 남자다움을 나타내려는 피부색감과 눈매인듯한데
그런게 잘 캐치가 안되니 좀 아쉬웠달까 그렇습니다.


이 아이도 꽤나 귀엽습니다. 얼굴도 예쁘지만 의상이 참 맘에 듭니다.
인형들이 대개 한사람이 제작한것이 아니라 의상, 메이크업, 인형제작 등으로 분야를 나누어서 만든 합동 작품이었는데
덕분에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아보이더군요.


그나마 미청년이라 다행이었던 한분.
얼굴의 메이크업은 깃털이려나요?


건방져보이는 망나니 왕자삘이 나는군요.


인형자체는 잭스패로우선장 같은 거였는데 괜스레 소품인 시계가 더 맘에 들어서 찍었습니다.
한번 열어보고 싶어요.

포토존에서 왠 꼬마아가씨가 사진찍으려고 포즈를 잡습니다.
고이 찍어서...이런 못된 보정을 해주는 센스. ㅎㅎ


양사이드의 곰인형 눈이 무서워요. ㄷㄷㄷ


돌스샵이란 곳에서 이렇게 소원을 쓸수있는 종이를 달아두었더군요.
카카오톡을 하게 해달라라...음 저건 스마트폰을 사달라는 표현을 우회적으로 한건가요?


음....동생이 언니랑 따로왔기를 바랄밖에요.
언니의 행동이 어떠하길래.

다음은 용인송담대라는 곳에서 출품한 학생들의 작품입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먹히고 있는 병아리와 공룡도 귀엽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구매를 한다면 앞쪽의 작은 공룡을 택하겠어요.
작은 박쥐날개가 포인트가 되어주네요.


다정스런 인면어 가족~
머리부분이 넓어서 헤엄을 치는데 불리하겠군요.


동물학교입니다.
유치원에 가까우려나요?
토순양은 귀하나를 어디다가 잃어버리고 왔는지 짝귀입니다.
그리고 저 사자남아는 차도남의 포스가 풀풀....가만..사자는 새끼때는 갈기가 없잖..


음...여긴 어떤 부스였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또랑또랑한 눈망울의 고양이, 강아지, 사막여우가 너무너무 탐납니다.


앞쪽의 아이는 만세를 외치고 있군요. 왜?
얼핏보면 머리를 쥐어뜯고 있는 걸로도보이네요.


이번 전시회에는 한류스타들의 인형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건 카라군요.
근데....늙었......네..해외 활동하느라 많이들 피곤하겠죠.


이쪽은 소녀시대군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늙었...음...뭔가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다고 해둡시다.
그나저나 늙어...보이는건 둘째치고 다들 얼굴이 지나치게 서구적인듯한 느낌이 드네요.


 렌즈 등에 밀려서 많이 넘어졌는지 카메라 렌즈조심이라고 붙어 있었던 잡스씨.
그나저나 헤어스타일을 너무 정교하게 복원하셨네요.
천국에서 새로운 애플을 만들고 계시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