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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가본 서울인형전시회 일곱번째. 나름 기대를 하고 구경하기 시작한 푸펜하우스의 미니어쳐하우스였습니다만.. 보기흉한 아크릴판의 문제도 있었고, 렌즈도 줌거리가 딸려서인지 찍으면서도 집에와서 다시 보면서도 그닥 만족못한 비운의 코너였죠. 맛있어보이는 조각케익들이 포진해있습니다만 1층이어서 뿌연 아크릴판에 가려버렸습니다. 물이라도 뿌리면 비오는 느낌이라도 나려나요. 허허 실제로는 불편할듯하지만 뭔가 로망이 있어보이는 다락방에는 각종 명화들이 있네요. 바닥에 물건들이 정신없이 널부러져있는걸로 봐선 이방주인은 그닥 정리하는 습관은 없는듯합니다. 인형의 집 속의 인형의 집이군요. 저안에도 다시 미니어쳐의 미니어쳐가 들어있다면 대박일수도?! 분위기 있는 테라스석에서 홍차한잔의 여유를.. 전 커피는 그닥 안마시는 편이니 홍차로 대신하렵니다. ^^ 이.. 더보기
설 잘 보내셨나요. 큰집, 외가 모두 대구에 있어서 늘 널널한 설날입니다. 아침에 6시반에 일어나서 준비해서 나가면 되는.. 편하기는 한데 가끔은 명절 핑계삼아 멀리도 좀 나가보고 싶은데 덕분에 명절에 대구를 떠나본적은 한번도 없네요. 남은 방법은 시집을 멀리가는 것 뿐인데 아직 계획도 생각도 없어서 당분간 무리입니다. 여태까지 저의 든든한 방어막이 되어주던 사촌언니가 드디어 날을 잡았답니다. 마지막 명절인데 그럼에도 여전히 방에 들어가서는 나오지 않는건 여전하군요. 뭐..결혼식날 얼굴 보겠죠..신혼집도 대구라고 하니 명절에도 다시 볼수 있을지도.. 사촌 동생들은 추석때만 해도 사진을 들이밀면 몹시도 경계를 하더니.. 아예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멍때리고 있을때는 사진찍기가 가능한것이 방어가 많이 약해졌네요. 덕분에 몇장정도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