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X-C3

강아지VS고양이 카페!! 고양이가 먼저일듯하지만 강아지가 먼저가 맞습니다. ㅏ 모음이 ㅗ 모음보다 먼저와서 일까나요? 2편 시작은 요런 웃긴 얼굴로 들이대봅니다. 어떤 동물이든 종종 캡처라는 무서운 일을 당하게 되는데 그 피해묘입니다. 미안하다. 지켜주지 못했어... 얌전한 자세로 위 사진과 대조적인 새초름을 보여주시는 노랑이네요. 진리의 노랑이의 일종이건만 흰털이 많아서인지 까칠함의 증거인 리본을 달고 있습니다. 어째서인지 자꾸만 붙어다닌다는 두마리입니다. 나중에는 왼쪽의 샴냥이는 홀로 물가(?)에서 힘없이 웅크리고 있었어요. 고양이란 동물이 털때문에 실제보다 더 커보이건만 오른쪽의 녀석은 리본을 묶어둔 목둘레를 보아하니 실제로도 몸집이 두툼한듯. 와. 근데 고양이앞발이란거 왜이리 귀엽죠. 동글동글 찹쌀떡같은게..누르면 폭신폭.. 더보기
강아지VS고양이?, 고양이VS강아지? 오빠 친구분 S오라버니와 모처럼 만나기로 약속을 한날. 뭔가 상당히 아쉬워진 고나를 대신하여 지난번 부터 가봐야지 하던 고양이카페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개카페..(강아지카페가 어감이 더 좋은가요?)를 겸하는 곳이지요. 원래 11시부터 가서 뒹굴거리려고 했으나 오후 1시부터 개장인 관계로 점심을 먹고난뒤 잠시동안만 즐겨보기로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점심을 먹을 곳을 찾아 정처없이 헤매면서 카페위치를 일단 찾아보기로 하다보니 바로 아래층에 재미있는 이름의 식당이 하나 눈에 띄네요. '맛을 아는 셰프' 이름도 특이하고, 목적지 바로 아래 있다는 점에 플러스를 주어 한번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늘상 이런 음식 접시를 마주하면 구도를 어찌 잡아야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음식에만 들이대고 마는 저..아하하 좀 넓.. 더보기
먹고, 마시고, 맞추고. 행복했던 주말은 지나고 어느새 벌써 월요일 밤이네요.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의 시간은 그야말로 찰나입니다. 일요일 저녁에 바라는 단 한가지는 '아! 내일 하루만 더 놀았으면 좋겠어....' 그래도 간만에 금요일 밤에 가족들과 집 근처 고기집에서 고기도 먹고, 술도 한잔했네요. 왠지 지금 올려두면 새벽 음식사진으로 몇분은 낚을수 있을듯도 합니다. 모름지기 찍사가 되려면 빛이 잘 드는 방향을 선점하여 앉는 기교는 부려줘야할듯하지만 어쩌다보니 조명 반대쪽으로 앉아버린 탓에 찬란한 고기님의 빛깔이 조금 그늘져 버렸네요. 토요일 아침에는 어머니랑 전도 신나게 부쳐봤습니다. 쌈으로 먹기엔 다소 억샌 배추의 바깥쪽 잎들을 깨끗하게 잘 씻어서 물기를 잘 빼주고, 밀가루옷을 이쁘게 입혀준다음 지글지글 후라이팬에.. 더보기
처음가본 서울인형전시회 마지막 열번째. 드디어 마지막을 장식할 테지움부스입니다. 1월중에는 인형전시회 포스팅을 완료하겠노라고 다짐을 했었는데 다행히 약속을 지킬수 있게 되었네요. 테지움 부스는 공개되었는 전시대가 아닌 통로처럼 반쯤은 폐쇄된 전시공간을 따로 가지고 있더군요. 입구에는 잡스씨의 테디가 서있습니다. 아이패드를 들고 늘 입는 옷차림의 모습을 하고 있네요. 머리 마로 위의 조명이 너무 강렬해서 사진을 찍고 보니 머리가 반쯤 빛에 가려져있거나 하는 사진이 많더군요. 그나마 얼굴이 제대로 나와서 후광이라고 우길정도는 됩니다. 6.25 당시의 피난행렬을 나타낸 테디떼입니다. 이런걸 '남부여대'라고 하나요? 녹색모자에 새싹무늬 마크를 보면 별다른 설명이 없어도 이 운동을 말하는 것이죠. 대학시절 타고다니던 버스에서 술 한잔 거나하게 하시고 .. 더보기
처음가본 서울인형전시회 아홉번째. 황폐화된 지구의 생존한 미래의 생명체. 어떤 기후가 어떤 환경이 기다리고 있기에 이런 털이 몽글몽글하고 발톱이 발달한, 짧은 팔다리의 모습이 되는걸까요? 전 인류가 멸망 혹은 멸종위기에 처할 시기가 온다면 과연 지구의 모습은 어떠할지 궁금하네요. 궁극의 최강 생명체라는 식물들이 가득할지, 아니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막으로 뒤덮힌 공간이 될지... 그녀가 뱃속에 품고있는 푸르고 깨어진 무언가는 왠지 망가진 지구의 모습이 연상되네요. 어릴적에 자주 가지고 놀던 유리구슬이 심하게 부딪혀 표면이 뭉그러지면 저런 모양이 나오곤했죠. 가운데 머리들중 하나에 심긴 푸른 잎은 마지막 희망을 말하는 걸까요? 수애씨를 닮은 여성의 모습이 모이는 작품입니다. ...주제가 기억나지 않아요. 그저 생각나는거라곤 구형 .. 더보기
처음가본 서울인형전시회 여덟번째. 한류열풍인지 뭔지 걸그룹들이 전시장 곳곳을 채우고 있네요. 자 일단 의상을 보고 어떤 그룹인지 아시는분 손! 저도 그닥 노래를 듣지 않는 편이고, 듣는다 하더라도 실제 무대에서 무르고 있는 장면을 보기보다는 노래만을 듣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무대의상을 입고 있더라해도 구분하기가 쉽지않더라구요. 물론 소녀시대정도되면 그 숫자로 인해서 누가봐도 소녀시대여서 그건 쉬웠지만요. ㅎ 맞추셨나요? 시크릿의 '사랑은 Move'라고합니다. 노래는 많이 들었던것 같은데 역시 기억나는 소절은 '사랑은~Move, 사랑은 Move~'뿐이군요. 그러고보니 거의 그냥 제목만 아는거네요;; 히트한 노래별로 여러가지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만 그닥 관심있는건 아니니 이정도만.. '별빛달빛'은 꽤나 깜찍한 가사와 율동이었던걸로 기억되네요.. 더보기
처음가본 서울인형전시회 일곱번째. 나름 기대를 하고 구경하기 시작한 푸펜하우스의 미니어쳐하우스였습니다만.. 보기흉한 아크릴판의 문제도 있었고, 렌즈도 줌거리가 딸려서인지 찍으면서도 집에와서 다시 보면서도 그닥 만족못한 비운의 코너였죠. 맛있어보이는 조각케익들이 포진해있습니다만 1층이어서 뿌연 아크릴판에 가려버렸습니다. 물이라도 뿌리면 비오는 느낌이라도 나려나요. 허허 실제로는 불편할듯하지만 뭔가 로망이 있어보이는 다락방에는 각종 명화들이 있네요. 바닥에 물건들이 정신없이 널부러져있는걸로 봐선 이방주인은 그닥 정리하는 습관은 없는듯합니다. 인형의 집 속의 인형의 집이군요. 저안에도 다시 미니어쳐의 미니어쳐가 들어있다면 대박일수도?! 분위기 있는 테라스석에서 홍차한잔의 여유를.. 전 커피는 그닥 안마시는 편이니 홍차로 대신하렵니다. ^^ 이.. 더보기
처음가본 서울인형전시회 여섯번째. 이번 부스는 구슬나라입니다. 비즈들을 이용해서 인형들을 만들어 다양하게 전시해 두었습니다. 원래 비즈로 만든 인형들은 취향에서는 조금 벗어난 편이지만 악세서리로 가지는 것도 아니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작품들을 구경하니 나름의 매력이 있네요. 산타마을에 어서오세요~^0^)/ 역시나 크리스마스 가까이 시작된 전시회라서인지 빠지지 않는 소재중에 하나입니다. 정작 산타보다는 루돌프가 더 귀엽네요. 덕분에 산타들은 뒷배경이 되어버렸다는... 정글에 사는 원숭이 무리들. 초록빛의 덩굴들과 반짝이는 갈색이 어우려져 싱그러운 맛이 납니다. 비즈만 있었다면 반짝거림에 질릴법도 하지만 적절히 다양한 소재를 혼합해서 지루함을 덜어주네요. ...이건 안찍을 수가 없었어요. 저는 크게 구애받지는 않지만 세상사람들이 떠들어대는.. 더보기
처음가본 서울인형전시회 다섯번째. 이제 반정도 남았네요. ^^ 이번에는 눈*사람이라는 부스부터 시작합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실 N모 회사의 E모델의 두부파츠입니다. 눈 부분에 각각 불이 들어오도록 장치가 되어있었는데 사진에서는 보이질 않네요. 깜찍한 루돌프코와 사슴뿔이 매력인 산타(?)아가씨입니다. 뿔을 머리띠로 표현했다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강아지를 종이가방에 넣어 다니는 엽기소녀.. 애시당초 저 정도 크기의 강아지라면 윗부분에 매달려있는거자나!! 물론 허리가 몹시 긴 개일수도 있습니다. 제다이복장의 인형인데 제다이스럽지 않고 그냥 코스프레로 보이는군요. 눈밑이 검어보이는 것이 참 피곤해보입니다. 이쪽 부스에서 제일 마음에 든 아이들입니다. 둘이서 한쌍으로 있으니 매력이 배가 되네요. 하나는 진짜 미소녀에 하나는 보이.. 더보기
처음가본 서울인형전시회 네번쨰. 어째 점점 포스팅의 간격이 벌어지네요. 주말에 열심히 써올려야지 하고 결심하고는 방구석에서 뒹굴뒹굴..... 에 아마 김세랑이란 분의 부스로 넘어갑니다. 긴가민가해서 슬쩍 SAS님 블로그에서 확인을 ㅋ 처음 돌았던 아이피규어부스의 독일군과는 또다른 맛이 있는 좀더 러프한 느낌의 군복입니다. 아마 만질수 있었다면 저런 종류는 좀 뒤적거리다가 오! 와! 아하! 이러면서 봐줘야 할듯한데 아무래도 눈으로만 만져야하다보니 아쉬운 맛이 있네요. 표정이나 근육 머리카락, 의상까지 참 세세해서 놀라운 작품입니다. 팔에 튀어나온 핏줄도 정밀하게 구현해두었네요.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사실 투구에 달린 털이었다는 후문이.. ㅋ 심심해서 흑백톤으로 보정해봤습니다. 흑백도 채도 조정이 가능하다는데 이리저리 만지작거리다보니 .. 더보기