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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돌아보니 역시 여름도 꽃이 만발입니다.


아파트를 내려오다 보니 계단 창너머로 노란색이 보이길래 가서 보니 호박꽃이 피었더군요.
저희 동과는 대조적으로 앞동은 화단에 식물들이 꽤나 심겨져 있습니다.
여긴 아예 수확을 목적으로 심어놓은것 같더라구요. ^^


호박꽃은 간만에 본게 반가워서 한장더!!
여름에 땅에 뜨는 별이라죠~


꽃도 좋지만 요렇게 넝쿨이 뻗어나오는 것도 참 이쁘더군요.
보송보송한 솜털을 가진 새잎도 귀엽고 말이죠.


석류나무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저희 삼숑이로는 높은 곳에 달린 꽃은 이정도가 한계라서.
좀 더 낮은 나무였다면 잘 찍어봤겠습니다만 제 키도 그렇고 줌기능도 그렇고 여러모로 짧은지라 이정도로..


채송화도 피었네요.....어 채송화 맞지요??
다들 어디에 있다가 요렇게 때가 되면 슬금슬금 고개를 내미는 건지 역시 자연이란건 참 신비합니다.


어....이건 정체를 모르겠습니다.
관목같은 식물에 피었는데 주변에 나비도 날아다니고 하더군요.
나비는 너무 빨리 날아다녀서 찍지 못하겠더라구요.


흠...이건 무슨 꽃이었는지 가물가물하네요.
채소 종류였던가요?

꽃하면 봄이라지만 여름에도 멋진 꽃을 피워내는 녀석들이 많군요.
그런데 주로 먹을 것들.....ㅋㅋ
식물, 채소, 과일..이런 것들을 찍다보니 왠지 고기가 먹고 싶어집니다.
그러고 보니 최근에 고기(닭님말구요)를 못먹은 것같은...우우
이 여름에 빨리 몸 보신을 해야해요!!
요즘 아침에 일어나면 속이 메스꺼운게 아무래도 고기를 못먹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뭔가 대책이 필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